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서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동아리를 학교별 주1회씩 총 12회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동아리는 청소년기의 이른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변화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담배의 종류 및 흡연 위해성 등에 대한 흡연 예방 교육을 비롯해‘금연 선언식’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 중심 활동인 담배꽁초 플로깅, 금연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흡연 예방 교육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태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가 김결수의 개인전〈Labor & Effectiveness : 노동과 효과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년 첫 기획전으로,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예태미술관 1·2전시실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획일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과 효과성’은 김결수 작가가 오랜 시간 꾸준히 연구해온 주제로, 점차 흐려지는 노동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버려진 사물 속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오픈식은 5월 2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나는 즐거워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호뭇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꿈을 키우고 싶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착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바다를 보며 살아갑니다 많은 생명들을 보듬어 안고 지키고 키우는 바다 그런 바다를 보며 나는 살고 싶습니다.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구미경찰서는 5월 7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청소년 선도보호 및 독서문화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아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문화 기반 선도 활동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도서관의 독서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협약식에서는 ▲청소년 보호 및 문제 예방 콘텐츠 공동제작 ▲독서문화 확산 캠페인 운영 ▲독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정보와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찰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예방 중심의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자아 탐색을 돕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상담 연계 서비스, 참여형 문화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권우상 명작 동시 = 너울춤 너울춤 바다가 춤을 춥니다 바람이 파도를 데리고 와서 춤을 추라고 합니다 나풀나풀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 힘이 드는지 쏴! 하는 숨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은 놀라 달아납니다 ‘달아나지 마! 우리는 춤을 추고 있는거야’ 바람은 아이들을 달래느라 몸을 낮추고 갈매기가 달려와 파도와 함께 춤을 춥니다 나풀나풀 나비춤 나비는 없고 하늘에서 해님이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별님도 너울춤이 보고 싶어 밤을 기다리겠지요. ---------------------------------------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연령층을 위한 ‘테마별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한 달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마련됐다.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사랑이 퐁퐁!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전시한다. 상설 전시로는 ‘그림책 숲’ 공간에서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과 도서를 함께 배치해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층 종합자료실은 ‘지금 바로 떠나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여행을 테마로 한 도서들을 집중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작가 코너 △이달의 추천도서 △이달의 작가 △청소년 추천도서 △당일 반납도서 전시 등 다양한 상설 코너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AI 북큐레이션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정교한 독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한 아랍 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신라-아랍 실크로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랍 주요 인사에게 경북의 문화·관광·산업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의 관광 및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모로코, 튀니지 등 7개국의 주한대사 등 9명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 등 총 14명이다. 29일 첫날, 대사단은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중심지인 포스코 본사 및 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동궁과 월지, 원성왕릉, 불국사 등 신라시대의 주요 유적을 둘러보며,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아랍 간 교류의 흔적을 살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경북이 자랑하는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역량도 소개받았다. 같은 날 저녁에는 경주 힐튼호텔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공식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주국립박물관장,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안양대학교 정진한 교수(‘이슬람, 신라를 말하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과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계광현)는 2025년 4월 25일(금) 오후 2시, 구미정보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청소년의 메타버스 활용 역량 강화 및 청소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디지털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과 청소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메타버스 기반의 청소년 진로·문화활동 개발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청소년 참여활동과 동아리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김제원 관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계광현 구미정보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기술과 창의 활동을 접하며 더욱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이라며,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23일 (사)청도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감과 연대의 장이 펼쳐졌다. 식전 공연은 청도중고등학교 도움반 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눔 중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으며, 2년 반 동안 준비한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격려금·장학금·감사패 전달을 비롯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내 장애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미숙 청도군장애인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다시 한번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꾸고 함께 웃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4월 23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새마을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전수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미전자고 새마을교실은 총 4회에 걸처 운용되며, 새마을운동 전문강사인 손동식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1회차(4.23) : 새마을운동이란? 2회차(5.7) : 새마을운동의 흐름 3회차(5.14) :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4회차(5.21) : 현대 새마을운동의 과제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시대별 발전 과정을 배우고 국제사회에서의 새마을운동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학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동체 중심의 사고와 자립정신,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새마을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학교와 협력하여 새마을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국내외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철학을 보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형성에 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국제바칼로레아(IB) 학부모 가이드』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받는 IB(국제바칼로레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IB 교육과정의 핵심 철학부터 과목 구성, 평가 방식, 국내외 적용 사례까지 폭넓은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IB 교육이 무엇일까?”, “우리 아이가 IB 교육과 맞을까?”와 같은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IB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다. 아이의 교육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특강은 오는 4월 30일(수) 「자녀의 진로 설계 지원 전략」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IB 특강에 이어 또 하나의 실질적인 교육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18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에 조성된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 정기모임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 걷기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맨발 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겼다. 이후 100일 상장 배지 수여, 화랑정신 퀴즈풀이,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의 건강 걷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은 ‘화랑정신(세속오계)을 되새기고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며 인간의 오감을 향유한다’는 의미로 조성되었다. 이 맨발 걷기 길은 단일시설내 전국 최대길이 총 733m로 친환경 기능성 천연광물로 불리는 레드일라이트 산책로가 71m, 황톳길 662m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맨발 걷기 길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 및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수가 즐비하며, 화랑지 연못 한가운데에는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돼 있어 사계절 힐링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운문댐 하류보 상류에 위치하여 경관이 빼어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