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구미청소년연극제가 8.27~9.2 소극장[공터_다]에서 펼쳐집니다.여름 날씨처럼 변덕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하이고마, 하늘에 빵꾸가 났는 갑다. 우째 이리 들이붓는다냐?”“불쌍한 늙은이, 밭에서 일하다 삶겨 죽겄네, 뜨거워 살겄냐?“오메, 깜짝이여! 죄진 것도 없는디 저 놈에 천둥소리만 들으면 간이 쪼그라든다니께”어릴 적, 한 여름 날씨가 변할 때마다 들리던 할머니의 넋두리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만큼이나 할머니의 걱정과 한숨도 다양했지요.이런 모습들이 어쩌면 지금의 우리 청소년들과 많이 닮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먹구름 철철 띄우며 열패감에 시달리기도 하고, 쨍쨍한 여름 햇살처럼 자신감이 넘치기도 하니 말이죠. 궂은 날씨가 길어질수록 맑은 날에 대한 기대와 행복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어쨌거나 어른이 되어가며 내딛는 한 걸음씩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조금 불행해도 괜찮다는 어른들의 주문 때문에 많은 것들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게 이 땅의 청소년들입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서 조금 다르게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바로 제13회 구미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6개교의 학생들
최근 일본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 강행 시도와 독도 영유권에 대한 터무니없는 일본 방위 백서의 발표로 우리 국민들의 감정은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되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경상북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독도에 관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독도 사랑 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한 제3회 독도사랑 정보검색대회에서 구미 원호초등학교 6학년 백승빈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지난 7월 20일, 경일대학교 독도ㆍ간도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3개 지역교육청에서 치열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3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였으며, 구미에서는 3명이 출전하여 전원 입상(대상 1명, 동상 1명 장려 1명)하는 쾌거를 거양하였다.첨단 전자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구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이번 독도 사랑 정보검색대회를 통해 나라 사랑 교육은 물론 구미의 높은 정보화 교육 수준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8. 8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사할린지역 동포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와 역사교육, 그리고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확립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해외경북인자녀 초청 한국전통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한다.특히, 이번 초청사업은 일제 강탈수난기를 겪으며 먼 이국땅에 옮겨져 살다 광복이후 끝내 귀국하지 못한 채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 우리 글과 문화를 보존하며 질곡의 삶을 살아온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동포세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우즈베키스탄에는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분산정책에 따라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정착한 동포들이 약 17만 5천명이 거주 하고 있으며, 러시아 사할린지역에는 약 43,000여명의 동포가 현재까지 외로움과 어려움속에서도 문화적으로 정체성을 가지고 공동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상북도에서는 이들을 위로하고 다음세대들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및 사할린 동포자녀 27명을 현지의 고려인문화협회, 세종한글학교, 한국교육원의 추천을 받아 초청케 되었으며 8월 8일에 입국하여 8월 10일(수)에는 경북도를 방문하여 할아버지 고향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 Wee센터는 지난 8월9일 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을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게임 이용 증가로 인한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자 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총 6번의 집단상담을 통해 나의 이해, 미디어 이렇게 만나요, 나의 자원과 욕구 탐색, 가치관의 중요성 인식, 다양한 직업세계 탐구 및 꿈 작업, 실천의지 구체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구미 Wee센터는 앞으로도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게임 과몰입을 예방을 위해 교육 및 집단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개인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애덕)는 농협중앙회 구미중앙지점(지점장 배종섭)과 학교운영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8월 8일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하였다.이번 산학협력은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봉사 및 학술연구의 발전과 정보의 효율적인 교류를 통하여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함에 그 목적이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교류와 우수일자리 발굴 및 정보 제공 △학생 및 교사 금융교육 △취업 멘토링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한다. 특히 양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폭넓은 협력을 계속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확대 하는데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하애덕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역량강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금융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 학교운영위원도 참여하였는데 이는 학교 내·외의 모든 관계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합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하면서 학교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세계화속에 영어의 경쟁력은 곧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다”라는 인식하에 세계속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인식의 확대를 통한 글로벌 인재의 양성을 위해 근로자 및 다문화 자녀 영어마을 체험캠프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한국노총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개최된다.이번 근로자 및 다문화 자녀 영어체험 캠프는 한국노총 구미지부가 주관하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에 재학중인 모범근로자 자녀들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엄선하여 55명을 선발하였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자녀 영어마을 체험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때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5박 6일동안 합숙을 하면서 원어민 교사들을 초빙하여 영어회화, 각 상황별 체험, 영어연극구연, 원어영화체험, 영어독후감쓰기, 영어퀴즈쇼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경험을 하게 함으로서 근로자 자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가 주인이 되는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효과적인 근로자 복지 시책개발을 지속적으
