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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연재

민선5기 2년 성과와 보람-더 크고 강한 구미의 성장동력을 찾다

도민체전 성공개최로 도시위상 높이고글로벌 경제협력으로 산업경쟁력 제고

 
▶ 총 9조원대 투자유치, 독일 경제협력으로 차세대 성장산업 확보
▶ 낙동강 살리기 마무리, 명품 수변도시 조성 박차
▶"제50회 도민체전"성공개최, 문화스포츠도시 저력 확인
▶ 민선5기 일자리 5만개 창출, 다자녀 무상급식 등 시민 행복지수 높여


민선5기 시정 2년을 마무리하는 남유진 시장이 이끄는 구미호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도민체전, 낙동강 살리기, 글로벌 경제협력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지속 확충하면서 ‘더 크고 강한 구미’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 하고 있다.

지난 5월, 구미 전역을 뜨거운 열정과 벅찬 감동으로 물들였던 3백만 도민의 화합 대축제 "제50회 도민체전"이 사상 최고의 성공작으로 기록되면서 경북체육 반세기의 획을 긋고,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이 완공되는 등 문화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정부의 낙동강 살리기와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되고, 2050 "탄소제로도시"로드맵 마련과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목표의 63%를 달성하는 등 미래의 녹색경쟁력도 확고히 다졌다.

또한, 지난 6년간 총 9조원 대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와 더불어 3D, 이차전지, 스마트센서 등 국책사업 선점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독일과의 경제협력으로 의료, 광학, 자동차부품 등으로 산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등 글로벌 기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문화센터, 승마장, 상모정수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개관 등 장기 현안사업들이 잇달아 해결되고, 27년 만에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지역개발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50만 시대의 도시경쟁력을 높였으며,

신규 일자리 5만개와 3인 이상 다자녀가정 무상급식 확대 등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시정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추진을 위해 자전거 민생탐방, 퇴근길 대화, 주민참여예산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남유진 시장의 소통행정이 정착되어 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주요성과들을 살펴본다.

 
▶ 총 9조원 대 투자유치, 글로벌 기업도시 가속화

미래의 먹고 살 터전이 될 5공단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6년간 총 9조원 대의 기업 투자유치와 9조원 대의 국책사업 선점으로 글로벌 기업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가 지난해 10월, "5공단"이 올해 4월 각각 착공한데 이어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3월 진입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1단지 구조고도화"는 2015년까지 총 6개 사업에 3,321억원으로 사업을 확정짓고 집적화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평동 구)금오공대 부지는 "IT 융합기술단지"와 "산학융합지구"로 조성하여 근로자의 일터, 배움터, 쉼터가 어우러진 QWL밸리로 조성해 나간다.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서도 LG이노텍이 광학기기 분야에 5,130억원, 미일 합작사 신화정밀이 102억원 등을 투자한데 이어, 포스코와 보광그룹의 합작사인 포스코 ESM이 구미에 둥지를 틀고, PCT 음극재 공장을 준공하는 등 구미공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집적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초광역 3D융합산업, 이차전지핵심소재 실용화사업, 스마트센서 IT융복합 산업 등 국책사업 선점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두 차례에 걸친 독일 경제사절단 파견과 세미나 개최 등으로 상호 기술교류협력은 물론 의료, 광학, 자동차부품 등으로 글로벌 경제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 낙동강 중심, 명품 수변도시 조성 박차

탄소제로도시 로드맵을 완성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캐나다 선진수변도시 벤치마킹으로 낙동강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녹색중심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2050년 탄소제로도시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했으며, UN기후변화협약 제17차 당사국총회 리오컨벤션행사 시 구미홍보로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2013년까지 "탄소제로교육관"을 건립하여 시민 녹색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구미슬로아카데미’ 운영 등 슬로시티 가입도 추진한다.

