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운영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 * STEAM :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미술(Arts), 수학(Mathmatics)의 약자로, 과학기술 분야에 예술을 접목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법 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체험을 테마로 △전자기(6종) :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STEAM(3종) : 사진 프린터의 원리, 빛과 그림자 컬러 테이블, 눈으로 만나는 소리 등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 향후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시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구미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예술 체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도서관 문화생활’은 도서관에서 즐겼던 독서, 행사 사진을 구미도서관 메타버스에 공유하는 도서관과 시민의 소통 이벤트다. 매월 6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2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일파스텔, 아크릴 페인팅 등 미술 원데이클래스 ‘아트를 하트해’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의 완성작은 30일간 구미도서관 문화애뜰에서 전시한다. 3월과 8월에는 작가 강연과 문화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애뜰 담당자(054-450-7006)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2월 8일부터 2월 16일(금)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관광 캐릭터 개발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구미의 관광 홍보를 책임질 새로운 캐릭터와 슬로건 개발 사업에 착수한 뒤 디자인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 4개씩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시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와 슬로건을 선택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캐릭터가 선정되면 수정․보완을 거쳐 3월 초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새롭게 개발된 관광 캐릭터는 앞으로 구미시 SNS 콘텐츠, 홍보물, 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채롭고 활기찬 구미시 관광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선호도 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명품 poetry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 땅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 찬다.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피리 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릴리 삘릴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 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 2024년 1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4년 1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구미시는 낙동강 지역에 새로운 관광 코스인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조성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월 8일(목) 오후 4시부터 개방한다.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은 전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산나루터와 구미천 종점부까지 수상 보도교와 데크길 등 총 길이 1km의 탐방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비산나룻길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걷을 수 있으며, 이 길은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탐방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편의시설 추가 확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낙동강 비산 나룻길이 지역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다”며, “이를 통해 낙동강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 홍보를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도군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예산 약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청도군 대표 강소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년간 관광지 컨설팅, 관광상품 발굴, 다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8년 개관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관광시설로 지난해 8월 스카이트레일(다층형 복합 로프 레포츠) 개장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관광지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구미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이라는 비전에 맞춰 지역 활력을 높이는 특화서비스와 경계를 넘는 지식문화기관 연대‧협력을 통해 「책, 사람, 구미를 잇는 독서문화」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 △세대공감 구미맞춤 독서문화프로젝트 △지역독서문화축제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사업은 스마트폰 사용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매체 유행으로 책 읽는 사람이 귀해져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작가와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주중(85.9%)과 주말(76.2%) 모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독서 인구는 48.5%로 13세 이상 인구 중 절반 이상은 독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내 지역작가 전시코너를 리뉴얼해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추진해 지역 작가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 21개의 서점이
문학상 당선 작가 권우상 님의 명작 동시 = 죽순아 자라거라 죽순아 자라거라 죽순이 쏘옥 땅위에 얼굴을 내민다 오랜만에 본 밝은 세상 낮엔 햇님과 놀고 밤엔 달님과 이야기 하고 아침엔 머리위에 하얀 이슬을 얹고 저녁엔 어깨위에 빨간 노을을 얹고 목 마를 때 구름이 주는 빗물을 마시고 쑤욱 쑤욱 다리를 뻗어라 죽순아 한 층 한 층 탑을 쌓아 올리듯 아빠와 키재기를 하며 쑤욱 쑤욱 자라거라 죽순아. --------------------------------- 2024년 1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4년 1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명리학자 권우상 명작 동시 - 뻐꾹새 뻐꾹새 뻐꾹 뻐꾹 뻐꾹 멀리 떠난 우리 엄마 날 못잊어 저렇게 우는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눈물나는 엄마의 애절한 목소리 아빠에게 두고 간 사랑 나누고 싶어서 저렇게 우는 것일까 내가 보고 싶어서 저렇게 우는 것일까 이슬처럼 가슴을 적시는 뻐꾹새 울음은 하늘나라 엄마의 혼백 온 세상 떠돌면서 못다한 사연 전하고 싶어서일까 뻐꾹 뻐꾹 뻐꾹 지나가는 구름도 멈추고 눈물 짓는다. -------------------------------------- 2024년 1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2024년 1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선산출장소는 2월 5일부터 29일까지 민원실 갤러리에서 한국화 작가 류희국를 초대해 ‘별빛이 내린다’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별이 내린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민원실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 ‘별빛이 내린다’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과 류희국 작가의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 기간 갤러리는 매일 9:00부터 18:00까지 개장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류희국 작가는 특별히 전시 기간 중 갤러리에 방문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부한 예술 경험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만나게 될 것이며, 갤러리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선산출장소 민원실 갤러리에서는 1년 동안 구미시 청년작가 릴레이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매월 한 명의 청년작가가 한 달 동안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전시 마감 후에는 다음 차례의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mbc 제2회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 수상작 권우상 作 (마지막회) 재심청구(再審請求) 재성이는 오광철의 손을 잡고 뛸뜻이 기뻐했다. 이제야 자기의 무죄가 입증될 수 있는 증인이 나왔다고 생각했다. 재성이는 무죄를 주장하며 고등법원에 재심청구를 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재심청구를 낸 솟장이 이유 없다고 기각이 된 것이었다. 재성이는 다시 항소하기 위해 칠성이가 거짓 진술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오광철을 증인으로 내세워 다시 항소를 했다. 항소를 하면서 동료 공안원인 박인구 씨도 함께 고소했다. 박인구 씨는 소매치기로부터 받은 돈을 재성이와 나누어 갖자고 권유한 사람이었고, 재성이가 돈을 받지 않자 앙심을 품고 재성이가 칠성이를 검거할 때도 협조하지 않았던 인물이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오광철은 칠성이가 재성이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한힌 것은 거짓이며, 소매치기에게 뇌물을 받은 공안원이 뇌물을 받지 않는 재성이에게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박인구 씨는 소매치기에게 받은 돈을 재성이에게 나누어 갖자고 했지만 재성이가 받지 않았다고 사실대로 진술하자 재성이의 무죄는 확증되었다. 재판 결과
부산mbc 제2회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 수상작 권우상 作 (제16회) 재심청구(再審請求) 이런 고통은 추운 겨울 새벽에 일어나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장사하는 고통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아들이 불명예스러운 억울 죄명을 뒤집어 쓰고 징역살이를 하게 되자 재성이의 어머니도 지병인 결핵성 뇌막염 증세가 악화되는가 싶더니 울화병까지 유발되어 병석에서 죽음만 기다리는 식물인간의 처지가 되어 버렸다. 윤 씨는 남편이 출옥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시어머니의 병을 간호해 가면서 행상으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 갔다. 참으로 여자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그럴 때마다 한 없이 흐르는 눈물을 옷깃에 적시며 참고 또 참았다. 하지만 자꾸만 약해져 가는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그녀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 살아야 한다. 이를 악물고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해... 윤 씨는 자꾸만 저 깊은 절망의 골짜기로 달려가는 허약한 마음 한 가닥이 가슴에 울컥 치솟을 때마다 이래서는 안된다고 다심을 하곤 했다. 세월은 그렇게 흘렀다. 이러한 윤 씨의 갸륵한 정성에 힘입어 재성이는 모범수로 형기 만료 6개월을 남겨 놓고 8.15 특사로 출감했다. 여섯 달이 감형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