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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 주최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성료

10월 2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
전문가, 관계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노후 산단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열띤 토론 나서
“구미1공단~3공단 연결교량 신설 등 노후 기반시설 탈바꿈 해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이 주최한 <노후 산단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10월 2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자근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정책 세미나는 1960년대 이후 대한민국 고속 성장을 이끌어왔던 산업단지들의 설비 및 기반 시설 노후화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박성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이종욱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관계 부처, 경북도청 및 구미시청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참석자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노후화된 산단의 시설과 설비는 신기술과의 호환이 어렵고, 운영 및 유지 비용까지 증가하고 있어 기업의 경쟁력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까지 부정적 영향이 미치고 있다”면서 “개별 산업단지에 필요한 재생사업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산업단지의 생산력 유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단 사이를 두고 흐르는 낙동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구미대교를 이용하고 있는데, 1974년 준공으로 50년 가까이 소규모 보수공사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며 “구미 1공단과 3공단의 물동량 해소와 안전을 위해 새로운 교량 신설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구미산단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이자 산업의 동력이다”라며 “노후화되었고,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생태계 변화에 맞추기 위해 국가의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좌장 및 발제를 맡은 장은교 국토연구원 박사는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가 증가하면서 산업단지의 지역생산거점 기능이 약화되었다”면서“현재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복합화 내실화를 통한 노후 산단 생산성 제고 및 근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발제에 나선 황태호 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본부장은 “산업 경쟁력을 가진 국가 주력 산업군과 반도체 제조 산업의 연계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첨단특화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주력한 산단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김민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그동안 정부에서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구 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신설·확충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입주기업 수요를 고려하여 근로자 등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순목 산업통상자원부 첨단특화단지지원팀장은 “국비·공공기관을 통한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면서 “특화 단지간 연계를 확대하면서도 개별 특화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단지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확대실시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에 나선 변상용 구미시 도시 건설 국장은 “구미시의 구미대교는 1974년 준공되어 현재의 교통량과 차량 중량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산업입지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 지원 기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근로자 안전과도 직결된 구미대교 신설에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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