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권우상 칼럼 = 이스라엘군, 공격만이 승리를 가져 온다

 

 

 

 

칼럼

 

 

  이스라엘군, 공격만이 승리를 가져 온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팔레스타인 테러 집단인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병법에서 보면 전략, 전술이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수비보다 공격으로 나가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의 휴전 제의를 거부하고 전쟁은 전쟁으로 끝낸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전쟁중 휴전은 늘 불리한 측(하마스)에서 제의하기 때문에 승기를 잡았으면 휴전 제의를 거부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은 베트남전, 아프칸전 등 해외 전투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는 것은 전투장비는 우수하지만 전략, 전술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전쟁을 정치(휴전)로 해결하는 것은 전황이 불리한 측의 위장 전술임을 명심하라.

 

둘째, 적군(하마스)의 전술은 치고 빠지는 이른바 게릴라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하마스가 숨어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지상 건물과 지하 땅굴을 모두 초토화 시켜야 한다. 즉 은폐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스라엘군은 그렇게 했다. 어차피 전쟁을 하면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게릴라전은 민간인 속에 숨어서 하기 때문에 민간이 피해는 어쩔수 없다. 베트남전도 그랬다. 만약 민간인 희생을 의식하면 게릴라전은 이길 수 없다. 따라서 하마스 은익처도 공격하되 민간이 피해가 발생하면 하마스 때문이라고 정당화 하라.

 

셋째, 전쟁의 기술에서는 ‘공격과 방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전투의 승패는 공격과 방어의 기술이 좌우하지만 이를 운용하는 지휘관 전술이나 전략 등 능력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이스라엘군은 적(하마스)이 숨을 쉴 틈을 주지 않도록 계속 공격을 해야 한다. 지금 이스라엘군은 전투를 잘 하고 있다. 또한 다음의 병법을 기억하라. “능력이 뛰어난 장수라면 적을 아군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은 그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내는 상황의 ‘형태’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적에게 이익이 되는 미끼를 던져 적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움직이도록 한 후 숨겨둔 복병으로 기습 공격해야 한다. 또한 적이 방비하지 않는 곳을 치고 적이 생각하지 않는 행동을 하라.” 전쟁에는 두 가지 양식이 있다. 소모전과 책략전이다. 소모전은 물량이 바닥나면 패한다. 적이 게릴라전이면 아군도 게릴라전으로 야간에 기습하라. 당신의 군대가 적과 대면하고 있고 그 적이 막강할 때는 적의 약한 부위를 골라 공격하라. 그 부위를 산산조각 내는데 성공한다면 거기는 내버려 두고 다음 부위를 공격하라.

 

‘전쟁의 무기와 기술이 발전한다는 것은 사상자가 더욱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병법)’ 따라서 이스라엘군의 우수한 무기는 하마스의 멸망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바로 전쟁이 끝까지 가면 하마스가 패망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하마스는 3국을 통해 휴전을 제의하겠지만 이스라엘군은 거부하고 이란이 개입해도 두려워 하지 말고 계속 공격하라. 이란이 미국을 통해 휴전을 제의해도 거부하라. 혹여 이란이 핵 공격을 한다고 엄포를 놓으면 이스라엘군도 핵 공격을 한다고 맞서라. 팔레스타인 과격 이슬람단체들의 테러가 잇따라 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하면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길 것이다. 사상과 감정이 달라 오랫동안 싸워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민족이 한 지역에서 동거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이스라엘은 잊지 말아야 한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휴전 제의는 기만전술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민족간의 갈등은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영국은 제1차세계대전 당시 독일편에 있던 오스만제국 내의 아랍인들의 반란을 지원하면서, 아랍인에게도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독립국가 독립을 약속했다. 1947년 10월 유엔은 팔레스타인을 아랍지구 48%와 유대지구 52%로 분할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스라엘 성립이 선언된 것이다. 그러나 시오니즘 운동은 팔레스타인에서의 아랍민족의 독립을 반대하고 아랍주민을 추방하고 오직 유대교인만으로 나라를 세울려는 유대인들의 건국운동이라 팔레스타인 내 아랍 주민을 배제하고자 하였다.

 

이후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독립이 선포되었고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졌다. 제1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하면서 유대인은 본래 유엔 분할지역보다 50% 많은 지역을 확보하게 되었지만 분쟁이 계속되자 아랍 세계와 이스라엘은 1979년 ‘캠프데이비드 협정’이 체결되면서,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시나이반도에서 철수하지만 다른 아랍국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스라엘도 시리아로부터 빼앗아 점령하고 있던 골란고원의 반환을 거부해 갈등은 더욱 심화되면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과격 이슬람단체들의 테러가 잇따라 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과 감정이 달라 오랫동안 싸워온 두 민족에게 하마스의 평화제의는 허구일 뿐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