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성리학역사관에서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인문도시 지원 사업단과 함께 5월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어린이 인문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유발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금오산 백일장(시쓰기 대회)과 그림책을 통한 인문학 체험부스, 테이블 인형극, 어린이 연극체험, 케이크 만들기, 어린이 성교육 강연, 시민들을 위한 북콘서트 <우리동네 구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온가족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도시 구미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참여방법은 인문도시구미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는 16일 장천면 일원에서 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 주관으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깨끗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장천면 명곡1길 내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집을 방문해 집안과 마당에 쌓인 쓰레기와 방치된 물건들을 정리하며 깨끗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라면, 쌀, 휴지 등 생필품을 후원하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박근덕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을 위해 함께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청년이 먼저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대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산불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양포동 소재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경상북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학교 개교까지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산동‧양포 지역 고등학생 학령인구는 2,679명으로 구미시 전체 고등학교 학령인구 12,958명의 20.7%를 차지하고 있으나, 인근에 산동고등학교 1개교 밖에 없어 인근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구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은 현장소통 시장실 운영 시 건의된 산동․양포 지역 주민들의 핵심 숙원 사업으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에 고등학교 신설과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 해마루고등학교 신설 투자심사 통과의 쾌거를 이뤘다.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단체에서도 투자심사 통과를 크게 환영했으며 신설 고등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구미시는 2028년 3월 학교 개교까지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도․시의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해마루고등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해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월 17일(금) 도청 접견실에서 김봉현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상공공회의소 회장단과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 문화, 관광교류 확대 및 국제행사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 방향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서 지난해 10월 김봉현 회장과 LA 만남에서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소주 등 경북지역 농특산물의 대미 수출 확대와 경북에 대한 투자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엘에이(LA)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됐으며,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경제 단체 중 하나로 엘에이(LA) 및 미 전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한인 상공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A한인상공회의
경상북도는 5월 17일(금)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와 함께 안동영명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를 개최했다. * 사회적 농업: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가족 등)를 포용(교육, 돌봄, 치유 등 제공)하여 농촌 공동체 활성화 도모 ** 농촌돌봄농장: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지역 소재 조직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농촌 지역 서비스(보건의료‧복지 등) 제공 활동을 위한 법인 또는 단체 경상북도 농촌돌봄 거점농장인 경산시 힐링공유팜(대표 박형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촌돌봄농장과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가 참여했다. 참여 농장과 공동체는 영명학교 학생들에게 각 농장의 체험행사를 소개하고, 테라리움‧딸기청‧액자 만들기 등을 운영해 농촌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참가한 농촌돌봄농장은 포항시 꿈바라기, 구미시 행복한정원, 안동시 온더뜰, 영주시 발효체험학교 띄움, 베리벨벳, 새오름, 영천시 별빛농부, 경산시 바람햇살농장,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 등 10개소가 참여했고,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구미시 한우리글로법협
구미시는 5월 17일(금) 시청에서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타머티리얼즈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오르타에서 ‘이차전지 전문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분사한 이차전지 순환 경제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리사이클링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2024년 말까지 100억 원 투자를 완료하고, 신규 투자부지를 신속히 확보해 2027년까지 61명 신규고용, 69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구미시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지역업체 제품을 많이 사용해달라는 뜻을 담아 지역건설업체 현황 책자를 전달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곧 구미경제의 발전이다. ㈜오르타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 재자원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5월 17일(금)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 주관으로 행복한 농촌 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하인 지역 어르신 효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이 농촌사회에서 자긍심을 갖고 주체성을 증진해 지역사회와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 각 지역의 어르신들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요리 연잎밥 체험과 함께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정영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장은 “이번 지역어르신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것으로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고, 생활개선회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증가로 알솎기 전문 농작업 일손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유휴인력 48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16일 알솎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샤인머스켓 농가를 위한 알솎기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며, 올해까지 134명을 배출해 포도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샤인머스켓 재배는 5월과 6월 꽃송이 다듬기부터 알솎기까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며, 인력부족으로 작업시기를 놓치게 되면 알이 고르지 못하고 큰송이가 돼 상품성이 떨어진다. 알솎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농업인은 인력을 구하는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부담이 줄었으며, 도시민은 단기적으로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샤인머스켓이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지만, 알솎기 전문인력 양성으로 적기에 노동력을 투입해 고품질 포도생산에 기여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5월 17일(금)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구미시 관계 공무원, 메타버스 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9월 용역에 착수해 한류 콘텐츠와 한류 팬덤산업의 기술동향과 선진사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여건분석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한류팬덤‧산‧학‧연 대상으로 정책수요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한류‧버추얼휴먼 서비스를 위한 버추얼 XR 공연장, 몰입형 한류 체험장, 한류팬덤 광장을 조성해 한류 메타버스 혁신공간 조성 △한류 메타버스 실공간과 연동하는 한류 메타버스 월드 플랫폼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구미을)이 지난 5월 14일(화) 진행된 교육 당국의 재정투자심사에서 양포동 해마루고등학교(가칭)의 신설이 승인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 구미시 산동읍·양포동 일대는 최근 학생 인구 유입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이다. 주거 밀집단지가 형성된 이곳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정이 대부분이어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운동장 부지에 모듈러 학급(조립식 교사)를 증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과밀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이대로는 ‘학습권 침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아울러 과밀 문제를 겪을 정도로 늘어난 초·중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져왔다. 현재 산동·양포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낙동강을 건너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대구·김천에 소재한 학교에 다니는 실정이다. 긴 통학 거리로 인해 학생들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자연스럽게 학습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양포동 내 고등학교 신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
구미시는 5월 16일 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와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가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방문해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에서‘나눔 키오스크사업’으로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일상의 기부 나눔위크(3.6.~3.20)를 운영해 기금을 마련했으며, 사업수행기관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와 함께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에 후원금 500만 원씩을 전달했다. ‘나눔 키오스크사업’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킹하면 한 번에 1천 원 소액을 기부하는 기부플랫폼이며,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처음 시작해 전파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회공헌센터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위기아동 지원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개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속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준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위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5월 16일(목) 14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중강의실에서 흡연 및 마약 등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청소년 건강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및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4년 흡연 및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를 실시하였다. 지역네트워크 협의체는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미‧선산보건소, 구미경찰서 및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 지역자치위원회 대표 등으로 구성되고 지역내 교육과 의료, 지역사회 관계자 16여 명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모색하며 치료 및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연계 지원 등 정보 및 협력방안 등을 공유하였다. 남성관 교육장은 “흡연, 마약과 같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더욱 효과적인 예방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