또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미구간 42km 완공과 자전거 전용도로 11.8km조성, 봉곡동 안전교육장 설치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일천만그루 나무심기"는 총 629만 그루를 심어 목표의 63%를 달성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푸른 도심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금년 6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새로 생겨난 낙동강 양안 39km와 둔치 1,261만㎡(380만평)의 활용방안을 찾고자 지난 5월 캐나다 벤쿠버 등 수변도시를 벤치마킹하고 시민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낙동강중심의 명품수변도시로 구미를 재창조해 나가고 있다.

 
▶ 도민체전 반세기 결산, 문화스포츠도시 도약

반세기 경북체육을 결산하는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로 구미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박대통령 기념사업, 새마을학교 지정 등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5월 11일부터 4일간 구미전역을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 채웠던 "제50회 도민체전"은 300만 경북도민의 자긍심과 42만 구미시민의 자존심으로 치뤄낸 역대 최고의 성공작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전국체전’ 유치저력을 대내외에 입증했으며,

국제 규모의 실내테니스장, 시민운동장 및 복합체육시설 건립 등과 더불어 축구장 등 9종 48면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이 지난 5월 완공되는 등 구미 체육시설의 전성기를 맞았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수상레저안전협회 경북지부"를 구미에 유치하고 오는 8월에는 전국 조정 및 카누대회를 앞두고 있어 수상스포츠 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여헌기념관"건립과 천생산성 공원화, 신라불교문화초전지 등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11월 국민의 성금으로 박정희대통령 동상을 제막하고,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박대통령 기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신평중학교를 전국 최초 "새마을운동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사업을 확정짓는 등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 일자리 5만개, 다자녀 무상급식 등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시민생활현장의 체감시책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고 있다.

민선5기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여 목표의 60%를 달성했으며, 사회적 기업 조례제정,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의 실적으로 최근 5년간 경상북도 주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도내 최초로 실시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10종으로 확대하고, 저소득 아동 통합 지원기관인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와 "상모정수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개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인재육성을 위한 "1천억원 장학기금"은 지금까지 총 104억원을 조성하고 2회에 걸친 장학사업으로 261명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방과후 학교, 돌봄 교실 등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3인 이상 다자녀가정 및 소규모학교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여 전체학생의 41%가 혜택을 받는 등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에도 힘썼다.

지난해 11월에는 20만 근로자 가족의 숙원사업이던 "근로자문화센터"가 준공되고,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시립화장장"입지를 공개 모집했으며, 명품 건강도시 브랜드사업으로 ‘건강한 일터 나비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 소통시정 정착,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난해 8월, 구미인구가 41만을 넘어 42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50만 시대를 대비한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구포-생곡 간 낙동강 고속도로 착공과 더불어 교리 택지개발 기공, 선산읍 종합개발사업 착공 등 도농 균형발전을 도모했으며,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운영과 구미별미 참돈, 목장형 발효유 등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지난해 9월 "구미 승마장"개장과 ‘제6회 전국 말 한마당 축제’로 생활승마 활성화와 마필사업을 신축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색채와 경관이 살아있는 도심경관을 위해 "구미색 150"을 선정하고, 산동하수처리장 준공 및 광역상수도 취·정수시설 이원화로 안정적인 상하수 처리기반을 확보했으며,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27년 만에‘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어 선산, 구미, 해평 등 지역개발이 가능해지는 호재를 맞았다.

민선5기 취임부터 시민생활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남유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기업현장을 찾고 퇴근길 대화, 자전거 민생탐방, 전통시장 방문 등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총 250여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으며,

상수도시민감시단, 주민참여예산, 시장공약사항 이행평가단 운영 등으로 시정전반에 주민참여를 제도화해 나갔다.

 
또한, 독일과의 경제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UN산하기구에 탄소제로도시 구미를 홍보하고, 중국 광안시와 우호협력체결, 네팔에 새마을 운동을 보급하는 등 국제도시로의 역량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대구경북 그린대상, 2011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대통령상, 정부 복지분야 평가 6년 연속 최우수상 등 시정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5기 출범 첫 해는 소통 시정의 틀을 갖추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도민체전, 글로벌 경제협력, 낙동강 살리기 등으로 도시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뜻 깊은 기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더 크고 강한 구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열어 가는데 42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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