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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경제인연합회 보육지원사업 전국최다 확보

농어촌 국공립보육시설확충 예산확보 : 5개소(예천2, 봉화2, 울진1)

경상북도는 2011년도 총 67억원 예산규모의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공모 발표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게는 사업취지 및 효과 등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여 공모 참여를 유도하였고, 한편 전경련에게는 “경북 농어촌 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방문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전국 16개시도의 18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지원 중에 경북이 5개소(예천 2, 봉화 2, 울진 1)를 선정되어 전국 최다의 사업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 외에는 경기 4개소, 강원·경남이 각각 2개소, 인천·대구·광주·전남·충북이 각각 1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18~6.3 전국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하여 최종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취업여성들이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인하여 직장을 그만두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계 사회공헌 차원에서 취약보육지역 및 취업모가 많은 산업체 밀집지역 등에 보육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는 7. 14(목) 14:00 서울63빌딩(JUNIPER ROOM)에서 보육시설 취약지역인 농어촌 오지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16개 기초자치단체장, 장인성 삼성 사회봉사단 상무 등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자체,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육시설의 설치기준에 맞게 친환경적인 어린이집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는 사업을 수행할 토지 및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계 및 건축공사를 시행하며, 소요 사업비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과 지자체 예산으로 분담하여 조성한다.

또한, 보육시설 준공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건물 지분전부를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지자체는 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도록 한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상북도는 관할 면적이 매우 넓고 오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가 낮아, 보육수요가 있는 농어촌 오지 곳곳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원거리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경제계의 보육지원사업에서 경북이 전국에서 최다 유치되어 국공립 보육시설을 더 많이 확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보육취약지역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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