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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문학상 수상 작가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돈입니다

 

 

 

문학상 수상 작가 권우상 명작 동시

 

 

                   나는 돈입니다

 

 

나는 돈입니다

나는 이리저리

 

돌아 다녀야 하는데

돌아 다니지 못해 답답하네요

 

내가 부자집에 가서는

오래 머물게 해서 싫고

 

내가 가난한 집에 가면

너무 빨리 쫓아내 싫어요

 

모든 백성들이

골고루 잘 살자면

 

내가 집집마다 바쁘게

돌아 다녀야 하지만

 

한 집에 오래 머물다보니

짜증이 나고 답답하네요

 

나는 체질이 허약해서

다른 나라 또래 친구들과

싸워 이길 수 없지만

 

대통령님께서는

내 체질을 튼튼하게 다듬어서

 

다른 나라 또래 친구들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480조가 넘는 엄청난

무거운 짐을 오랫동안 짊어지고

 

어두운 땅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도

나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나는 말못하는 벙어리라

내가 땅속 어디에 있는지

알려 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나는 돈입니다

나는 이리저리 돌아야 하는데

 

부자집 장롱 속에

꽁꽁 묶여 갇혀 있어

돌아다니지 못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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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 현재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4,450여 편 발표 )

( 발표 기간 1966년 〜 2023년 5월 30일 현재 57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 廣島市에서 출생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구미일보.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 ∼ 2023년 5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여 편 발표

▪ 칼럼 & 논단 – 2만3천4백2십여 편 발표. 총 64,45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 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 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단 편소설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설> <분노의 계 절>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등 시. 동시. 동화. 수필 등 4만3천8백여 편 발표. 구미일보에 역사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연재 완료.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문학작품 집필.

✦ 현재 경남뉴스에 칼럼 집필.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당선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당선 수상

1978년 05월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1년 05월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5년 06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부문 당선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당선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당선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청춘

 

- 사무엘 울만 -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가리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합니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도 60살 노인에 청춘이 있습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습니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듭니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됩니다. 60살이든 16살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마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그리고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습니다. 영감이 끓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버릴 때 스무살이라도 인간은 늙습니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살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습니다. -

<사무엘 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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