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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물포럼 개최지 선정 실사단 대구경북 방문

7.18(월)~20(수) 2박3일간 한국후보지 대구경북 방문

경상북도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 선정 세계물위원회 실사단(케네스 리드-Kenneth Reid 선정위원장 외 4명)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후보지인 대구·경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7.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서울에서 국무총리, 외교통상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환경부장관, 농림식품수산부장관, 국회의장 등을 예방 면담하여 중앙정부차원의 ‘세계물포럼’ 유치의지를 확인하고, 18일 밤에 KTX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한다.

한국 실사방문 전에 경쟁도시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실사한 선정위원들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 곧바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서울-대구-경주로 이어지는 강행군 일정에 돌입한다.

대구·경북 현지실사일정은 18일 밤 동대구역에서 환영식을 갖고, 19일 오전 주행사장인 대구엑스코에서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답변, 회의시설 실사, 환영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대구시청 방문 및 대구시장 면담, 경북도청 환영의전 및 도지사 예방면담, 대구시내 숙박시설을 현장 실사한다.

저녁에는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사)대경물포럼(회장 이순탁) 이사진 및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추진위원, 물 관련 전문가 및 NGO단체, 관계공무원 등 범시·도민의 따뜻한 환영과 유치열기를 확인하게 된다.

20일에는 K-2공항에서 경북도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낙동강-금호강-영천댐-보문호-덕동댐으로 이어지는 낙동강살리기 현장과 수변친수공간조성 현황을 둘러보고,

경주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경주타워 전망대에 올라 정강정 사무총장으로터 문화엑스포와 경주보문단지의 관광숙박 및 회의시설 능력에 대해 설명들은 뒤 불국사를 관람하고 보문단지 내 전통 한옥식 호텔인 라궁의 한식당에서 경북도 부지사(자문대사)와 경주시장이 환영하는 오찬에 참석하고 힐튼경주호텔에서 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난 뒤에 신경주역에서 대구 경북 실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구·경북 현지실사는 오는 11월초 개최될 예정인 세계물위원회 제43차 이사회에서 이사진 36명의 투표를 통하여 최종 선정될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지난 5월 2일 제출한 후보도시의 공식제안서 내용의 사실여부와 유치의지를 확인하고, 회의시설, 숙박 및 교통인프라, 재정부담능력, 물 관련 기술현장 및 연계관광자원 등 개최후보지의 총체적인 개최역량을 확인하여 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개최지 결정의 핵심절차에 해당된다.

향후, 11월중 개최지 최종결정까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즈음에 실사단을 맞이하는 한국유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해양부장관, 대구시장, 경상북도지사, 한국물포럼 총재)와 함께 역할분담 및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8월중 ‘스톡홀롬 세계물주간’에 참가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11월중 예정된 결정투표가 열리는 제43차 이사회(이탈리아-로마-잠정) 참가 홍보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반드시 유치 성공시킬 각오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500만 시·도민의 뜻을 모아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반드시 대구 경북에 성공 유치하고, 대한민국 낙동강의 하천복원 성공 스토리를 전세계 물서비스 비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며,

“한국 물산업을 선도할 낙동강 수변도시의 지속가능한 에코도시 모델과 함께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물환경을 보여주고 싶다며 실사단원을 환영한다”면서 “시·도민의 유치열기와 대구 경북의 개최역량이 제대로 평가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WWF)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정부간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의 제안으로 매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 전후로 개최되는 수자원분야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이다.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0,000여명이 참가, 국가수반 및 장관급회의, 주제별 세션(120여개), 물관련 전시회, 박람회 등이 개최(1주일간)된다.

세계물포럼 개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1천 993억원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도 1천 900여명에 달한다.

특히 대구·경북으로서는 지역의 물 관련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물 중심 도시 및 지역으로서의 발전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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