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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금나노막대로 암세포 진단 및 치료 가능한 기술개발’성공

금오공대 응용화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 국제 SCI논문 Biomaterials지 게재

금오공과대학교 응용화학과 석사과정 서선화 학생(지도교수 장의순)이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Biomaterials (5년간 평균 SCI 피인용지수 = 8.496, 네덜란드)의 2014년 최근 온라인판에 “메틸렌블루가 들어간 금나노막대@실리카 나노복합체를 이용한 암세포의 근적외선 빛에 의해 야기된 표면증폭라만산란 검출과 광열/광역학 치료(NIR-light-induced 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for detection and photothermal/photodynamic therapy of cancer cells using methylene blue-embedded gold nanorod@SiO2 nanocomposites)”라는 제목으로 게재 되었다.

또한, 본 연구내용은 국내 학회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7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및 제112회 대한화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서선화 학생은 최근 메틸렌블루가 들어간 금나노막대(Gold nanorod)를 합성하는데 성공하였으며 근적외선(λ = 785nm)을 조사하였을 때 메틸렌블루의 Raman 신호가 금나노막대의 표면에서 3×1010배나 증폭됨을 밝혀내었다.

증폭된 Raman 신호는 단 하나의 암세포를 진단할 수 있을 만큼 민감도가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금나노막대의 광열효과(Photothermal effect) 및 메틸렌블루의 광역동효과(Photodynamic effect)는 근적외선(λ = 780nm, 1W/cm2)에 의하여 암세포 내에서 동시에 발생함으로써 암의 진단과 동시에 치료효과가 탁월한 새로운 다기능성 나노복합체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장의순 지도교수는 “서선화 학생이 합성한 금나노 막대는 다양한 나노입자 중 생체 독성이 거의 없는 입자이기 때문에 임상적용이 가능한 물질로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본 연구결과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내 순환하는 전이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를 진단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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