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콩나물처럼 콩나물처럼 걸우어주는 영양도 없이 가꾸어주는 일도 없이 콩나물은 물만 먹고도 잘 자란다 풍부한 것이라고는 물 밖에 없는 국토에서 보리죽도 제대로 못먹고 베 잠방이 하나 제대로 걸치지 못하고도 억척스럽게 자라 온 우리 대한민국 할아버지들 이 세상에 콩나물을 먹고 자란 민족은 대한민국사람 뿐이다 콩의 원산지가 옛 고구려라 콩나물 하나만으로 6. 25전쟁을 이겨온 우리 국민의 얼이 콩나물에 담겨있다 지금도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 ● 권우상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ㅇ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ㅇ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청구
다목적 렌즈 세정액 단백질 세척력 차이 있어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늘면서 렌즈 세척과 보관을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렌즈 세정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렌즈 세정액은 눈 건강과 직접 관련된 필수품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객관적인 품질비교정보는 한국소비자원이 소프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세척력과 안전성, 살균효력 등을 시험했다.시험 결과, 렌즈에 침착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5개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에 대해 살균효력이 있었다. 일부제품은 이물질이 검출되거나 내용량이 표시보다 적어 개선이 필요했다. 유해물질인 비소는 검출되지 않았고 용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준용기준에 적합했다. ㅇ단백질세척력,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렌즈를 반복 착용할 때 표면에 침착된 단백질은 렌즈의 성능을 저하할 수 있어, 렌즈세정액을 사용한 단백질 제거가 필요하다. 단백질세척력을 평가한 결과, ‘에이오셉 플러스액(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한국알콘㈜)’,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ㅇ황색포도상구균 등 균 4종에 대해 5개 제품이 살균효력 있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8) ㅇ토끼띠 6월생 = 용모가 아름답고 글재주가 있어 문학에 소질이 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며 바른말도 곧잘 하는 편이라 이로 인한 구설수가 자주 따르기도 한다. 부동산투기, 동업 등에 손을 대면 크게 실패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3살-25살에 애인을 소개 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이며, 27살 - 29살에는 직장생활이나 주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32살-3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재물이 들어올 운세이며 36살-38살에는 역마살이 발동하여 이사를 하거나 직장 변동 또는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다. 39살-40살에는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평생을 바쁘게 동분서주해야 하는 팔자이며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면 만년에 성공할 팔자다. ㅇ토끼띠 7월생 = 명예를 존중하고 의리가 있으면 인간관계도 원만한 성격이다.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자제하고 남과의 다툼을 멀리 하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의식은 풍부하지만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부부간의 위기를 잘 극복해 한다. 22살-24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7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아무래도 내 행동이 이상해 진 것을 본 어머니는 잠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반드시 외출해야 할 일이 생기면 나를 방안에 가두어 놓고 밖에서 문을 걸어 잠구었다. 그리고 자살할 만난 도구는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그래도 나는 그것이 싫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 혼자 방안에 갇혀 있는 것이 좋았다. 사람들이 무섭고 온통 나를 해치는 사람들만 북적거리고 있는 것 같았다. 바깥 세상은 온통 괴물과 유령들만 사는 것 같았다. 나는 정신이 핑 돌았다. 미칠 것 같았다. 그날 저녁 거실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시는 말을 들었다. 먼저 어머니 말이 들렸다. “우리 성희를 어찌하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심한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이러다가는 정신병에 걸리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어머니의 말에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포항에 이대로 둬서는 안될 것 같소. 외가 집이 있는 농촌에 가서 정서적으로 휴양을 하도록 해야지...” 외가 집이란 경남 양산에 있는 배내골을 말했다. 거기가 우리 외가(外家)였다. “거기에다 전원주택을 하나 지어 당분간 성희를 거기에 가서 살도록 해야겠소.” 어머니는 아버지의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종현)은 10월 23일(수)부터 10월 24일(목)까지 중등경북독립운동사직무연수3기를 중등교장 27명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운영한다. 5월 중등교감을 대상으로 1기,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2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수 1일 차에는 독립운동의 공간을 만나다(이승윤 박사,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임시정부를 수립하다(김희곤 관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를 주제로 강의와 답사를 통해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찾아보고,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독립운동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일 차에는 북촌과 창덕궁에서 독립운동의 발길을 따라 걷는 답사형식으로 진행하며, 독립운동해설사가 연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한다. 김종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치열했던 경북독립운동의 정신을 일깨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역사 관련 연수 운영을 통해 많은 교원들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6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신인영화배우모집 광고를 보고 왔어요.” 나의 말에 여직원은 영화배우 모집을 하는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집 규정과 제작할 영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리고는 소정의 양식을 내밀면서 지원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나는 준비해 간 사진을 지원서에 붙여 제출했다. 40여 명의 다른 사람들도 신인배우 모집에 응모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지원서를 내밀고 있었다. “접수비를 내야합니다.” “얼맙니까?” 내가 묻자 여직원은 50만원이라고 했다. 나는 접수비를 냈다. 다른 사람도 접수비를 내고 있었다. 나와 함께 접수된 배우 지망자들은 그날만 해도 100여명이나 되었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람들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해 질 것만 같았다. 심사는 1차와 2차와 3차로 나누어졌다. 1차는 면접, 2차는 대사 외우기 발성법, 3차는 카메라 테스트였다. 1차 면접날에 모인 신인배우 지망자들은 모두 300여 명이나 되었다. 지망자가 너무 많아 한꺼번에 면접과 테스트를 할 수 없고 날짜 별로 나누어서 실시했다. 나는 3일 후로 날짜가 결정되었다. 3일동안 나는 방에 들어 앉아 혼자 발성법 연습을 하면서
