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 강미향 선생님의 지도 아래 마당 숲을 둘러보며 다양한 나무들의 유래와 쓰임새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리나무, 산초나무, 싸리나무, 때죽나무, 참나무 등 평소 책으로만 보았던 나무들을 직접 보면서 아이들은 밝은 모습으로 자연휴양림 곳곳을 탐험하는 즐거움에 들떴다. 또 나뭇잎과 풀잎, 꽃잎을 이용해서 손수건에 예쁜 무늬를 물들이는 나만의 예쁜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자연과 더 친숙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참석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직접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으며 흐지부지 보내기 쉬웠던 둘째 주 토요일 오전을 자연과 더불어 알차게 보냈다며 모두들 흐뭇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