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4월 20일(토) 과학의 달과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미과학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구미가 땡기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과학문화행사로, 지난해 9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의 날(4.21.)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체험부스 △과학관 낱말퀴즈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마련한 과학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5월 4일(토)에는 구미과학관 분관인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양포도서관 내 위치)에서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누리집(http://www.gumi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아버지가 부르는 노래 아버지가 부르는 노래 아버지가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가슴에 보듬어 안아 봅니다 나와 형, 누나의 학비를 되고 누나 시집 보낼 걱정을 하시고 집 사고, 자동차 사고, 가전제품 사고 그 할부금을 물어가는 고단함 그 고단함이 끝날 무렵에는 이미 주름살이 깊어져 있고 집은 텅 비어 버릴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지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다 어렵고 고단하지만 우리 아버지의 자리만큼 무거운 자리는 드물지요 큰 소리 치며 호통하고 싶어도 가지신 지갑은 너무나 가볍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효도하고 싶어도 돌봐야 할 식구가 너무나 많고 우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어도 어깨는 자꾸만 내려가고 큰 소리 치고 싶어도 세상속에서 키가 너무 작아져 버린 아버지 오늘 아침에도 출근일을 걸어가시는 아버지의 쓸쓸한 뒷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그림으로 보입니다 아버지의 걸어가는 발자욱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로 들립니다 그 노래는 아버지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 노래는 아버지가 불러야 할 노래입니다. ------------------------------------------------------------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현미)와 함께 지난 4월 11일(목)과 4월 12일(금) 양일간 범곡1리 경로당, 예전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및 베트남 음식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으로 소속단체 회원들과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차별의식을 버리고,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함께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가는 공통체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노현미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손수 준비한 베트남 쌀국수 나눔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자 김○○(화양읍 범곡1리)씨는 “쌀국수는 일부러 도시에 나가서 사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우리 입맛에 맞게 정성껏 만들어 줘서 맛있게 잘 먹었고 결혼이민자들도 우리 딸, 며느리 같은 마음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와 결혼이민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
구미시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금오산야영장의 예약제를 시행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야영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7월~9월 실시하던 예약제 운영 기간을 5월~10월로 확대 운영하며, 야영장 이용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예약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과 16일에 2주 단위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1회 2박 3일 이내로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입장할 때 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금오산야영장은 캠핑족과 시민들이 매년 3만 명 이상 찾는 금오산의 대표 힐링 휴식처로 인기가 많다. 총 116면의 야영지, 주차장 200면, 족구장, 화장실 2개소, 급수대 7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야영장 개장에 앞서 족구장 보수, 야영장 내 편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와 환경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는 최대한 빨리 야영장 예약제를 시행하며, 야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관내 거주 캄보디아 이주민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색적인 신년 행사인 캄보디아 쫄츠남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전통 설날 ‘쫄츠남’은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뜻으로, 매년 양력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센터장 구병화)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캄보디아 이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대표 스님인 포브소페악의 법회와 탁발의식을 시작으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는 기도, 점심 공양, 캄보디아 전통춤과 공연으로 캄보디아 이주민의 화합을 다졌다. 보톰랑세이 대사는 “설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자국민들이 구미시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등 우애를 다지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준 구미시와 구미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미시와 캄보디아 간의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보톰랑세이 캄보디아 대사와 구미시-캄보디아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구미시에서 자국의 명절 쫄츠남을 통해 고향에 대한
올 9월, 경북 경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대전이 열려 늦여름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경주시가 4월 11일(목)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유한회사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약칭‘LCK’) 서머 결승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올 1월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LCK 제작팀 관계자들과 e스포츠 협회 관계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2월 23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11일 서머 결승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게임대회 개최는 비수도권 지역 중 세 번째이다. * (2022) 강릉시, (2023) 대전시 개최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경주실내체육관 인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LCK 펜 페스타(LCK Fan Festa)를 시작으로 9월 7일~8일 양일간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을 동시 개최해 대회 열기를 띄우고,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이스포츠와 게임 문화 향연의 장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LCK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리그로 지난해 대전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4월 17일(수)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1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학부모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녀이해, 교육철학, 미래교육, 진로진학 4개 분야 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7월 3일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1기 특강은 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장, 신영환 ‘1등급 공부법’ 저자, 정희철 경북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김은아 마음문학치료연구소장, 유병훈 행복한교육이야기 대표이사, 이정선 대구 리드독서코칭센터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장선희 관장은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시대와 4차산업혁명의 도래, 미래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내 이름은 바다 내 이름은 바다 내 이름은 바다라고 합니다 나는 아이들과 제갈거리며 노는 여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 해에 한 두 번은 태풍이란 녀석이 와서 나랑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쫒아냅니다 그럴 땐 나도 괴롭고 무척 화가 나지만 참고 견디어 냅니다 우리의 삶이란 것도 한 두 번은 어려움을 만나지만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태풍이 와도 떠나고 나면 평온하고 잔잔한 물결로 돌아오는 것처럼 행복한 날이 오니까요.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4월 12일(금) 독서 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애뜰에서 고정순 그림책 작가 북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고정순 작가는 「옥춘당」, 「최고 멋진 날」,「안녕하자」등 그림책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도서, 독서 에세이 등을 저술하였으며, 2023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와 소통해 온 작가 고정순과 함께 ‘어른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보는 방법’을 주제로 그림책에 대해 이해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그림책으로 따뜻한 위로를 안겨주는 시간을 가졌다. 장선희 관장은 “우리에게 친근한 그림책 속 이야기를 작가를 통해 직접 듣고, 자기 성장과 심리적 치유까지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다양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인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2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류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및 세계유산·건축·조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문화재청, 기록유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 건립’(이하 ‘경전각 건립’)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경전각 건립’ 경과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12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에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경전각 건립’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세계유산 미래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2022년에 사업 건의가 있고 난 후 현재 건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경전각 건립’은 도내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64,226점)’과 60만여 점에 달하는 국내 최다 국학 자료 등 유교문화 기록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시
경상북도는 4월 12일(금)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한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1569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주한대사(5개국*),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 캄보디아, 영국, 에티오피아, 페루, 교황청 재현단은 도산서원 지도위원과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의 도산십이곡 합창, 연극 ‘퇴계와 선조와의 마지막 대화’ 공연을 관람하고 공동 단장의 다짐 인사가 끝난 후 출발한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국의 주한대사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로 경북의 퇴계정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한다. 재현단은 청소년 33명을 포함한 80여 명으로 구성되어 12일부터 25일까지 13박 14일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남양주, 양평, 여주), 강원도(원주), 충청북도(충주, 제천, 단양),
구미시는 4월 30일(화)까지 시민들의 주도적 참여를 촉진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문 기록단 양성 과정에 참여할 「2024년 구미 시민 인문 기록단」을 모집한다. 시는 문화, 예술, 역사 등 지역 인문학 자산에 대한 교육과 현장 기반의 체험을 바탕으로 시민 기록단을 양성해 인문학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인문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20세 이상의 구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개 팀(팀당 6명 내외)을 모집한다. 문화‧예술‧역사 탐방, 문학기행, 독서(토론) 활동, 우리가 골라 듣는 강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활동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면 된다. 각 팀에게는 활동비 지원, 도록 발간 및 배부의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6월 초 운영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며, 9월까지 4개월간 기록단 활동을 위한 집체 교육, 팀별 주제 활동, 기록물 성과공유회 활동을 진행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구미시 평생학습원 누리집과 운영기관인 더노크교육연구소(☎054-600-7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