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대학, 기업, 지방정부의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정착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모델,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방 시대 전환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과 손을 맞잡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Unique)로 성장시켜,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City for Youth)를 건설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지방으로 정부 권한을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K-U시티'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지난해 3,790명 전략산업 인재 배출, ‛K-U시티' 성공 가능성 입증 경북도는 지난해 52억원을 투입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17개 시군에서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3,790명의 전략산업 인재를 배출하며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분야에서 511명의 전문인력을, 구미시는 반도체·방산 분야에서 620명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 29일 첫날, 대사단은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포스코 본사 및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동궁과 월지, 원성왕릉, 불국사 등 신라시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아랍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경북이 자랑하는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역량도 소개받았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공식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주국립박물관장,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안양대학교 정진한 교수(‘이슬람, 신라를 말하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는 3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도내 21개 시군 지회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예선전부터 본선,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한궁, 바둑, 장기 등 총 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04개 팀 47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지역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거둔 팀은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6.10~6.11.), 전국 파크골프대회(9.10~9.11.), 제1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등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노인건강대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경상북도에서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공동체 참여 확대를
청도군 의회사무과와 경산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30일 청도군의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각 100만 원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 지역 간의 깊은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청도군 의회사무과(과장 김상철)는 “서로 이웃한 두 지역이 이번 고향사랑 기부를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과 경산시의회는 이번 상호기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2025. 1. 1. 기준 개별주택 25,450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4월 30일 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바탕으로 개별 주택의 구조, 특성 등을 반영해 산정되며, 올해 구미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0.58% 상승했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평, 산동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의 기본자료로 활용되며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세정과, 주택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6월 중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하고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도 같은 기간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콜센터(1644-2828), 한국부동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시설장과 인권지킴이단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권지킴이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 시설 내 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강화를 다짐하고, ‘노인친화도시 구미’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인권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구미보건소에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수칙을 안내했으며, 구미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 요양시설의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초기 대응 요령 등 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인권지킴이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설장들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은 총 10명(2명씩 5개조)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시설 안전과 인권 침해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해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
칠곡군은 4월 3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성주군과 함께 상호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군 사회복지과와 성주군 가족지원과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서로 상대 지자체에 기부를 실천하고 현장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양지자체 간 상호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더불어 각 지자체의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영숙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상생의 상징”이라며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많은 군민과 국민들의 관심속에서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가 융합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학과는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나노 디그리 과정’을 한 학기(3월부터 6월)동안 운영하고 있다. 동물을 매개로 활용해 언어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이로 인한 언어발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언어치료과에서는 '의사소통개론', 반려동물케어과에서는 '동물매개언어치료' 과목을 개설했으며 언어치료과 학생 15명, 반려동물케어과 학생28명 등 총 43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신청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받으면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반려동물케어과는 이수증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 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인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환 총장은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융합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미대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과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에서는 ㈜도로공사서비스주식회사(사장 오병삼)와 K-U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과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K-U시티사업단장 고채석 교수(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과장)는 “공사와 대학이 추진하는 과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와의 지역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적자산 및 교육 인프라 활용 지원 ▲고졸 재직자를 위한 학부 재직자 과정 운영 ▲기술 컨설팅 및 애로기술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김천대 재학생 대상 현장 견학・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식회사 오병삼 사장을 비롯해 석봉준 혁신추진단장, 이성실 영업관리실장, 임종현 미래전략실장, 손호식 대구경북권역본부장, 김정미 인재교육팀장 등 대구경북권역본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경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025년 4월 30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선산향교(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를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선산향교 관계자, 구미경찰서, 선산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동원되어 선산읍 소재 선산향교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선산향교 인근 원인 미상의 산불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 목조문화재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쳤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기 때문에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또,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사계절썰매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썰매장 내 공간을 활용한 무인편의점 운영을 민간에 허가하고 지난 4월 26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된 무인편의점은 사계절썰매장 내에 위치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 생필품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썰매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이용객들이 필요로 하는 간단한 식음료를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사계절썰매장은 여름 착지풀 개장, 영유아 전용시간 운영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번 무인편의점 도입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는 물론 시설 이용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사계절썰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9일(화) 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행정실, 농축산유통국, 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등 소관 부서로부터 산불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산불 피해 현황, 이주민 주거지원, 장마철 2차피해 방지대책,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지원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특위위원들의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에 대한 질의로 이어졌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까다로운 대출 조건이 도차원에서 준비한 지원책을 유명무실하게 할 수 있으므로 신용보증재단 등과 해소방안을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청도)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중소기업 폐기물 처리와 철거비 지원 문제 등을 조속히 협의하여 줄 것과 이와는 별도로 성금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현재 주민들이 특별법에 대한 기대가 크므로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에 경북도의 요구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특별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피해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특별법안에 반영할 것과 피해지역 과수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