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중학교(교장 정용만)는 최근 교내 1, 2층 복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독서 공간(책뜨락)을 마련하였다.
해당 공간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꽂이와 잠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1인용 의자를 복도에 여러 개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책을 볼 수 있다.
책꽂이의 책은 앞으로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자연스럽게 교체해나감으로써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뜻깊게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실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낯섦과 호기심으로 처음 마주하게 된 공간이지만 학생들이 이내 친숙하게 잘 이용함으로써 교내에 활기참과 책 읽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