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2일 오후 6시 경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호의적 보도 목적 언론사 매수 선거사범 2명 구속』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가 구미경찰서의 해당 사건 조사 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전국 언론사에 발송됐고, 이 후 전국에 사건·사실이 알려져 구미가 연일 언론의 도마위에 올라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경찰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 구미지역 A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기자회견장을 찾은 지역기자들에게 우호적인 보도를 부탁하며 100만원을 20만원씩 나눠 각 언론사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본 사건이 공직선거법 제97조 '방송·신문등의 불법이용을 위한 매수'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19일 금요일 밤늦은 시각 구미지역 중견 언론인 G씨는 구미경찰서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출두요구 전화를 받았으나, G씨는 A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어 출석요구에 응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G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A선거캠프관계자가 만나서 인사하겠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만나지 않았고, 이튿날 구미경찰서로부터 전화가 온 사
▲여론조사기관을 빙자한 선거 브로커로 보이는 선거꾼이 구미지역에 떴다고 한다. "지역 사회 민심을 교란시키는 서울 선거꾼들의 농간에 구미시민들이 놀아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선거철이면 여론조사 의무조항을 지키지 않은 채 여론조사를 실시해 특정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나오게 해 언론에 공표함으로써 선거판 여론몰이를 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최근 구미지역 선거판에도 선거 브로커 역할을 하는 여론조사 기관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한층 혼탁·과열 양상에 공정치 못한 선거판의 생리에 대해 의혹을 일게 하고 있다. 17일 구미 A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S씨는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소재한 B여론조사기관 센터장 I씨로부터 S씨가 선거여론조사와 관련해 SNS상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글을 올린 뒤 수차례의 전화와 문자를 일주일에 걸쳐 받게됐다"고 하며, 한술 더 떠 "I씨가 고발조치도 검토하겠다는 뉘앙스의 말로 은근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사실관계를 알렸다. "센터장 I씨는 S씨가 B여론조사기관의 의도와는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를 요구, S씨는 잘못된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