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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아이 마음 그림으로 나누어요!

- 구미도서관, 「좋은 학부모 교실」‘마음을 나누는 미술치료’강좌 운영 -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11.3.()부터 11.17.()까지 3회에 걸쳐 학부모와 초등자녀 10가족을 대상으로마음을 나누는 미술치료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도서관이 학부모와 초등 저학년 자녀의 심리적 갈등과 양육의 어려움을 다양한 색감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화법으로 그림을 함께 그리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지영씨는그림을 잘 못 그려서 초조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오랜만에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아이와 맘껏 놀고 완성된 그림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고, 기상천외한 아이의 그림 평에 마음껏 웃었다. 무엇보다 그림에 배어 나오는 다른 가족들의 일상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공감할 수 있어서 무척 위로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관장은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책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람이 아닐까? 책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정보를 나누고, 사랑과 철학, 사색을 권할 뿐이다. 도서관을 통해 가족과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도서관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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