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2024 제2회 안동 전통주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에서 대상 및 금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월 21일(월) 밝혔다. 지난 10월 20일(일) ‘2024 안동 전통주 박람회’의 한 행사로 안동 월영교 개목나루 무대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학생부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3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원을 받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 11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장용훈 학생이 대상(경북도지사 상)에 이어 김수현 학생이 금상(안동시장), 이은주 학생이 특별상(명인안동소주 대표이사 상), 강혜빈·마서영·박혜민·서아현·이건우·이다빈·홍나경·홍인아 학생이 Technical Award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동 소주를 첨가하여 다양한 기술로 새로운 칵테일 개발하여 한국의 전통주 칵테일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석미란 호텔관광항공서비스학과장은 “열심히 배우고 좋은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통주 창작 칵테일 제조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오용훈·정지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0월 21일(월), 지역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허위선생의 순국 116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위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왕산기념사업회 이사,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추계향사, 2부 추모식 및 왕산허위선생의 의병 활동 강연으로 구성됐다. 허윤 왕산허위선생의 증손께서 선조의 유물 13점을 기탁했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오찬을 준비해 화답했다. 1부 추계향사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헌관으로,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아헌관으로,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했으며, 허윤 유족 대표가 첨헌관을 맡았다. 특히, 이번 추계향사에는 임오동 주민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부 추모식에서는 허윤 증손의 유물 기탁식과 공적 보고, 추모사, 현악 4중주 솔롱고스 콰르텟의 연주와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민영 전(前)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이 ‘왕산허위선생의 의병투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선생의 업적을 되새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구국정신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13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탁해 주신 후손분들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임오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구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봉지 컬렉션’을 구미역에서 10월 21일(월)부터 11월 3일(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구미라면축제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전행사다. 라면 봉지 수집가로 유명한 거제도의 이성철 씨가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집한 6,000여 종의 라면봉지 중 300여 장이 선별돼 전시된다. 전시장소는 구미역사 대합실 앞 통로로, 13m 규모의 전시 시설을 별도로 설치해 다양한 주제의 라면봉지들을 선보인다. 추억의 라면부터 용기라면, 수출용 라면 등 흥미로운 구성으로 구미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특화 자원인‘갓 튀긴 라면’을 활용하여 라면 축제의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라면의 성지로서 구미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2024 구미라면축제 지속가능성 실천 선언식’을 진행하였으며, 축제 기간 중 사용되는 라면 봉지도 제로웨이스트 샵을 통해 재활용된다.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구미역전로를 중심으로 라면 셰프들이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 라면을 주제로 한 이야기, 라면전문가와 함께하는 라퀴즈, 청년이 주도하는 라면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문화로, 역후 광장, 금리단길까지 연결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2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티니핑 싱어롱쇼, 하츄핑 퀴즈쇼, 하츄핑 영화 심야 상영, 티니핑 손거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한편, 구미시는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금오산대주차장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축제홈페이지(구미라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산업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K-DESIGN AWARD 2024’에서 `위너(WINNER)’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산업공학과 HE. ER. Lab.(감성과 경험 디자인 연구실/지도교수 조성주) 소속의 조성주 교수를 비롯해 석사과정 정영빈, 김창휘, 김태우, 4학년 박세민 학생이다. 정영빈 학생은 2022년에도 ‘무지향성 음파 증폭 블루투스 스피커’로 위너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수증기 가열 방식의 원리를 활용한 비염치료기기 ‘RhinoCare(라이노케어)’와 고소(高所) 작업 시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이 용이한 사다리 ‘Laser Positioning Ladder(레이저 포지셔닝 레더)’의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조성주 교수와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학생이 참여한 ‘RhinoCare(라이노케어)’ 작품은 따뜻한 수증기를 비강 깊숙이 전달하여 코막힘을 해결하고 호흡을 돕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5분, 10분 또는 15분 모드 지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영빈, 김창휘, 박세민, 김태우 학생이 참여한 ‘Laser Positioning Ladder(레이저 포지셔닝 레더)’작품은 사다리 거치 장소를 십자 형태의 레이저를 통해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계단 높이에 맞춰 접을 수 있도록 설계돼 편리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K-DESIGN AWARD’는 홍콩의 디자인포 아시아 어워드 및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23개국에서 2,63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14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4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앞서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은 지난 2015~2017년, 2022년에도 이 대회에서 위너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2022년을 비롯해 올해 대회에 선정된 2개 작품의 디자인 활동에 모두 참여한 정영빈 학생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낳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공학 및 디자인 분야의 융합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창의적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 ER. Lab.