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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는 부처님 법문

[연화사 원조도안 주지스님 법문] -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64)·(65)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64)

화두

참선은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 아니라
생멸의 공(空) 함을 보려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를 깨닫지 못하면 일체 형상에 끌려 다닌다.
마음과 실체, 형상과 현실의 상황에 끌리면 내면의 깊은 세계를 보기 어렵다.

늘 자기의 내면을 보는 공부, 나는 누구인가를 놓치지 마라.

수행은 왜! 하는가? (기도·염불·주력·간경·참선)
걸림없이 살기 위해서다.
내면의 소리가 욕심의 소리인가?
평화의 소리인가?
인생에는 나쁜 일과 좋은 일이 항상 비례한다.
공(空)에서 보고, 무(無)에서 들어라!

사람이 부처님이다. 
부처님 법을 배우고 닦아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라.
세상은 아름답고 더 없이 무한하다.
천지는 한 뿌리요!
그 근원은 사람이다.

여래는 모든 존재의 性과 相을 다 아신다. 
사람은 저마다 근기는 달라도 법은 똑같다.
칭찬하고 격려하면 세상의 빛이 된다.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65)

존재란!

현실에 작용하는 힘이다.
부처님 법에 의지하지 세간의 법에 의지하지 마라.
왜!
세간 법은 높고 낮음을 비교하고,

천하고 귀함을 물질로 비교하여 인간을 천시하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법은 누구나 본래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불성을 지닌 평등한 존재란 것을 깨달으신 법을 말한다.

부증불감(不增不減) 불구부정(不垢不淨) 불생불멸(不生不滅)적멸위락(寂滅爲樂)에

존재하는 사람이 부처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이다.
보리행(아뇩다라 삼막삼보리)을 닦으면 무(無)

인간의 차별 법이 없음을 만난다. 인욕의 고통이 수행이다.
진심(탐·진·치)을 이르켜서는 행복(成佛) 해치는 법은 없다.

선(善)도 버리고 악(惡)도 버려라.
“본래 무일물”(本來無一物) 본성을 아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의 강적은 자신이요! 자기다.
자기 자신을 항복받는 사람이 성불로 가는 사람이다.

깨달음이란! 세상의 빛을 말한다.
인간 삶의 근원은 아름다운 행복이다. 
사람 중에 가장 죗값이 무거운 사람은 진리를 등진 사람이다.
행복의 조건은 인간의 끝없는 신뢰다. 


선사왈
신비한 능력이란 물 긷고 나무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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