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월 21일(금) 오후 4시, 코로나 119 대응 브리핑 자료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 코로나 19의 경상북도 현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기준으로 금일 오전 9시와 변동이 없다.

 

이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대응 조치 사항으로 1)사망자 사인분석, 2)신천지 폐쇄 조치 시행, 3)청도 대남병원 환자 이송계획, 4)경제분야대책, 5)행정 및 중국 유학생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1)사망자 사인 분석 관련 

문재인 정부는 금일 오후 2시,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의 사인에 대하여,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04번 환자(청도군,62세) 사망은 세계적 주요 사례이므로, 국가 차원에서도 명확한 사인 분석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신천지 폐쇄 조치 시행

현재 경북도내 신천지 교회는 포항, 구미, 경주, 안동 4곳에 소재하며, 신도는 3,966명으로 파악되었고, 이들 중 대구집회 참가자는 91명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한 조치로 경상북도는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 경북교인 명단 제출을 공문으로 요구한 상태이며, 명단을 받아서 전수조사 및 자가 격리를 추진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신천지 교회의 자율적인 임시 폐쇄를 권고하고, 미이행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에 의거, 도내 신천지 교회 건물에 대한 강제 폐쇄를 실시하고, 시군을 통해 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3) 청도 대남병원 환자 이송계획

금일(2월 21일(금)) 오후 7시경, 대남병원 정신질환자 91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버스 4대(도·군버스)로 국립부곡정신병원(창녕) 이송하고, 양성일 경우, 119 구급차와 시·군 음압구급차(1인 1차)로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 이송한다.

 

4) 경제분야 대책

현재 경상북도내 182개 기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며, 이에 따른 기업지원 조치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00억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10억원),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수출 피해기업에 대한 우선지원 추진(10억원)한다.

 

소상공인 지원 조치로는 피해기업 특례보증지원을 전국에서 1천억원 규모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423건, 196억원 규모의 지원 신청 접수된 상황이고, 경북신용보증재단 심사 후 보증 발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207개소에 방역 시행을 추진(4억원)한다.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입원 격리자 생활 지원(3억원),  무료급식소 중단에 대한 도시락, 부식(떡, 우유, 김밥) 대체 제공, 복지취약시설 방역물품 긴급지원(15억원), 긴급복지(의료, 주거비 등) 지원제도(102억원)를 시행한다.

 

5) 행정 및 중국 유학생 관련 조치

현재 경북도청 자가격리 공무원 5명은 건강상 이상없는 상태이다.

2월 22일(토)에 치러질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연기한다.

중국 입국 유학생 1700명에 대해 기숙사 등 생활비 지원(8억9천만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