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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상(權禹相) 칼럼 =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칼럼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잭 캔 필드’의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란 저서를 보면 나폴레온 힐이 에디슨을 처음 인터뷰 했을 때의 대화가 나온다. “에디슨 선생님, 전구를 발명하려고 수천 번에 걸쳐 실패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뭐라구요? 저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수천 번의 학습 실험을 한 거지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충분한 학습 실험을 거쳐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수천 번의 학습 경험을 가진다. 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도 다른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걷는 것을 보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그것을 두고 두 번 세 번 혹은 사오십 번 실패했다고는 하지 않는다. 이 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만큼 충분히 학습했다고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한 번 밖에 경험하지 않았으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여기고 포기한다. 과거에 한 번이나 두 번 혹은 그 이상 많이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또 다시 실패할까 두렵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에디슨처럼 몇 번 실패했다고 실망한 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빌 샌드의 실화를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빌 샌드는 산쿠엔틴 교도소의 죄수였다. 그는 감옥에서 나오자 죄수로 지냈던 자신의 경험을 담은 「나의 그림자는 빨리 달렸다(My Shadow Ran Fast)」라는 책을 펴냈고, 마침내 대중 강연가가 되었다. 빌 샌드는 세상만사를 다 안다고 생각하며 미숙한 처지에 빠져 있는 약 천오백 명의 학생들 앞에 섰다. 빌 샌드는 거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부모님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분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연방법원 판사였고,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여서 내가 그 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리창에 벽돌을 집어던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가게를 털기 시작했고, 점점 더 심각한 범죄에 빠져들어 마침내 산쿠에틴 교도소까지 이르고야 말았습니다. 그 곳의 죄수들은 나에게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했고, 내가 반발하자 내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이때 빌 샌드는 천오백 명의 학생들 앞에서 코가 얼굴에 닿도록 납작하게 눌러 보였다.

”그들의 강요가 계속되고 나의 반발도 이어지자 이번엔 그들이 내 손가락을 모조리 부러뜨렸습니다.” 그는 손가락을 모두 90도로 구부러 보였다. 그 학생들이 빌 샌드에게 관심을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빌 샌드는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 중에 ‘가장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애기를 계속해 나갔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의 어느 시기에 그런 감정이나 생각을 갖는다. 빌 샌드도 그랬다. 그는 자신의 실패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여겨 다른 것은 달리 생각할 수조차 없었다. 그런데 교도소장은 죄수들의 이력을 조사하다가 빌 샌드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빌 샌드에게 나폴레온 힐이 쓴 「삶은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Think and Grow Rich)」라는 책을 한권 주었고, 빌 샌드는 그 책에 담긴 원리와 아이디어들을 모두 읽어냈다. 그리고 다른 죄수들을 도우는 일로 성공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써 놓고 목표에 대해 말하고 꿈까지 꾸었다. 평생을 감옥에서 보냈던 그는 마침내 가석방 되자, 전과자가 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세븐스텝재단(seven step foundation)」을 설립했다. 그는 죄수로 지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남부 일리노이 대학의 강연과 같은 전국순회 강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 주었다. 그는 부자가 되고 성공을 거두었다. 자신의 방종과 다른 이들의 멸시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사람이었던 그는 이제 모든 사람에게 감화를 줄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 되었다. 그는 자신을 퇴보시켰던 실패에 대한 커다란 변명을 꿰뚫어 본 다음 그것을 한쪽으로 내던져 버렸다.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꾸었다. 문제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기회의 씨앗들을 발견해냈던 것이다. 그의 삶의 소명은 죄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저자, 연설가, 사업가 그리고 상담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는 두려움을 헤치고 나왔다. 당신이라고 다를까?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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