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6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미시 산동읍 쌍용예가 더파크 아파트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이하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고 원하는 서비스의 형태를 다각도로 소통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들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바람개비 만들기, 부채만들기, 육아정보 제공, 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장마철에 아이와 외출하기도 어려웠는데 내가 사는 아파트 공간에서 이런 행사가 마련되어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찾아오는 서비스가 더 다양해지면 육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2일 토요일, 구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체장애가 있는 할머니가 청소년 손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은 도배, 문·수도 교체, 페인트 작업 등 실질적인 환경 정비를 진행했으며, 목조주택봉사단(회장 오규석) 소속 13명의 봉사자가 현장에 참여해 직접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청소년 손자의 학습 환경을 위해 목조주택봉사단이 손수 제작한 책상과 의자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시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는 지역 기업 홍익기업(대표 이장홍)이 지난 4월 17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 600만원 중 일부인 144만원이 공사비로 사용됐다. 이 후원금은 후원자의 의사에 따라 500만원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로, 100만원은 복지관 프로그
경상북도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와) 보이소!’가 5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현장을 다녀가는 큰 성공을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 경북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로 관광 콘텐츠 체험 축제와 대도시 로드마케팅을 결합해 개최되었다. 행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통문화와 경북의 K-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애초 20일 예정되었던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으나 토요일부터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경북의 축제, 관광지, 특산물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가해 서울 속에서 경북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청송사과축제 대표 콘텐츠인 ‘사과 난타’ 체험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안동
구미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스마트폰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D.D.C)’를 6월 22일(일) 도리사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유관기관과 체결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관내 도박 위험군 및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9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 도박과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예방을 넘어 자기 돌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회복 중심 접근 방식이 적용됐다. 참가자들은 솔숲 걷기, 향낭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전통문화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정서적 평온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온라인 도박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는데,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다시는 같은 문제에 빠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회복 중심’ 예방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D.D.C 캠프를 정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19일(목) 2026년 3월 1일 개교하는 (가칭)원당중학교, (가칭)문성중학교 교명 선정을 위해 학교명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구미교육지원청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가칭)원당중학교 교명은 구미원당중학교, (가칭)문성중학교 교명은 구미문성중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교명은 행정예고 이후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에 반영해 입법예고 등 의견수렴을 거친 후 경상북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학교명은 한번 지어지면 폐교 후까지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신설학교명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수차례 회의 후 신중히 결정되었으며 신설학교가 개교하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8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마음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음의 소리’라는 제목처럼 순수한 감성과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총 90분간 4개의 무대와 앵콜 무대로 구성되며, 해외 민요 및 합창곡, 뮤지컬 넘버와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수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화합과 열정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이윤경 교수와 플룻 오신정 교수가 특별출연해 공연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권유진 지휘자를 중심으로, 직책자 6명과 정기연주반(초4 ~ 중3) 56명, 예비반(초2 ~ 3) 18명 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회 정기공연과 다양한 행사에서 수시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선물한다. 시는 관내 6개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1일(토)부터 8월 31일(일)까지 조기 운영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쉼터 제공에 나선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다만,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청소 작업을 병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2곳의 물놀이장이 눈길을 끈다.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신규 시설이다. 산동 물빛공원은 기존 물놀이장 옆 부지를 확장해 부족했던 놀이공간을 보완했다. 물놀이 테마공간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곡 물꽃공원은 신규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놀이터까지 정비했다.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그네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
경상북도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2024.7.19.) 이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기임신은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말하며, 보호출산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임산부가 신원을 밝히지 않고도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아동 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미시에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기임산부 지역 상담 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상담체계(전화 1308)를 구축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심리상담 및 진료비와 출산비 지원, 산후조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임신·출산을 겪은 여성들이 제도적 보호 아래 안전하게 출산하고 적절한 사후 지원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제도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경북도는 2024년 7월부터 연말까지 총 2건의 보호출산 사례가 발생했고, 2025년에는 5월 기준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6월 21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미시 지역 청소년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6월 “가족e음 문화데이 – Move On!” 행사가 열린다. 이번 가족행사는 일상 속에서 바쁘게 지내며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인 가족 쉼 카페는 맛있는 에이드, 커피 및 브라우니 쿠키 등이 제공되며, 가족 간의 휴식을 즐기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거리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모두 미소를 지으며 찍을 수 있는 가족사진관, 건강한 신체활동 및 협동심으로 디지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활동체험, 나에게 의미 있는 곳에 골인을 할 수 있는 드론 한 판!, 청소년포상제부스,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바다 썬캐쳐 만들기가 무료로 운영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거리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소년과 동반가족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김제원 관장은 “Move On! - 여름을 함께 나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6월 18일(수) 장애 영·유아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장애 맞춤형 지원 및 초등학교 입학적응지원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안내, 장애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지원 방안, 다양한 관련 서비스 제공 안내, 초등학교 진학 및 적응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장애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특수교육 지원 방향을 안내하였다. 참석한 김00 학부모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진학 방법, 관련 서비스 등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조기 교육은 발달 촉진뿐 아니라 2차적 장애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들의 발달에 맞춰 적절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6월 18일 교내 청운대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산업 혁신과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사업단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 농공단지 회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희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RISE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형구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기술이전 사전 컨설팅 ▲전문가 강연 ▲정책 설명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산학연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 시간에는 이재훈 Eco Pro Partners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제조업의 혁신 방향과 산업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RISE사업 본부장)은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립금오공대가 산학연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 주재를 맡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제조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설
청년 여성 100명이 모여 결혼, 육아, 취업, 여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직접 설계하는 정책 활동이 구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인구의 성비 불균형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재구조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실제 정책 수요자인 2030세대 여성 100인을 위촉해 ‘2030 여성 포럼’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2030 여성 포럼’은 다양한 직업군, 결혼 여부, 관심 분야 등을 기준으로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접목한 정책 워크숍을 통해 여성 삶의 질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12일과 26일 두 차례 워크숍을 거쳐, 지난 6월 16일에는 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제3차 정책 아이디어 리뷰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위원 8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분과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여가시간을 재밌게 즐기는 법’,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