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장터는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김천시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지역민의 참여 유도를 통해 문화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하여 열리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공연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시민은 물론이거니와 직지문화공원을 찾은 외지 손님이 함께 어울려 김천의 문화와 예술의 멋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23일 오후 7시에 한국연극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조명래) 주관 김현준 마술쇼와 버블S 공연이, 오후 8시부터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열한째 마당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7시에는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최덕수)의 ‘비상 2011’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이정승)의 2011 김천음악제인 “장터음악제”가 열린다. 음악제에는 김천송악회(Wind Ensemble), 클라리넷앙상블, 김천새마을 여성합창단, 테너 김호중, 뉴 퍼쿠션의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까지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최복동)의 “어울림 우리가요” ‘팝스연주단’과 초청가수 ‘진국이’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 누구나 함께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틀간에 걸쳐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노중석)의 “내고향 김천, 그 여름날의 그리움”이라는 주제의 시화전과 나도 작가 ‘삼행시’ 짓기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지부장 이무일)의 가족사진 촬영 및 현장 즉석인화서비스,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지부장 김영식)의 대나무를 이용한 학 만들기 체험전을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지문화공원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온 가족과 함께 황악산 줄기에서 힘차게 흘러 내리는 물소리와 김천예술문화장터에 빠져 장마철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삶의 여유와 더불어 재충전의 멋을 가지는 것도 괜찮겠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장터는 또 하나의 새로운 지역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한여름 밤의 정취를 예술과 함께하여 시민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