김천시(시장 박보생)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5일 지역 아동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김천경찰서 및 김천소방서 공단 파출소와 연계,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사회/정서 필수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 아동 폭력 및 화재 예방,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김천 경찰서 아동 폭력예방 교육은 아동들이 유해환경이나 학교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에 대한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워 위협에 노출 될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특히 김천소방서 공단 파출소를 방문하여 실시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아동 자신 뿐 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응급 사항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한 교육으로 참석 한 아동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신 초등 6학년 유○○ 학생은 “경찰관에게 직접 폭력에 대한 교육을 받으니 따돌림 당하는 친구에게나 학교 폭력에 어떻게 대처 하는지 잘 알 수 있었고 소방서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응급처치 실습을 해 보니 안전한 생활이 얼마나 중요 한지 알 것 같다”며 “이젠 응급상황에 저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드림 스타트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최명주)는 8. 5.(토) 오후8시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10회 금오산 시낭송회를 가졌다.이번 낭송회는 김학주씨의 시노래를 시작으로 시인들의 자작시와 애송시를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하게 들려주어 많은 찬사를 받았다.특히, 낭송 중간 중간 홍세영,홍기쁨 부녀의 아코디언 연주, 무용공연들을 곁들임으로서 어렵게만 여겨졌던 시를 관객들에게 더욱더 가깝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였다.이날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의 감성이 되살아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평소 읽기 접하기 힘든 시 한편을 아름다운 금오산의 정경속에서 작가의 목소리로 찬찬히 듣고 즐기는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문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우리생활 속에 있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우리시가 언제나 따뜻한 음악과 문학이 흐르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인협회 구미지부는 이날 시낭송회와 더불어 구미백일장과 구미문학의 발간 등 구미시가 문학이 흐르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8. 6(토) 11:00 ~ 18:00까지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열린 체험 한마당행사를 지역 청소년 및 시민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 및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으로 참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 관련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골프, 탁구교실, 로봇풍차 및 천연비누만들기, 황토염색, 펄즈공예, 다도체험, 노래연습실 이용, 미술치료, 전문마술사 및 동아리 밴드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참여와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게 구성했다.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은 선산읍 노상리 333-2번지에 위치하며, 지난해 12월 28일 준공되어 6269.0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특성화 수련활동장, 실내체육관, 야외공연장, 시청각실, 강의실, 동아리실 등 시설이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장으로써 전국 최고의 시설에 손색이 없다. 시설은 시 직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 프로그램은 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인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에 위탁 운영으로 시설운영의 효율성 및 전문적 프로그램 확보로 청소년 수련관으로서 체계적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8일부터 한 달
한국초등테니스연맹(KETF)이 주최하고 김천시에서 후원하는 국제주니어(U12)테니스대회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번대회는 국내 테니스 유망주를 비롯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 4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모두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남·여 10세부, 12세부로 나눠 단·복식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본 대회를 앞두고 카자흐스탄선수 2명, 일본 오사카선수 2명, 일본 고베 카쿠인대학선수 32명이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과 옥외코트 20면에서 8월 한달동안 전지훈련도 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김천 테니스장에는 국내외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경기력 향상으로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테니스 우수 선수 발굴육성과 한국테니스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테니스 전지훈련지로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8월 현재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2회전 경기를 비롯한 국제테니스대회 5개, 2011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테니스대회 4개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최근, 최첨단 인큐베이터(모델 C2000 DRAGER) 5대를 도입, 초극소미숙아와 극소저출생체중아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인큐베이터의 기능은 미숙아와 조산아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극소미숙아에게서 가장 중요한 정확한 온도환경과 습도유지가 가능하며, 미숙아를 위한 각종 편의기능이 자동제어 됨은 물론, 방사선촬영이 용이하다. 순천향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와 같은 최첨단 인큐베이터 20여대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5대를 가동하고 있다. 경북지역에 몇 안되는 신생아 세부전문의인 박일성 교수가 이끄는 순천향병원 신생아집중치료팀은 3차병원에서도 생존률이 낮은 25주미만인 극소미숙아 뿐만 아니라 출생체중이 700g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로 생존율을 높여 좋은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박일성 교수는 “순천향은 경북권역의 미숙아 집중 치료 및 신생아 관리의 메카로써 극소미숙아와 저출생아에게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있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태어난 아기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타지역으로 이송중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 하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간 열띤 경연을 펼친 제9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회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전국가족연극제위원회 노하룡 위원장, 영남일보 김연고 중부본부장, 표원섭 심사위원장, 공연팀과 관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이 열렸다.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전국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서울, 대구, 부산, 경기도 등에서 내놓으라는 유명 극단 14개팀이 참가하여 일반경연 대상에는 극단 J-PAC의 ‘날아라 하늘아’가 자유경연 대상에는 극단야의 ‘광대들의 피노키오’가 차지하였다.이번 연극제는 지난 대회와 달리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랑스, 호주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김천전국가족연극제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국제대회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가 큰 대회였다.연극제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 진행된 과학체험전, 세계어린이미술대전, 연극놀이, 동화구연강좌, 전통놀이체험, 세계상품전, 영콘서트, 반곡포도마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