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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누출사고' 기·승·전·결

자연, 환경, 사람 그리고 안전한 도시 구미 정착!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 9. 27일 발생한 불산누출사고 1주년을 넘기면서 지난 9월 불산누출사고관련건에 대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구미시는 실추된 이미지 쇄신과 위기를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로 삼아 공단도시를 환경도시! 안전도시! 구미로 만들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를 맞은 구미시장은 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각계 유관 기관, 관련 단체들과 같이 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3개월만에 조기 수습하고, 진정성으시민들과의 약속 이행과 시가보상, 타 지역 사례없는 지원, 피해보상 선 집행 등 적절한 결단력을 보여 주었으며, 시, 도, 중앙정부 등 범 정부차원의 조기 수습 전력투구,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거대적 차원 결단력, 다함께 한 42만 시민의 단결력으로 환경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모두가 한몫을 하였다.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발생으로 중앙재난 합동조사 11개 부처 3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팀 조사, 특별재난지역선포, 중앙사고 수습본부 설치 운영, 구미시 주식회사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공포, 보상심의회 구성 운영, 피해 보상금 결정 등 행정적인 절차와 민·관 협의로 주민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불산누출사고 보상금 지급으로 총예산 554억원 중 총 보상액 380억원, 불용액 174억원으로 피해 12분야 기업·소상공인 등·차량·생계비지원·건축물·조경수·농산물·가축·산림·건강 검진비·폐기물·방역에 보상금 지급 등 사고 이후 8차에 걸친 보상심의 위원회를 통하여 보상 지급의 적정성을 기하였고, 9개월간의 여정을 지난 9월 마무리하여 패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재난의 흔적을 없애고,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에 맞추어 각계 각층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실천결의로 42만 구미시민 모두의 안전문화를 생활화 하고 4대 사회악을 추방하여 ‘시민이 안전한 행복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하였으며 약속이행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환경·안전도시’ 조성에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 지난 7월 환경안전과 5담당 25명 구성으로 환경오염 등 환경안전업무를 담당하게 하였고, 안전재난과 4담당 16명 구성으로 인적재난, 자연재해 등 안전업무를 총괄 하도록 2개 과를 신설하였다.

구미지역 유해가스노출분야에 대한 ‘환경보건센터’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열게 되어, 시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조사 · 연구하고 건강에 대한 모니터링, 교육, 홍보 등 많은 보건사업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1주기를 계기로 국내․외 화학 관련전문가, 기업체, 유관기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화학물질 안전관리 포럼』을 개최,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유관기관간의 협력 및 사고예방과 대응방안을 모색 하였으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방향, 예방을 위한 관리방법 및 사고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타진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완벽한 대비를 위한 예산 확보로 방제차량, 첨단 장비 및 측정장비 등을 구입 추진 중에 있으며, 전문직 환경․화공 분야 박사 등 3명을 채용하여 수시로 구미 공단지역을 순찰하며, 이상시에는 첨단장비를 이용 현장에서 즉시 측정․대처함으로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업소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구미 합동방제센터’와 연계한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제거, 시설개선 등 사고예방에 대하여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불산 누출사고의 피해 복구과정을 전국민과 공유하여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 사고를 예방하고, 그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거듭난 구미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개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라는 사진전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국 5개 주요도시 전주, 대전, 대구, 서울, 부산 등을 순회하며,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표현 하였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2013구미시 환경소셜UCC공모전’ 개최를 통하여 유해화학물질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로 실추된 우리시 이미지 쇄신과 미래세대 환경영상 교육 및 대내외적 홍보자료 활용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였으며, 10월 28일부터 전국 최초 범정부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1호인 『구미 합동방재센터』가 새롭게 구미시에 태어난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지난 5월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한 화학사고 전담기구로써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분야별 5개팀, 전문가 40명으로 구성 전국 6개 국산업단지에 설치․운영 될 예정으로 『구미 합동방재센터』는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곳은 관련 부처별로 환경팀, 화학구조팀, 고용팀, 산업팀, 지자체팀으로 구성되어 기관별 공조체계를 구축 화학사고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업무를 수행하며, 화학사고를 사전에 완벽하게 예방하고 사고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의 선도 도시 구미가 되도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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