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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2016 제1회 경북노래교실 가요제 성황리 개최"

'2016.10.3 오후2시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 이 영순 지부장 큰대회 열어 전통 이어질 수 있기를'

< 경북노래교실 이 영 순지부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3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는 사단법인 한국가요강사협회 경북지회 주최 및 주관으로 '2016 제1회 경북노래교실 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2016년 10월 14일 전국 노래교실 회원의 날을 맞이해 여의도 KBS공개홀에 열릴 전국노래교실 본선대회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기도 해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가 돋보였다.

이 영순 경북지회장은 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해 도와 광역시 총 17개 지역 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리며 "20년 동안 가요강사를 하면서 많은 어르신들과 시민들 그리고 도민들을 만나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지회장으로 있는 동안 큰 대회를 열어 전통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본 가요제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지회장은 "대한민국에 방방곡곡 동네 동네마다 노래교실이 없는 곳이 없다"며 열심히 일하는 노래강사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지회장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가요강사들이 "골목골목 노인정을 다니며 제자들을 양성한 한 노력 덕택에 오늘의 가요제가 열릴 수 있었다"며 흥겨움을 즐기는 우리민족 답게 어르신, 주부, 아버지 등에게 노래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말과 더불어 본 가요제가 꾸준히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전했다.

이날 제1회 경북노래교실 가요제 개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윤창욱 도의원, 손홍섭 시의원, 정하영 시의원, 박태환 전 교육위원, 김한기 민주평화자문위원, 문수사 월담스님이 참석해 흥겨운 자리를 함께했다.

윤 창욱 도의원은 축사에서 노래교실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원들과 협의회 예산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 홍섭 시의원은 "어르신들이 인생 3모작을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늘 노래를 통해 살맛나는 자신과 이웃을 만드는데 가요가 크게 기여를 하리라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 이영순 지회장과 여러 가요강사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해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또 손 의원은 시당국을 비롯해 정하영 시의원과 협의해 그야말로 살아있는 노래교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손 홍섭 의원은 "가요제가 열린 어르신의 전당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설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운영이 잘 된 관계로 현재는 시설이 초만원이 된 상태"라며 앞으로 "구미시에서 인동과 선산 지역 등 권역별로 나눠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하겠다"며 노인복지회관 신규 증설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 하영 시의원은 "이곳에 계신 분들 모두 노래에 대해 조예가 있고 잘하신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제1회 경북노래교실 가요제를 축하, 개인적으로 이 영순 지회장과의 친분이 있어 복지관을 자주 찾는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원했다.

문수사 월담스님은 주지로 부임해 "우리 절만큼은 다른 곳과 차별화를 주자는 차원에서 한 달마다 음악회를 열어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사실을 얘기하며 경북노래교실 가요제 또한 누구나 설 수 있는 무대여서 좋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월담스님은 축사에서 불교의 말을 인용해 "어느 날이 제일 좋은 날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라며 불교의 진리를 설법함으로써 가요제의 성공을 축원했다.

한편, 이날 경연에는 총 15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또한 가요제의 백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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