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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초, 1인 1악기 페스티벌 - 천생 미니 오케스트라 발표회 개최

천생초등학교(교장 배인호)는 지난 2017720(목요일) 강당 청람관에서 1학기 꿈끼 탐색주간을 맞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는 작은 연주회가 있었다. 방학을 하루 앞두고 열린 연주회는 들뜬 아이들의 마음에 흥을 더하여 뜨거운 여름 더위도 잊게 만들었다.

 

천생초 11악기 연주 발표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학생 모두가 적어도 하나의 악기를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여러 사람 앞에서 연주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들의 얼굴은 긴장과 설렘으로 상기되어 있었지만 서로를 다독이는 예쁜 모습이 보였다.


방과후 학교 동요교실, 방송댄스, 우크렐레와 기타로 구성된 천생어울림 연주동아리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각 반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리코더와 실로폰, 기타, 마라카스, 피아노, 소고 등 다양한 악기들이 하나가 된 듯 멋진 하모니를 이루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 되어 꾸민 무대에는 간혹 아이들의 실수도 있고 아주 능숙한 연주는 아니었지만, 각각의 악기가 내는 소리의 빛깔과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져 우리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천생초 배인호 교장은“11악기 연주 발표회는 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학교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천생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무대를 준비하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시간적인 제약으로 이번 무대에 오르지 못한 3개 학년은 겨울에 있을 또 한 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더욱 멋진 무대를 펼칠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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