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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사업’ 유치!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이어 3연속 공모 선정
2021년까지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일원 48ha(32농가), 38억원 투입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88번지 일원 48ha에 32농가가 참여해 2021년까지 2년간 국비(70%)와 지방비(30%)를 포함 총 38억원*(국비 27, 지방비 11)을 투입해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도로, 용배수로 개선, 통신인프라 구축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1년차(2020년) 사업비 : 1,541백만원(국비 1,079백만원, 지방비 462백만원)

  2년차(2021년) 사업비 : 2,313백만원(국비 1,609백만원, 지방비 694백만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온실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을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 된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화 된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4개 시도(경북, 전북, 경남, 경기)가 신청해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북 포항과 전북 고창이다. 2월 2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평가, 입지조건에 대한 현장조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평가 대신 서면평가로 진행했다. 계획의 타당성,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안동시)과 함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이로써 첨단 기술 도입 발판 마련과 전문가 참여로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농부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의 농가 모두가 소득이 향상되고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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