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확산 상황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시민안전을 고려해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정부가 지난 8월 23일(일)부터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에도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연휴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정부가 밝힘에 따른 것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탄소전문 포럼으로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행사를 생략한 축소된 규모로 오는 10월 14일(수)∼10월 15일(목) 양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탄소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주요생산제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2일차에는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개발 동향,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탄소연관 기업성장을 위해 본 행사를 축소해서라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방침 준수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2021년 국제탄소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