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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은 지금 농사철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영농지원 펼쳐

 
김천시청 공무원들은 지금 농사를 짓느라 바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시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청 실과소와 읍면동 직원들은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인원을 차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지원을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영농지원에 나서 힘을 보탰다. 이날 박시장을 비롯한 총무과 직원 15명과 감천면사무소 직원 10명은 양파 수확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감천면 광기리 김종옥씨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영농지원활동은 땅속에 묻혀있는 양파를 하나하나 캐고 이를 망에 담아 정리하는 작업으로 영농지원 중에서도 고된 작업이다.

영농지원을 받은 김종옥씨는 “최근 양파 가격이 많이 하락해 일손 부족뿐만 아니라 인건비 맞추기가 더 힘들었다”며 “시청 직원들의 보탬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 시장은 “현재 양파 거래 가격이 작년에 비해 턱 없이 떨어졌다”며 “영농지원 뿐만 아니라 양파 가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던 양파값이 올해는 큰폭으로 떨어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망태당(20kg) 1만3천500원 최고가를 기록하던 양파값이 최근 거래된 경락가격은 평균 6천~7천대로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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