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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사업효과 금번 호우에 나타났다

금번 장맛비로 인한 낙동강 피해 거의 없어
홍수가 사업 미비점 보완하는 기회 되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장맛비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구간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7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장맛비는 대구·경북 지역에 7. 11일 06:00 현재 평균 178.1㎜(고령 341.1㎜, 청도 290.9㎜)의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9일 집중적인 호우가 내렸지만, 낙동강 살리기 사업구간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현재 보 설치와 하천 준설은 97%의 공정으로, 강안의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임시시설물이 거의 철거되었고, 상류지역의 1~2m, 중류지역의 4~6m의 준설효과로 낙동강 낙동수위관측소(상주부근)의 경우 과거 동일 규모의 홍수와 금번 실제수위측정값(낙동강 홍수 통제소 자료)을 비교하면 최대 3.5m 수위가 낮아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홍수대비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또 우수기에 대비하여 공구별 수방자재 및 복구 장비를 확보하고 단계별, 유기적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해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재해에 대비하여 경상북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관계기관과 현장·감리단 등과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사업장을 수시로 순찰하는 등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상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장마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 완료전에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기에 낙동강에 크고 작은 변화로 일부 임시 물막이가 넘치거나 유실되는 등 불어난 강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하천공사의 특성상 있을 수 있지만, 강물의 변화에 따른 하천 내부 변화를 보고 어떤 점이 취약점이 있는지 파악하여 사업이 끝나기 전 취약점을 보완하는 하상유지공과 경사면을 보강하여 유속을 줄이고 세굴에 대비하면,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하상이 안정되어 낙동강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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