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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 최고의 명품한우를 선발하는 『2017 경북한우경진대회』개최

그간 개량 성과로 고급육 출현율 급등 ‘05년 41.8% →‘16년 70.4%


경상북도는 14일(목)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2017 경북한우경진대회』를 열고 도내 최고의 명품 한우를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재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와 한우인의 날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비교심사 및 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경연의 장’이자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총 84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되었는데, 지난 9월 6일 사전행사로 이뤄진 고급육품평회에는 29두가 출품되어 최고급육 4점(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을 선정하였으며 오늘 본 행사에서는 3개 부문(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별로 각각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2점씩 경북 최고 한우가 선발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축협의 한우농가 사육 컨설팅 담당자들의 생축에 대한 초음파 육질진단기술을 경진하여 서로간의 기량을 다투었으며, 이후 농가 컨설팅 관련 기술 및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출품축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 및 시·군, 초음파육질진단기술이 뛰어난 축협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하여 그간의 개량에 쏟은 노력을 치하하였다.

또한, 이날 축산 기자재와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에서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소, 희귀종인 백색 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산농가 무허가 적법화 추진, 가축전염병 발생, 소고기 수입량 증가로 현재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우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로 삼아 경북 한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경북도에서도 축산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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