(Human Experience&Emotional Research Lab.; 감성과 경험 디자인 연구실)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UX 디자인 방법론을 연구하며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53건 특허권과 109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10월 25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하고, 10월 24일(목)에는 주최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구미시의 투자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수도권 대비 다음과 같은 압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정부 지원 정책의 집중: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각종 지원 사업 등 투자경쟁력 확보 △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50년 이상 축적된 산업 생태계는 단순히 부지제공을 넘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 △ 미래산업의 중심,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산단 5단지): 첨단기술 기업 유치에 특화된 혁신 산업단지로, 수도권 대비 저렴한 부지가격과 세제혜택, 쾌적한 연구·주거환경 제공 △ 대구경북통합신공항(2030년 개항 예정): 국제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미시의 투자 여건과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발표 외에도 오찬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 기업들이 유익한 정보 교류와 잠재적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업단지의 경험,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도시로, 기업들에게 최고의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구미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신선한 농축산물과 식품 브랜드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 구미한우 브랜드의 첫 론칭 행사가 열린다. 구미는 도축장을 보유한 도시로, 신선한 한우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구미한우를 판매한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함께 서울-구미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협력 내용을 담아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한다. 서울과 구미는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연결이 이루어진 도시가 바로 서울과 구미다. 이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구미의 다양한 로컬푸드 부스가 마련된다. 구미쌀, 과일, 고구마, 버섯, 장류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 브랜드 '올곧김밥', 떡볶이, 쭈꾸미, 마카롱 등 구미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된다. 구미의 대표 축제인 '라면축제' 홍보관도 설치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라면축제를 홍보하며,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로 서울 시민들에게 첨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지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체인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 라한호텔에서 10월 22일(화)부터 10월 23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2024년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 우수 소상공인 사례 발표(10개),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의 특강, 현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간담회 등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3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 경상북도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120억) ▲행복점포·새바람체인지업 지원사업(40억) ▲로컬브랜드 창출팀(11억) ▲사회보험료 지원사업(5억)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에 상주시의 ‘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향후 지역 고유 자원을 로컬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를 책임지는 민생경제 핵심은 바로 소상공인”이라며 “소상공인이 자부심을 느끼며 안정적인 경제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하며, 경상북도 또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10월 22일(화)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으며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1부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자립 지원 및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레크레이션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는 지적 발달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85년 설립된 단체로 도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권익 옹호 활동과 자조 모임 지원 등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자립생활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직업활동연계, 의사소통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도내 지적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상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0월 22일(화)부터 도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5만원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다자녀 가정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할인 쿠폰 제공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신청은 10월 22일(화)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가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북고향장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 www.happybus.or.kr(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 당일 09:00부터 시스템 개통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6,0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며, 다자녀 가정이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이번 지원 사업을 홍보해 신속한 쿠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군과 함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다자녀 가정에 먹거리 구입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예정으로 명절 등 연휴 기간에 농수산물 집중 소비 촉진이 이뤄져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생 극복의 적기인 지금,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다자녀 가정도 좋고 지역 농업인들도 좋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10월 22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층 전시실에서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힐링원예프로그램 국화분재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수개월간 정성스럽게 가꾼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교육생들이 올봄부터 삽목과 철사 작업을 통해 완성한 대작, 중작, 석부작 등 200여 점의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이 선보인다. 각 작품에는 교육생들의 노력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국화꽃 색칠하기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화분재 작품을 통해 화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21일(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21회 구미시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와 ‘제44회 국민독서경진구미시예선대회(글·그림 페스티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수상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시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는 4~5월 동안 초등학교 및 새마을작은도서관에 독서기록장을 배부하고, 9월에 도서 줄거리와 느낀 점을 기록한 독서기록장을 접수받아 우수작을 선발했다. 