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지난 9월 21일(목)부터 11월 2일(목)까지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가을 야생화 분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야생화 식재용 도자기 화분을 빚어 가을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야생화를 심는 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생활원예 기술교육 야생화 과정은 매년 초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청 누리집을 통해서 모집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과 들에서 마주치지만 이름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치는 야생화를 내 손으로 직접 빚은 화분에 심어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생활원예를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구성면에 있는 “장만나는” 농장 외 2개 농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시군 도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팜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종일 진행되어 오전에는 우리 시 귀농 정책과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장류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한 시골 음식을 먹으며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했다. 오후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만들기,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보는 사과 따기 체험, 버섯 종균 작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농촌 현장에서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시행착오와 성공 이야기 등 진솔한 강의를 진행하여 귀농·귀촌 선택의 갈림길에 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시 예비 귀농인 한 분은 “김천의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장 체험(팜투어)을 통해 김천시의 아름다운 농촌지역과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
경상북도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월(월)부터 11월 8일(수)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특히 행사 분위기 고조와 경북 사과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11월 7일(화)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사과는 유통의 용이함과 소비
구미시는 11월 10일(금)까지 소 7만 3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의 긴급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월 19일(목)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른 것이다. 시에는 소 사육 농가 1,582호, 7만 3천여 두가 대상으로,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만 4천여 분의 백신을 받아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는 공수의가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농장주는 제조사의 설명서와 접종 요령 등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이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백신 접종이 끝나고 2~3주 후 ‘항체가 검사’를 실시해 항체가가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31일(화) 도개면 도개리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묘 정식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에서는 경상북도 양파산업과 기계화 현황을 구미시와 비교‧분석한 설명에 이어 파종부터 수확까지 가능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을 소개했다. 농촌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양파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을 적용하면 노동력은 82%, 생산비용은 76% 줄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동력 : (관행) 45.2시간/10a → (기계화) 8.2시간/10a 비용 : (관행) 899.3천원/10a → (기계화) 212.4천원/10a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확대‧적용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대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월 31일(화)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19일(목)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수) 새벽 1시~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경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북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은 없으며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 힐링가든봉사단은 오는 11월 1일(수) 칠곡 북삼읍 주민 1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은 키우기 쉽고 생활 속 탄소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식물의 대표종인 몬스테라, 벵갈고무나무 2종으로 북삼읍 100가구에 지원한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을 집안에서 가꾸는 세대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해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실내식물 관리 요령과 분갈이를 배워가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역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구미, 포항에 이어 칠곡과 안동에서도 반려식물 보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가정내에서도 반려식물을 가꾸기를 통해 친환경생활과 더불어 탄소저감 실천 확산에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10월 27일(금)부터 11월 2일(목)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경북 K-디저트의 매력을 알리는 농식품 팝업 전시 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떡․약과 등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를 품은 경북 K-디저트’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도내 가공사업장 10개소가 참가하며 김천 호두빵, 영주 초코도라지정과, 영천 고구마스틱과 솔티드약과, 성주 성주참외초콜릿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40여 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포토존 등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철없는 자두떡, 알록달록 오색떡, 사과파이를 생산자인 농업인이 즉석에서 제조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판매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밥굽남과 홍보 협업을 진행해 시청자에게 각각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사진을 공개해 대리만족과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도
구미시는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지난 10월 20일(금) 한우농장 인근에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 방제 및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물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으로 전파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8개면 5개 동 1,683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 등 선제적인 방역소독에 나섰다. 특히, 축산농가 하수구, 정화조에 유충 구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축산농가주들에게 약품을 배부하면서 시설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등 자체 소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 축산농가주인 고아읍 권○○ 씨는 “자식 같은 한우를 키우고 있어 불안하고 방역의 어려움이 있지만, 보건소에서 차량으로 소독하고 살충제도 줘 감사하다”고 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한우 사육 농가는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소독 등을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월 26일(목)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경상북도는 10월 19일(목) 한우의 도시 상주시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111두(선형심사평가 78두, 고급육 품평 33두)의 우량 한우가 출품되었고, 지난 8월 30일 사전행사로 열린 고급육(도축성적 평가) 선정과 더불어 이날 본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부문별로 경북 최우수 한우가 선발되었다. 부문별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에 포항시 김영석 농가 △미경산우 부문 청도군 박천석 농가 △경산우1부 의성군 신종경 농가 △경산우2부 상주시 송도용 농가 △경산우3부 경산시 최연재 농가 △고급육 부문 고령군 이춘언 농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부문별 출품기준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1부(1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미주지역에서 청도군 농특산물 홍보에 이어 지난 10월 15일(일)부터 10월 18일(수)까지 캐나다에서도 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가졌다. 청도군에서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벤쿠버에서 한인 최대규모의 도매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T-BROTHERS 모혁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벤쿠버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또한 지속적인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캐나다 전역으로 청도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식품들이 뻗어나가, 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 증대 기여는 물론 더 나아가 농가 소득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T-BROTHERS는 작년 김 군수 방문 이후 수출 협력을 통해 감말랭이, 반건시, 청도 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 유통매장 시장조사를 하여 신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