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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제10회 금오산 시낭송회 열려

한여름밤 가슴을 적시는 한편의 時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최명주)는 8. 5.(토) 오후8시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제10회 금오산 시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낭송회는 김학주씨의 시노래를 시작으로 시인들의 자작시와 애송시를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잔잔하게 들려주어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낭송 중간 중간 홍세영,홍기쁨 부녀의 아코디언 연주, 무용공연들을 곁들임으로서 어렵게만 여겨졌던 시를 관객들에게 더욱더 가깝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잊고 살았던 젊은 시절의 감성이 되살아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평소 읽기 접하기 힘든 시 한편을 아름다운 금오산의 정경속에서 작가의 목소리로 찬찬히 듣고 즐기는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우리생활 속에 있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우리시가 언제나 따뜻한 음악과 문학이 흐르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협회 구미지부는 이날 시낭송회와 더불어 구미백일장과 구미문학의 발간 등 구미시가 문학이 흐르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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