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도서관별로 상이하며, △중앙도서관(11.28.~12.10.) △인동도서관(12.9.~12.31.) △상모정수도서관(12.10.~12.27.) △양포도서관(12.6.~12.25.)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데생&수채화, 자연물그리기, 천아트공예 등 8개 강좌에서 출품된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강생들은 1년 동안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도서관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결실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서관이 시민들 간의 소통과 문화적 성취를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립도서관 문화강좌는 올해 20개 강좌에 7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강좌는 3월, 하반기 강좌는 9월에 개강하며,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054-480-4665),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11월 23일(토),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로 ‘매직버블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노련한 마술사 ‘버블타이거’가 선보인 화려한 무대였다. 불마술, 카드마술, 비눗방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순히 화려한 마술공연을 넘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형 마술 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중에는 어린이 관객 한 명을 무대에 초대하여 직접 버블 쇼에 참여하게 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 순간은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버블쇼에 참여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이 버블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지역 사회에서 가족 중심의 여가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기차 계기판 표시와 실제 주행거리 차이가 있어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며 유지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충전이 번거롭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해서는 차종․ 계절에 따른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기차를 사용하며 느낀 가장 큰 불편과 애로사항은 ‘주행거리 제약으로 인한 충전의 번거로움’으로 확인되었다. (EV 트렌드코리아 2024 제7회 전기차 선호도 설문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운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 하절기 조건에서 전기차 3대 브랜드 차량 3종의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시험평가 했다. 그 결과, 실제 주행가능거리는 차량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차이가있었고, 계절․ 기온에 따라서도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사전에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는 등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상온 조건(18 ℃)에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와 실제 주행 가능거리를 비교한 결과 기아(EV6)와 현대(아이오닉5)는 차이가 없었고 테슬라(MODEL3)는 6% 짧았다. 현재 배터리 충전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를
권우상 명품 시조 = 생존(生存) 생존(生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해야 하는건지 거미가 공중에 매달려 초월의 꿈을 꾸어도 떨어져 죽지 않았다 감자는 숨막히는 어두운 땅속에서 흙과 싸워도 질식해 죽지 않았다 바다의 물고기는 파도와 싸우고 벌은 참을성 없이 순간의 고통을 찔리도 언덕은 보잘 것 없는 인간의 다리를 지치게 해도 절망하지 않으며 목숨을 잇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열정의 기도 같은 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상의 눈을 열어 놓는다 살기 위한 생존(生存)의 모습을 눈뜨고 바라보면 어디선지 서글픈 가야금 소리만 들린다. ---------------------- -----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문학작품 – 4만4천0097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607여 편 발표. 총 67,614여 편 발표
명리학자 권우상의 자팔자 거지팔자 (47)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필수품으로 늘 사용하는 자동차, 현금카드 등이 유용한 삶의 도구가 된지 오래 되었다. 그러므로 자동차, 카드 등에서 번호 즉 좋은 번호를 가지면 운명적으로 피해를 막고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번호가 좋은 번호일까? 다음의 한 자리 수로 구성된 수는 길(吉)수이고, 없는 숫자는 흉(凶)수이다. 0 = 回復(회복), 1 = 始頭(시두), 3 = 形成(형성) 5 = 自立(자립), 6 = 繁昌(번창), 7 = 成功(성공), 위의 숫자에서 짝수와 홀수로 구성된 숫자이면 좋은 숫자이다. 짝수와 홀수는 음양을 의미한다. 세상 삼라만성이 이러한데 어찌 이를 거역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짝수 홀수 즉 음양이 골고루 구성돼 있어야 좋은 숫자이다. 사례) 0365. 0165. 6530. 6316. 1036. 0736. 0567 등 많이 있다. 다음은 두 자리 數(수)로 구성된 吉數(길수)이다. 없는 숫자는 凶數(흉수)이다. 11 = 創造(창조) 13 = 智慧(지혜) 15 = 統率(통솔) 16 = 德望(덕망) 17 = 健全(건전) 18 = 發展(발전) 21 = 頭領(두령) 23 = 功名(공명) 2
권우상 명작 동화 = 별나라 공주와 농부 (제3회 마지막회) 별나라 공주와 농부 그때였습니다.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산들바람이었지만 점점 세찬 바람으로 변했습니다. 별나라 공주님은 이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바람은 점점 더 강하게 불기 시작하더니 더욱 강한 바람으로 변하여 지구에 있는 과수원을 향해 달려 갔습니다. 강해진 바람은 사과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나뭇가지를 흔들다가 점점 큰 나뭇가지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태풍으로 변하여작은 나뭇가지가 꺾이더니 이제는 큰 줄기까지 마구 흔들었습니다. 갑자기 휘몰아친 태풍에 농부는 당황했습니다. 이제는 사과나무 전체가 밑둥 뿌리까지 흔들릴 지경이 되자 사과는 줄줄이 땅에 우두둑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떨어진 사과는 바람에 날려 멀리 흩어졌습니다. 이제 사과는 거의 모두 다 떨어져서 과수원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나무에 달린 사과는 하나도 없습니다. 농부는 기가 찬 듯 흐느끼면서 말했습니다. “제엔장. 겨울에 태풍이 불다니.. 세상에 이런 꼴이 어디 있담..” 사과를 따던 아줌마들도 겨울에 이런 태풍이 오기는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쑥덕거리기 시작했습니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사업법인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주최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사장 유영명)이 주관한 ‘2024 행복바라미 구미지역 문화제’가 지난 11월 24일(일) 구미 아도화상 전법순례길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9시, 도리사 제1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아도화상 108 전법순례단’은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아도화상 전법순례길을 걸었다. 순례단은 아도화상이 이 길을 통해 신라에 불교를 전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 불교문화의 중흥을 기원했다. 3시간에 걸쳐 신라불교초전지에 도착한 순례단은 아도화상 입상 앞에서 헌향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문화제에 참여했다. 본행사에서는 행복바라미의 대표 활동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구미발갱이풍물단과 도개면 난타팀이 전통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행복바라미 사업’은 불교계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규모 모금 캠페인이다. 마련된 기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된
