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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구미시가족센터,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다문화공헌 우수단체상 수상!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4월 27일(수)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LG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1회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이하 동아다문화상)” 다문화공헌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동아다문화상은 전국 각지에서 힘차게 삶을 일구며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단체도 시상함으로써 우수한 다문화 정책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맞춤형 교육,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긴급돌봄과 온라인 학습지원, 결혼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정착 정보를 각국 언어로 제작하여 다문화가족들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2008년 전국 최초로 다문화어울림합창단을 결성하여 다문화사회의 긍정적 메시지를 음악과 예술활동으로 전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다문화 공연팀들의 결성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장기거주 결혼이민자들을 리더로 양성하여 다문화이해 교육 강사, 후배 이주여성들을 위한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이중언어 환경 조성 사업으로 10년 째 매주 토요일 진행하여 구미지역 자녀들이 전국이중언어대회에서 2013년 우수상, 2015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 2019년·2020년 전국이중언어대회 대상, 2021년에도 우수상을 받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주 배경에 따라 맞춤형 진학・진로 컨설팅, 대학생이 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후배들의 멘토-멘티로 활동하는 사업 등도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동아 다문화상의 진정한 주인공은 지금도 한국에서 잘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이다. 우리 센터는 주인공들이 빛나는 삶을 살도록 지원하는 조연일 뿐이다. 앞으로도 구미시 다문화가족들과 자녀들이 이중언어, 이중문화라는 환경이 강점이 되고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조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2022년에도 찾아가는 공부방 7개소 운영과 한국어 수업을 기본으로 다문화인식 개선 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사업, 일자리 연계 사업, 이중언어 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중도입국 자녀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상호문화 이해와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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