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상하수도과)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장마가 앞당겨 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장마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미 시가지내에 설치된 용암. 신음, 부곡 등 3개소의 배수펌프장을 비롯해 하수관거 등 관련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주요시설에 대하여는 관리자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특별관리를 해 오고 있는 중 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6월 16일 박보생시장이 예고 없이 직접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근무 관계자로부터 사전재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보는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확인 점검을 한 후 인접 시공 중인 모암저류지 공사현장까지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지난 2002년도 태풍“루사” 상륙 시에 일부펌프장이 가동되지 않아 큰 피해가 있었음을 거울삼아 올해는 보다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실질적인 재해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