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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 칼럼 = 일본 북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 발견

 

 

 

 

칼럼

 

 

                    일본 북해도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 발견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일본 혹가이도(北海道) 바다에서 거대한 문어가 발견돼 화제다. 2024년 6월 13일(16:16) 일본 tv朝news 보도에 따르면 이 문어는 혹가이도(北海道) 나쿠(羅臼) 바다에서 수심이 대략 25미터 되는 곳에서 발견되었다. 처음엔 뭔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거대한 생물로 알았는데 너무 커서 공포감을 느꼈다는 것이 잠수하여 촬영한 사람

의 말이다.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아사히신문(朝日新聞) 곤시츠(根室)지국 야마키(山木智之)지국장이다. 야마키지국장은 “바위와 같은 인상을 받았다. 나쿠오키(羅臼沖)의 바다밑에는 모래땅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다밑에도 조금씩 꿈틀거리는 바위가 있어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빨판(吸盤)이 있고 눈(目)이 있어 문어라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미스터리한 문어!”라고 소리치면서 지금까지 이런 거대한 문어는 본적이 없어 세계에서 가장 큰 문어가 아닌가 싶어 문어의 팔을 벌려보니 대강 3미터나 되고 빨판은 팔 하나에 250개-300개나 되고 빨판 크기는 1개의 직경이 10센티 정도 되어 보통 크기에 비해 흡입력이 강해 가까이 가는 것은 주의가 필요했다고 하였다.

 

미국 뉴욕에 본부가 있는 잡지 ‘깨어라!’는 문어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문어는 좋지 않은 평을 많이 들어 왔다. 고대의 신화와 상상 속의 이야기들은 이 동물에게 부당하게 오명을 씌워 왔다. 하지만 실상은 길이가 6미터에 달하며 무게가 50킬로그램이나 나가기까지 하는 거대한 문어인 퍼시픽문어(Pacific octopus)조차, 사람에게는 대개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근년 들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이 ‘괴물’에 관한 터무니없는 속설들이 사라지고 있다. 잠수부들과 해양 생물학자들이 매우 다양한 종류의 문어에 관해 많은 점들을 알게 된 것이다. 문어는 사람이 아니라 주로 갑각류를 먹고 사는데, 여덟 개의 다리와 근육으로 된 1600개에 달하는 빨판을 사용해서 먹잇감을 잡는다. 그러한 빨판을 사용하면 작은 문어라도 자기 몸무게의 20배나 되는 물체를 끌고 갈 수 있다! 독을 뿌려서 거의 순식간에 먹잇감을 마비시키는 문어들도 있다. 그런 다음 이들은 부리처럼 생긴 턱으로 먹잇감을 빨아들여 먹는다.

 

문어에게는 의외의 불리한 점이 있다. 문어의 담청색 피는 헤모글로빈이 아니라 헤모시아닌에 의존하기 때문에 소를 조금밖에 운반하지 못한다. 그 결과 문어는 금방 지치게 된다. 하지만 문어는 물범, 고래 등의 포식자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기술 중 한 가지는 추진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위협을 받을 경우, 문어는 두꺼운 외피로부터 물을 분사함으로 추진력을 얻어 뒤쪽으로 나아간다. 이 영리한 동물에게는 또 다른 도피 전술도 있다. 문어는 먹물을 분사할 수도 있는데 이 먹물에는 바닷물 속에서도 묽어지지 않는 색소가 들어 있다. 그렇게 몸을 숨긴 문어는 먹물이 가시기 전에 방향을 바꿔 안전한 곳으로 도망할 수 있다. 물론 문어는 애초부터 아예 쫓기지 않는 쪽을 선호한다. 문어는 어떻게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길까? 유명한 수중 탐험가인 자크-이브 쿠스토는 이렇게 썼다. “우리 팀이 마르세유에서 문어에 관한 영화를 찍기 시작했을 때, 우리 잠수부들 대부분은 그 지역에 문어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로봇 공학자들은 인체 내부의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한 장비를 사용하면 의사들이 수술을 할 때 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학자들이 아이디어를 얻은 한 가지 대상은 유연성이 매우 뛰어난 문어의 다리이다. 문어는 길게 늘일 수 있는 유연한 다리가 8개 있다. 그 다리로 아주 좁은 공간에서도 물체를 잡을 수 있고 계속 붙잡고 있거나 세게 움켜쥘 수도 있다. 또한 다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부분을 딱딱하게 경직시킬 수도 있다.

 

연구가들은 문어의 다리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로봇 팔을 만들면 의사들이 수술을 집도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장비가 나오면 환자들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그러한 기능을 갖춘 로봇 팔이 이미 개발되었고 수술 시뮬레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길이가 13.5센티미터인 이 로봇 팔은 팔의 한 부분으로 부드러운 장기를 상처 없이 들어 올리거나 지지하고 있으면서 다른 부분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장비를 개발한 팀을 이끄는 톰마소 란차니 박사는 “앞으로 이 로봇 팔보다 훨씬 향상된 기능을 갖춘 새롭고 고도화된 장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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