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6월 11일(화) 옥성면 초곡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밀+콩 이모작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인구감소,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밀, 콩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에서 밀 수확 후 밀짚 파쇄, 배수 개선, 콩 정밀파종 방제 등을 이용한 밀+콩 전과정의 기계 작업을 선보였다. 시는 쌀 공급 과잉으로 밀, 콩 전환의 하나로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립해 밀 재배로 유도하고,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소비자 맞춤 품종 밀 재배단지 조성해 식량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30ha 작목반 형태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대규모화하고 있다. 또한, 우리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협업하는 구미밀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으로 우리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제빵에 적합한 품종 도입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미시가 우리밀 중요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우리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구미시는 6월 7일(금) 선산읍 독동리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행사를 열고 모내기 진척 상황을 살피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의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최선을 다하는 농가를 격려하고 농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정책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의 벼 재배면적은 7,059ha로, 올해 재배면적 97㏊ 감축목표 대비 현재 132㏊의 감축 실적으로 쌀 적정 생산을 추진 중이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지난 5월 31일(금) 구미시 무을면 무등리 소재 포도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었다. 이번 영농지원은 농협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사업과 연계로 구미도시공사 임직원 40여명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류승엽) 직원들이 함께하여 총 50여명이 포도 순따기 등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영농지원에 함께해주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을 통하여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같이 Plus⁺」 사회적가치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6월 3일(월) 교육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프로그램 심화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심화과정은 지난 5월 10일 개강해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 총 8회, 36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29명이 수료해 수료율 94%를 달성했다. 가공장비의 종류 및 기술, 인허가 절차 등의 심화이론과 케어 푸드, 소스 제품 개발 가공실습, 가공창업 선진지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준공 예정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이용해 교육생들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가치를 드높인 가공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이 진행하는 마스터과정에도 많이 참여해 가공장비를 직접적으로 익히길 바란다”고 했다. 2022년부터 진행된 구미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농산물의 가공, 창업 및 식품위생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이다. 하반기에는 가공장비를 직접 운영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마스터과정을 추가해 심화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교육 진행 예정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월 1일(토)부터 6월 4일(화)까지 본격적인 수확을 맞은 양파, 노지 산딸기, 포도농가 등을 방문해 일손돕기 참여자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하면서, 한편으로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청도군은 지난 5월 2일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한다. 참여자는 군청직원, 경찰,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다. 농촌 돕기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자, 장애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 유공자 등 취약농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손돕기 참여자에 대해 청도군은 중식, 간식, 작업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국제 로타리3700지구와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으며, 235농가에 대해 3,177명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금년도에도 자매결연도시, 타 기관 및 단체에 농촌일손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일손돕기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풍각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한 기업체는 13년째 연간 2회 700여 명이 농촌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도군의 5~6월은 다양한 농작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영농으로, 농가들
구미시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을 목표로 미래 농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중앙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농지 등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2030년까지 농업과 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영향력 있는‘청년 농업인 1천 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했으며, 4월 김장호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역할 고찰과 시에 바라는 점 등 구미시 농업정책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으며, 영농 기술 전수 어려움 등 여러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나눴다. 현재 관내 청년 농업인(만 39세까지)은 512명으로 총 농업인구 2만 4천 명의 2.1% 수준이며, 청년 후계농을 115명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이 폭넓게 지역에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TF팀 운영, 지원 조례 제정,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청년협의체 구성, 합동 벤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5월 31일(금) 농업대전환 읍면협의체 및 청년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대전환 추진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석태문 경북도 농업대전환 컨설팅 전문위원을 초빙해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로 농업대전환의 필요성, 혁신농업타운, 청도군 농업대전환 준비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군은 2023년 7월 농업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농업대전환 추진을 위해 △공동영농(규모화) △친환경(유기농) △첨단화(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 △가공수출(부가가치창출)로 큰 틀을 설정하여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대전환 역점사업인 혁신농업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각북면 금천리 일대 80ha, 공동영농으로 추진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을 위해서는 농업인 의식전환으로 다시 한번 제2의 새마을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읍면 특성에 맞는 대전환 추진으로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농촌! 농가소득 배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31일(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봉지 씌우기 작업을 통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외관의 품질을 향상해 크고 맛있는 복숭아를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은 구미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에 공감한다.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지역 여성리더들이 솔선수범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봉사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돼 15개 단체 8,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등 여성의
구미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에 태어난 송아지 2,200여 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서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해 2024년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을 세웠으며, 이번 접종은 지난해 실시한 긴급 백신 접종 후 럼피스킨 항체 양성률 유지를 위해 진행된다. 백신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되며,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에서 직접 접종하면 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농장주는 백신 설명서와 접종 요령 등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하고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철저한 농장 소독을 당부한다”고 했다.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에서 발생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흡혈 곤충(모기, 파리 등)과 오염물질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로 인한 유산, 우유 생산 급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5월 28일(화)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한열)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자매도시인 김천과 군산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만든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에서 아이디어를 낸 이번 자매도시 친선 맥주는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 50%와 군산에서 생산되는 군산 맥아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두 지자체가 협의하여 제품 이름을 ‘베프(Best Friend)「김군맥주」’로 정했고, 김천에서는 ‘532김천밀맥주(대표 김동하)’가 주도적으로 생산을 맡았다. 두 지자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장 디자인과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6월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에서도 9월 6일부터 개최되는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김군맥주」를 함께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매도시의 농산물을 반반 섞어 개발한 친선 맥주를 두 지자체가 함께 알리게 돼 더욱 뜻깊고, 「김군
구미시는 5월 28일(화)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회원과 시청 복지정책과 직원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성면 대원리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의 계절적 특성인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복숭아 비닐 씌우기 등 작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의 민간 복지를 대표하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한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복숭아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매우 힘들었는데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아침 일찍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일손 부족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5월 23일(목) 문경시 영순면 공동영농단지 들녘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공동영농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시장·군수, 관계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대전환은 ‘농민은 땅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 왜 도시근로자 보다 못 사는가’에 대한 이철우 도지사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경북도는 농업의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통한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2022년 6월 농업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혁신농업타운 조성,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형 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대전환 등 농업 전반에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농업대전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혁신농업타운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이다. 법인을 중심으로 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경영은 법인에 일임하는 방식으로, 법인은 이모작 소득작목 재배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형태로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 모델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은 벼 대신 콩, 양파, 감자 등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함으로써 쌀 생산은 줄이고, 곡물 자급률과 농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