고령자 해외여행 출발전 위약금 분쟁 많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60대이상 고령자의 경우 여행사나 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나, 계약 과정에서 위약금 등 중요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3년 해외여행 출국자 수는 22,715,841명으로 전년 대비 246.6% 증가했다. ‘계약 해제 및 위약금’ 관련 불만이 63.8%로 가장 많아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해외여행관련 고령자의 피해구제 신청은 총 370건으로, 특히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31.0% 증가한 181건이 접수됐다. ㅇ연도별 피해구제 건수 2021년에 28건에서 2022년) 42건, 2023년에는 181건, 2024년 6월)에는 119건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출발 전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불만’이 63.8%(236건)로 가장많았고,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12.7%(47건), ‘품질·용역 불만’ 8.9%(33건), ‘안전사고 및 시설 피해’ 5.7%(21건) , ‘항공 관련 불만’ 4.0%(15건) 등의 순이었다 이 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월 22일(화) 옥계동 소재 올바른속내과의원으로부터 2백만 원 상당의 신간도서 131권(아동서 80권, 일반서 51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으로 올바른속내과의원은 도서관의 기부현판에 헌액됐다. 배종엽, 박상균 올바른속내과 원장은 “기증한 도서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기증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의미 있는 나눔 사례”라며, “기증 도서가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바른속내과의원은 소화기센터 특화병원으로, 위·대장 내시경, 건강검진 등 협진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인동도시숲 일원에서 ‘2024 도시숲 힐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이 지닌 상징성과 구미시의 도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26일에는 도시숲 일부 구간에 예술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걷기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도시숲의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산업도시 구미의 도시숲이 지닌 치유와 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자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동도시숲은 2007년부터 2020년에 걸쳐 조성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로, 대왕참나무가 심어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와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며, 2023년에는 산림청의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024년 7월부터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2021년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주요 어려움은 언어 문제(22.9%), 경제적 어려움(21.0%), 그리고 외로움(19.6%)을 들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역에서 이방인으로 생활 할 수 밖에 없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정보도 나누고 서로의 향수병을 달래주며 또한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사업들이 필요한 이유이다. 현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는 국가별 결혼이민자간의 소통을 위한 모임을 지원하는 국가별 자조모임과 결혼이민자가 직접 다문화 감수성을 교육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포토존 및 교구를 이용해 쉽게 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문화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참여자는 “같은 국적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 “건강한 가정문화에 도움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으며,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자는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틀리지 않고 다르다는걸 가족 다 같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
김천시는 오는 10월 26일, ‘김천김밥축제’, ‘과하천 물동이 축제’를 비롯한 10여개의 다양한 축제행사가 시가지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계획한 축제행사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황금시장 야시장 ‘황금포차’(부곡맛고을 주차장 및 일원), 김천 부곡맛고을 축제(황금시장 공영주차장)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서 저녁 시간대인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제12회 한국스포츠대전(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축구, 풋살 등 7개 종목에 2,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26일 오전 10시에는 남산지구 과하천 물동이 축제가 평화남산동에 위치한 과하천과 남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시간대에는 2024 경상북도 문화마을 이야기 박람회(10. 26∼27, 10시∼16시, 직지문화공원)가 14시에 개막한다. 박람회에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 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도내 21개 문화마을이 참가한다. 또한 15시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김천김밥축제(10. 26∼27, 10시∼16시, 사명대사공원)가 개막을 알린다. 김밥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제1회 김밥쿡킹대회, 이
양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양포동 가을 달빛 시네마’가 지난 10월 20일(일) 도담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기획된 것으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영된 영화는 판타지 영화 ‘웡카’로, 주인공이 최고의 초콜릿 장인이 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영화 상영 내내 도담공원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이영주 양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을밤의 낭만과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정희 양포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