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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꽃동산공원 조성, 갈등과 이기심을 넘어선 아름다운 동행”

일몰제를 앞둔 시점, 전국적으로 자유로운 재산권행사를 앞둔 지주와 시청들 간의 갈등이 첨예하다. 이렇듯 각각의 이해 당사자들인 주민, 지주, 환경단체와 시청 간의 갈등은 7월 시행되는 일몰제에 의해 도시공원이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그런 가운데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조성에 있어서는 지주들이 시의 행정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바로 구미 도량동 꽃동산 공원조성에 적극 협조하는 공원부지 지주 문중대표자들이 그 화제의 주인공들이다. 

 

6개문중대표(경주김씨 구호공파, 벽진이씨 경은파, 선산김씨 충순위공공파, 성산이씨 정언공파, 김해김씨 판서공파, 안동권씨 좌윤공파)들은 2020년 1월 9일(목) 구미지역 언론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기성세대의 잘못된 판단으로 미래세대가 누릴 가치 훼손해서는 안 

지난 12월 3일(화) 기자간담회에서 꽃동산공원 민간조성사업에 대해 반대를 했던 문중 대표(6대문중)들이 입장을 바꾸고 다시 적극찬성으로 돌아섰다. 그간 일부 잘못된 정보를 접하여 오해한 부분도 있고, 부작용으로 거론된 부분들에 대한 상당한 해소와 소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올 수 없는 숲과 공원의 특성상 지금 소아(小我)적에 빠져 대의(大義)를 그르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예상되는 부작용을 오해하거나 지나치게 침소봉대해서 시민 전체와 미래세대까지 누릴 수 있는 무한 가치를 가진 공공의 삶의 질과 행복을 제거하는 근거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문중대표들은 한결같이 지금까지 반대든 찬성이든 구미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늘 결정해 왔다고 한다.

 

교통은 해결되고 숲세권이 된 인근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오를 것

문중이 반대한 이유에는 교통난과 아파트가격 하락이 있었는데 교통문제는 구미시 도시계획상에 원호·문성 지구 4차선 직선 도로 개통과 도량-지산동 간 터널을 뚫거나 국도 33호선과 연결되는 우회도로개설 등으로 해소될 것으로 이해가 되었으며, 집값은 오히려 공원 인근 도량동이 숲세권이 되어 상승할 것으로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들이나 주민들이 전망하고 있다.

 

그 외 구미 아파트 미분양 문제나 구미시 집 값 하락에 대한 의견은 이 사업 반대명문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져. 역차별 논란 예상.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도시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2980세대가 구미시 전체의 집 값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민간아파트는 이와 같은 이유로 아무런 시나 의회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것에 비해 역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구미는 미분양율이 낮고 공단의 특성상 언제든지 해결될 수 있는 여건이 예상되는 등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600년 보존되어온 선묘 이장은 결코 쉬운 결정 아냐

이 부지는 문중의 선산으로 제실을 가지고 있는 600년이상 된 선묘가 있다. 후손된 도리로 묘 이장없이 현 상태로 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이곳이 테마형 산책길이나 수영장과 체육시설 그리고 문화복합시설 등으로 숲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될 수만 있다면, 선조들의 얼과 기운이 서려 내려오는 이 선산을 영구 보존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향토와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선대어른들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 공원 조성을 통해서 메디컬센터와 교육센터가 들어서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원으로 그리고 주택단지조성으로 인구유입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미래도시로 바뀌고 구미시 경제의 활력이 될 것이라 믿기에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찬성하게 된 것이다.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는 늘 믿음직해

그러나 도시공원사업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과감한 추진을 해야

구미시는 사라지는 공원을 유지하는데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구미시의회는 작은 민원과 의견도 경청하면서 1차 부결을 통해 더 논의하고 심사숙고하는 장을 여는 등 세심하게 민의를 반영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을 볼 때 믿음직하다. 

 

그러나 구미시나 구미시의회는 궁극적으로는 크고 작은 갈등을 넘어서 더 큰 구미살기 좋은 구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구미를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결정에 이러야 한다. 

따라서 구미시의회는 부작용에 스스로 발목을 잡혀서 대의를 그르쳐서는 안되며 우리 동네에서 사라지는 공원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야 한다. 예상되는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능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시와 의회의 기능이자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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