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은 최근 구미, 칠곡 일대 아파트 주차장, 골목길 노상 등에 주차된 차량에서 잠겨져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A〇〇(남, 29세, 구속), B〇〇(남, 49세, 불구속) 등 2명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들로, 생활이 궁핍하게 되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A씨는 2023년 11월 17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구미 뿐만 아니라 인근의 칠곡군까지 새벽시간에 이동하여 주차된 차량에서 18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이고, B씨는 2024년 2월 초순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새벽시간에 16회에 걸쳐 6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차량에서 절취한 혐의를 확인하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생활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며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여 끝까지 추적, 피의자를 검거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의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My구미클리닝’이 산업단지 내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세탁소 운영 4년째‧‧‧깨끗하게 일할 권리 실현 2021년 7월 처음 문을 연 ‘My구미클리닝’은 올해 운영 4년째를 맞이했다. 4년 전, 대기업과 같이 자체 세탁소가 없는 다수의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은 분진과 먼지, 유해 물질로 얼룩진 작업복을 교차 위험에 대한 우려를 안고 가정에서 세탁해야만 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시는 2020년, 10만여 명의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세탁소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2021년 7월 15일 ‘My구미클리닝’을 개소했다. 2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노동자들이 깨끗한 작업복을 입고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 올해, 작업복 4만여 벌 이상 세탁 기대 세탁소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7만여 벌 이상의 작업복을 세탁했다. 첫 해 5천여 벌, 이듬해 2만 7천여 벌, 지난해에는 3만 8천여 벌을 세탁했으며,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올해는 4만 2천여 벌 이상의 작업복을 세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세탁소에는 총 6명이 근무하고 있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중인 경북도가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을 통해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22일(금) 예천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미팅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남녀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도청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공무원은 전체 직원(2,726명, 시군 소방 제외) 중 526명으로 19.3%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회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개인 관점에서는 △지방 도시의 돌봄‧주거 등 기반 문제 △낮은 임금 △늦어지는 사회 출발 등을 제시하였고, 사회 관점에서는 △결혼 비용 △주택자금 부담 △남녀 갈등 등을 내놨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논의했다. 미팅에 참석한 남자 직원은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금),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 각 50%로 배정해 달라고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에 요청했다. 이 도지사의 이번 요청은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하였으나, 지방대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되, 시도 비율은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 필수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 일할 수 있는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도 차원에서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경북 유일 지역 의과대학인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WISE캠퍼스 및 경주병원에서 학사 모든 과정(예과 및 본과 실습 포함) 개설‧운영, 경주병원의 전공의 수련 과정 대폭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가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 의사 수는 전국 16위, 의대 정원은 전국 14위로 의료인력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경북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대구와 경북 동등하게 맞춰달라”며 대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월 22일(금) 119작전 회의실에서 박근오 소방본부장 주재로 소방학교장, 119특수대응단장, 119산불특수대응단장, 소방서장 등 지휘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6개 의대 교수 집단 사직 등 의료위기 대응에 따른 119구급활동 점검하고 건조한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하여서는 중증 및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문병원 현황을 공유하고 재이송 및 병원 간 전원 등 응급환자 이송현황을 점검하였으며, 응급환자 이송과 관련한 각 소방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원활한 이송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3월 말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상 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각 소방기관의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림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 예방 및 도민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봄철 산불 발생 위험도 증가 등으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며
지산동은 지난 3월 23일(토)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소외계층 돕기 새마을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소외계층 돕기 새마을 바자회는 지역 명소인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열려 지역 관광지 홍보와 함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계기가 되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연꽃 군락지로 겨울이면 아름다운 고니가 노니는 지역 명소이며, 최근 황토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 황토길이 조성돼 많은 시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유주석‧김미영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개최한 소외계층 돕기 새마을 바자회에 많은 분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김창주 지산동장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의 명소인 지산샛강생태공원에 모이고 모여 우리 모두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구미시는 3월 24일(일) 금오산에서 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 주관으로 회원과 회원 가족 60여 명이 모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오산 입구부터 대혜폭포 구간 등산로 데크 난간에 ‘산불조심’ 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표지판을 부착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불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박근덕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산불예방과 함께 자연보호 발상지인 구미시 청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갖고 회원 간 단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회원역량을 결집해 봉사에 앞장서는 청년새마을연대가 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불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친화 문화조성의 본보기가 되는 행사라서 뜻깊고, 앞으로도 창의적인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9월에 발족해 7개 분과로 나누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문화가정 등에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기온상승에 따른 해수 중 병원성 비브리오균 증식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동해 연안 해수 중의 인체 감염 시 식중독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에 대한 감시 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해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분포 분석과 바닷물의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를 측정한다. 지난해 사업 결과 총 225건의 해수 시료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은 129건(57.3%),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은 29건(12.9%)이 분리되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은 연중, 패혈증 원인 비브리오균은 4월부터 10월까지 분리됐다. 지난해 도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7월에 1건(2명) 발생했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3명이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사업’은 5개 보건환경연구원, 11개 국립검역소, 5개 권역별 질병 대응센터가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조기 인식하고 확산 방지를 위하여 공동으로 수행한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3월 22일(금)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하는 경북의‘온 국민 만원이상 기부운동’에 동참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상북도체육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 챌린저 성금모금,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 영덕시장 화재피해 성금전달, 울진산불 성금전달 등 지역 내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저출생 위기는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고 외면할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라며 “이번 성금으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현재 절박한 심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에서는 구미시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행사를 맞아 경찰, 지자체 등 10여명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먹거리행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경찰에서는 탄력순찰홍보·보이스피싱예방·사전지문등록·교통사고 예방 등 범죄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번 금오천 벚꽃축제를 방문한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안전에 대한 홍보 및 홍보물품,치안서비스를 제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주민 불안감 해소로 치안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구미시는 관내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 이용료 할인 등 다자녀가정 대상으로 지원되는 혜택을 별도 증빙서류 제출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의 고도화(업데이트)를 올 상반기 중 추진한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모바일 앱 발급 불가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병행 발급되던 실물카드 및 모바일카드 캡처 파일 공유, 분실자 중복발급으로 인한 부정사용과 1년 단위 유효기간 설정에 따른 전출 및 자녀연령 도래 여부 수시 확인 불가, 유효기간 도래 시 추가 이용 신청 불편 등의 문제점이 도출됐다. 이번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앱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물카드 전면 폐지, 위·변조 및 복사방지 시스템 도입, 고유번호 부여를 통한 중복 발급 방지 등으로 부정사용 사례를 예방하고, 자격요건 변동사항 자동 반영 기능 등으로 추가 발급 신청이 필요없어 이용자 편의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미 청년 VIP카드 기능을 추가 도입해 관내 청년(만 19~39세)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혜택들도 다둥e카드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경북 최초로 구미시 다둥e카드를 출시했으며, 관내 공공시설
경상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은 정상 가동이 가능한 노후 경유차 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해 조기 폐차를 장려하는 사업이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자동차가 유발하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 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8.31.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트럭)와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2종 노후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다. 경북도는 4등급 경유차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배출가스저감 장치(DPF 등)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금을 지급하여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별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폐차 후 차량을 구매하거나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의 경우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을 통해 차량 등급을 확인 후 해당 시․군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