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NHK에서 켑처
해외뉴스, 일본 미야자키현 7.1 강진 발생
일본 기상청은 미야자카현의 바다에서 '남해 도라후'라는 큰 지진이 8일 오후 4시 43분 에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도는 7.1이다. NHK 보도에 따르면 미야자키현(宮崎県) 니찌난시(日南市)에서는 6도(약) 지진이 일어 났고 미야자키시 등에서는 진도 5도의 지진이 일어나 80대 여성이 지진에 쓰러져 책장에 머리를 다치고, 20대 여성이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이다 미야자키 항구에는 높이 50cm의 쓰나미가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JR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新幹線) 열차는 시즈오카현(靜岡県)의 미시마역(三島驛)까지 저속 운행하고 있다. 또한 가코시마현(鹿兒県) 오자키시(大崎市)에서는 건물 1채가 무너지고 여러 곳에서 담장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일본 기상청은 남해 도라우 연안의 진원지에서 새로운 지진이 발생할 우려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거대한 지진 주의보’를 발표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