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모다바이오(대표이사 배형진), 무을 산돌배협의회(회장 정운복)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 산돌배나무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을면에 조성한 460ha의 산돌배나무 특화조림지에 대한 유기적 협력 생산체계 구축 △산돌배나무 대량 생산을 위한 농가 연결과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동반성장(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품화 발굴 등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모다바이오는 2014년 설립해 국내 화장품 제조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천연 발색샴푸 등 개발로 국내 헤어기업 최초로 북미 코스모프로프 헤어분야 위너 수상 등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모다바이오와 무을 산돌배협의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19일 품목별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농업인 1,36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변화된 농업환경에 대응한 농업인 의식개선,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한다.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로 읍면동별 총 9개소에서 구미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수박, 포도, 양봉, 멜론, 한우, 양념 채소 품목교육 6회는 농업기술센터 미래 농업교육관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영농기술 교육과 함께 기본 직불금 등록 농업인 의무교육 추진, 2019년도부터 시행한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대응 방안,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교육, 농정시책 안내,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별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앞장서 신기술을 습득하고 실천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22일 금리단길에 위치한 각산1978(원남로10길10)에서 도농마켓 ‘금리단길 산타마켓’을 개최한다. ‘각산 1978’은 금리단길 일원의 빈집을 활용한 주민 문화소통 공간으로 지난 11월 구미시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협력해 조성했다. 금리단길 산타마켓은 한국부동산원과 (사)인디053이 함께하는 첫 사업으로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의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 간 연대를 위해 소규모 농가와 금리단길 상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어쿠스틱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도전 중이며, 12월 말 공모 결과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앵커사업인 문화단지2호(선산권)와 문화단지3호(금오산권) 연계사업의 하나로, 산타마켓이 개최되는 금리단길은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앞으로 광역형 문화인력 양성과 문화콘텐츠 생산 기지로 거듭
구미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수료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구미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귀농귀촌(예정)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 총 63시간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 귀농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농산물 유통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 교육을 여러 회 걸쳐 실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관내 작목별 선도 농가 8곳이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 후에도 교육생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귀농‧귀촌의 고충을 나누고,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다. 임호원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는 만큼 농업과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정보가 귀농‧귀촌 생활에 밑거름이 돼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6일 선산 체육관에서 도‧시의원, 농업 관계기관 단체장,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회장 김정길),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최후덕)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의 가치! 구미 한농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구미 농업의 발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024년 새해 좋은 기운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특산물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모종(다육이, 토마토) 심기, 감 깎기 등의 체험 행사, 단체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장기 자랑, 체육행사도 펼쳐졌으며, 여성농업인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고고장구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김정길 한농연 구미시 연합회장은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 회원 4명이 11월 3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농업기술명장 비전선포식에서 ‘2023년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으로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은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며 최고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에게 선진농업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경종·축산 등 분야별 우수농업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39명이 선정됐다. 칠곡에서는 박성권(벼, 가산), 배효영(포도, 왜관), 안병문(참외, 왜관). 이현우(한우, 약목) 4명이 선정되어, 농업기술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농업기술 노하우를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등에게 전수하여 후계 세대의 영농 정착과 농촌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병문 농업기술명장은 “명장으로 선정된 만큼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술을 후계 세대에 확산시켜 칠곡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지급 대상자 16,899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2023년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는 221억 원으로 지급 농가 16,899명, 지급 면적 10,758ha이다. 지난해까지 지급 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쌀, 밭, 조건불리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법률조항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해당 조항이 삭제되어 지난해 보다 2,043농가, 628ha, 12억6천만 원이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 직불금은 0.5ha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고 농촌에 거주하며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0만 원씩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농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1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한다. 또 내년부터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소농 직불금 단가가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더 많은 직불금이 농업인에게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11월 28일(화)부터 11월 29일(수)까지 양일간에 걸쳐 자매도시 군산시연합회(권한대행 이영종) 회원 30여 명을 초청, 양 도시 간 소통과 화합, 상생을 위한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한농연 김천시연합회는 군산시연합회와 2013년 자매결연을 하여 매년 교류 행사를 진행해 오다 코로나19 이동제한 조치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다시 교류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 행사는 28일 대항면 사명대사 공원 라벤더 족욕 체험, 김천시립박물관 관람, 환영연회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증산면 수도산와이너리를 찾아 포도주 시음, 뱅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28일 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 환영연회에는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하여 김영택 농식품유통과장, 김창희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장, 강동호 엔에이치(NH)농협 김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하여 군산시연합회 회원들의 김천시 방문을 환영하며 양 단체 간 교류 행사를 축하했다. 최진호 한농연 김천시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후계농업경영인은 위기의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농촌을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회장 이은주)는 지난 27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풍각면 차산리 일원에서 여성농업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 내용은 천연염색의 방법과 원리를 배우며, 또한 감물 및 쪽 등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나만의 앞치마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장은 “청도군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의 감소세 지속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되는 만큼 역량강화교육 실시 등 청도군의 지원에 항상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사업 및 여성농업인 선진지견학 지원 등 여성농업인에 대하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1월 29일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문경시 “제이엘(OmyNara)”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농촌융복합(6차)산업 : 1차산업인 농업을 2차(제조·가공), 3차(농촌체험·관광)산업과 융복합하여 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400여 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총 20개소를 추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 시상금(44백만원) : 대상 10백만원,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4백만원, 장려 3백만원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www.6차산업.com)에 게재되며 동영상 제작,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제품 판촉전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판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문경시의 “제이엘(OmyNara)(대표 이종기)”은 2008년 설립된 주류 제조업체로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개발에 성공했다. 스파클링 와인인 “결”이 2
구미시는 지난 11월 24일(금)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읍면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농업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미시 농업‧농촌 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농업‧농촌은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전, 농촌인구의 감소, 농가 고령화 등으로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 시군과 다르게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 대전환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세부 실행계획 수립,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의 공모사업 발굴 등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농업 대전환 계획 수립은 농업인 단체, 식품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중간 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8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구미시의 미래 농업 대전환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의 스마트화로 농업 일자리 질의 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소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은 11월 22일 기준 9개 시도, 32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했고, 우리시는 11월 14일 농소면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하여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이다. 럼피스킨 발생농장은 사육두수 전체가 아닌 정밀검사 후 양성 개체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된 상황으로, 이로 인한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한 만큼 오는 26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이 추진된다. 단,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허용된다. 김천시는 11월 8일 관내 소 전 두수(1,003호 43,795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며, 특별교부세 및 예비비 등을 통해 소 사육 농가에 소독약품(2,578kg), 살충제(1,957개), 생석회(62톤)를 배부했다. 보건소와 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축사 주변 및 웅덩이 등에 흡혈 매개곤충 방제작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또, 발생농장 및 방역대 내 500m, 3km 인접에 이동통제초소(3개소)를 운영해 추가 확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