김천시는 만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6부터 지정 병·의원 36개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으로 접종대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통상 12월~이듬해 5월) 이전인 10월~11월 사이 접종을 실시해 겨울철 건강을 미리 대비한다.
관내 지정 병·의원 36개소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기간은 지정 병·의원 및 보건소는 9월 26일~11월 15일까지,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9월 26일 ~ 10월 13일까지 이며, 동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지정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그간 동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소와 중앙보건지소에 접종기간 중 별도로 동별 접종일을 지정하여 접종을 실시하던 것을 없애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접종기간 안에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개개인의 일정에 맞추어 여유롭게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는 작년부터 시행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대상자가 생후 6개월 ~ 59개월로 확대되어 시행된다.
어르신 접종일정과 마찬가지로 9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대상자 중 생후 처음 접종하는 2차 접종 대상자는 9월 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니 반드시 접종 연령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접종기관 확인 후 지정 병·의원에 가서 접종 받기를 당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만 65세이상 어르신과 영유아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접종일정을 확인하여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며, 접종 시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하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