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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3년 농식품유통 스마트화에 2,905억 투자

스마트 농업인 1,600명 육성 108억,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 1,900억
농식품 수출 활성화 174억, 데이터기반 유통생태계 구축 97억
농식품 유통기반 스마트화 540억,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86억

경상북도는 기존 농업 방식에서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을 위해 2023년 농식품 유통분야에 전년대비 20% 증가한 2,905억원(국비 124, 도비 479, 시군비 876, 기타 1,426)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속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확대운영,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다변화된 수출정책 추진으로 농식품 수출액 1조원 최초 돌파 등 농산물 판매에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게 됐다.

 

새해에도 지역 공공배달앱(먹깨비ᐧ대구로) 등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APC 확대 설치 등 6개 분야 8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정보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과 도정 역점시책인‘경북 농업대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 64개과정 1,6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과 스마트 축산, 청년농 육성, 탄소감축농업, 아열대작물재배 교육과정 등을 확대·개편 운영한다.

 

미래 핵심 인재인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과 재학생 대상 영농정착 교육지원, 지역 농업CEO 발전기반 구축, 농업마이스터 대학지원 등에도 108억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학생 26만명에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무상급식, 학교급식지원센터 수송차량 지원 등 운영 활성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식생활 교육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1,900억원을 투자한다.

 

미국, 중국 및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등 경북 농식품 상설판매장 확대 설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 기업 육성ᐧ지원,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육성, 샤인 머스캣ᐧ김치 등 수출 스타품목 집중 육성, 온ᐧ오프라인 박람회ᐧ 상담회 참가 확대 등 174억원을 투입하여 국내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한다.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공공배달앱(먹깨비, 대구로)과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지원,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와 롯데온, 쿠팡, SK스토어와 제휴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한다.

 

4년째를 맞이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수성점 운영,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직거래 활성화 지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 유통서비스 지원 등 농산물 판매ᐧ마케팅 활성화에도 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농식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 APC설치 확대 등 산지유통시설 첨단화, 품목중심 마케팅 강화로 유통구조 개선 및 도 단위 과수통합브랜드 ‘daily’출하 확대, 생산자의 조직화ᐧ규모화 촉진, 공영도매시장 첨단 시설화 등 농식품 유통기반의 스마트화에는 540억원을 투자한다.

 

고품질 원료 수급을 통한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농식품기업 계약재배 활성화 및 연계 강화, 농식품기업 창업지원을 통한 농산물 제조ᐧ가공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개발ᐧ홍보ᐧ마케팅 지원, 경북 농식품 산업대전 개최, 전통주 홍보강화 등 농식품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로 농식품 유통의 첨단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디지털화된 정보를 활용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농식품 유통의 스마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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