구미시의 대표 거리 문화로가 전선과 전신주 없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미시가 문화로(길이 567m)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2025년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11월 21일(목)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되며, 거리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로는 그동안 지상기기 설치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중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시는 한전 본사와 타 지자체를 방문해 방안을 모색했고, 대지 매입을 통한 지상기기 집합설치 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문화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주민과 상가의 높은 지지도 역시 사업 추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화로 상가 입주민 82.3%가 사업에 찬성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구미시는 내년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로 개선을 위한 추가 사업비도 투자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 최대광의 개인전 <사고, 팝니다>가 11월 24일(일)부터 12월 7일(토)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광 작가는 현대인의 사고(思考) 과정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삶 속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반복되는 선택의 흔적을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철학적 성찰을 제안한다. 최대광 작가는 조소 및 입체 예술을 전공하고, 울산, 춘천, 대구 등에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청년 예술가로서 그는 일상의 풍경과 공간을 소재로 하여, 섬세한 조형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작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광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택과 사고의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적인 고민을 나누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과 마주하는 계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지난 11월 21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024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024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 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구미시 고3 청소년들이 그 간의 입시 여정으로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고3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특별히 마련된 행사로 구미시 소재 8개교 고3 청소년 1,7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야구선수 이대호의 ‘희망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대호 선수의 도전과 경험담과 고3 청소년들과의 진솔한 Q&A 시간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열정과 의지를 전하였다. 또한 이번 고3 문화축제에서는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스승과 제자간의 감동의 물결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가 전공학과 체험 및 축하공연에 참여하여 더욱 특별했다. 구미대학교는 직업 및 학과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금오공과대학교는 공학과 기술 분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용희) 오케스트라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제2회 부총리배 전국 학교예술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2024 학교예술경연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11월 19~20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각 시도대표 학교들의 경연으로 이루어졌고,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46팀의 예선참가학교 중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3막 바카날레를 연주하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탄탄한 연주력과 음악의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생상의 감정을 잘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일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우리 학생들이 이룬 성취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경북 학교 예술의 보배”라며 하나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용희 교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인성을 만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세대공감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공감 구미독서문화, 구독」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월 24일 진행되는 북토크가 눈길을 끈다. <마라닉 페이스>의 저자 이재진 작가가 참여해 책과 달리기를 통해 얻은 삶의 통찰,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12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창의적인 체험활동 <디지털 드로잉>이 열린다. 지역 작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엽서와 스티커를 제작하며 독창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날 7일에는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 산동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공연>이 열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2월 11일과 13일에는 4050+세대를 위한 <손뜨개 공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겨울 목도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3일 열리는 <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