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10월 15일(토) 2022년 느티나무 독서회원 및 관계자 22명과 함께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에 있는 김동리 작가, 박목월 시인의 동리목월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운영했다.
문학기행은 동리목월문학관에서 경주 출신의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인 김동리 작가와 박목월 시인의 생애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소설과 시집을 관람한 후 작가의 소장품, 재현된 집필 서재 등을 보고 작가의 문학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경주 엑스포 대공원의 솔거미술관을 방문하여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박목월 시인의 생가를 방문하여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어보았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독서회원은 “한국 현대소설과 시에서 순수함을 작품 속에 녹여낸 김동리 작가와 박목월 시인이 작품활동을 하던 경주를 방문하며 남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광영 주무관은 “한국 현대문학의 산증인이신 두 작가님이 자라나고 활동한 경주에서 독서회원들의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고 독서와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