올해는 513개의 독서기록장이 접수됐으며, 이를 심사해 총 67명의 입상자(우수학생 61, 우수지도학교 3, 우수지도교사 3)를 선정했다. 신평초등학교 3학년 김○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지도학교상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옥계동부초등학교 김○나 교사가 수상했다. 제44회 국민독서경진구미시예선대회(글·그림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독후감, 편지글, 독후감상화 부문에서 27명의 수상자가 나왔으며, 운영 부문에서는 6개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경상북도예선대회와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은 “이번 독서왕선발대회가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시민이 언제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혜선 새마을과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의 독서 문화 확산과 새마을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 피서지문고 운영, 국민독서경진대회, 독서취미교양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 (사)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는 지난 10월 20일(일) 구미 무을농악 전수교육장(구 무곡분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무을농악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 단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구미무을농악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미 무을농악은 약 300년 전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후 이군선 (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집대성해 현재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만큼 그 명성이 높았다. 올해 행사는 구미 무을농악의 유래를 기리는 유래비 앞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시작됐다. 이후 구 무곡분교에 위치한 전수교육장에서 본격적인 무을농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구미의 또 다른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축하 공연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을농악이 그 정체성과 원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단원들과 지역민들의 애향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무을농악은 상쇠의 전승계보가 뚜렷하게 이어져 왔으며, 그 유래와 편성으로 보아 구미(선산), 금릉(김천) 일대에서 전승된 농악의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초가지붕이 새로 단장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초가지붕 이엉이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가을마다 초가지붕의 묵은 볏짚을 걷어낸 후, 새 볏짚으로 이엉을 잇고 용마름을 엮는 등 전통방식 그대로 새 옷을 입혔다. 작업은 지붕에서 눈과 비가 잘 흘러내리도록 이엉 간격을 균일하고 조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작업 역시 △군새 및 용마름 해체 △이엉이기 및 엮기 △고사새끼, 용마름 엮기 및 연죽 설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1993년 경상북도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됐으며, 방 2칸, 부엌, 디딜 방앗간, 마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생가 주변에는 추모관, 민족중흥관, 보릿고개 체험장, 2021년 개관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 있어 구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권우상 명작 poetry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바람이 빗어 넘긴 머리털 고개 숙여 키를 낮춘 억새풀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 웃는 하얀 얼굴에 가을 향기가 묻어난다 반딧불 어둠을 밝히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로 잠을 설친 개만 컹컹 짖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러움 없이 달과 별들이 하얀 속살 드러내고 주고 받는 사랑의 눈빛이 아름답다 길섶 남향밭이 노란 웃음 하얀 웃음 흐드러지게 웃는 가을꽃들 귀뚜라미 노래에 장단 맞춰 새들이 지절대는 합창소리 가득찼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햇빛은 파란 물결을 타고 은빛 반짝거리는 물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잡힌 물고기는 조용한 물결위에서 입맛 다시며 눈동자 반짝거리는 갈매기들의 눈길을 모읍니다. ---------------------------------------- ● 권우상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ㅇ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ㅇ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ㅇ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ㅇ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ㅇ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ㅇ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ㅇ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ㅇ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ㅇ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5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지난해 서울의 한 여자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뒤 모델 겸 연예계에 데뷔한 한채원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잠깐 이름을 알린 후 오랜 무명의 길을 걸었다. 화보 촬영, 가수데뷔까지 끓임없는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책했던 그는 사망 한 달이 지나서야 그 아픈 사연이 알려졌다. 한채원은 어떻게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운(運)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박성훈 기자는 나에게 말했다. 사실 나는 그동안 서울에 가서 영화배우가 될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어 좌절의 연속인 가운데 절박한 심정이었던 나에게는 이번 포항에서의 신인배우 모집은 나로서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사기를 당하고 만 것이었다. 나는 2년전에 서울에서 케스팅에 실패한 뒤 몇몇 사람들로부터 특정 작품에 배역을 따 줄테니 투자비를 가져오라는 제의를 받았다. 심지어 7,000∽8,000만원이란 거액을 요구받기도 했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생겨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터진 것이었다.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지만 그래도 그 별을 따는 사람이 있기에 무명 신인배우는 희망을 버리지 못하면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신인배우들의 심리를 악용해 한 사람의 파멸로까지 몰아놓는 일이 연예계에선 종종 벌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 악당들의 무서운 발톱이 지방에까지 뻗어 신인배우를 미끼로 덫을 놓고 있다는 사실은 나는 가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연예계의 실태가 이런데도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라는 것이 나를 더욱 화나게 했다. 사기를 칠 소지가 있으면 이를 막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땅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 포항에서의 신인배우 사기 사건은 GF연예기획사가 신인배우 모집을 하는과정에서 사업자 등록 등 아무런 하자가 없는지 포항시에서 조사라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건이 터지고 언론에 보도되자 그제야 포항시는 GF연예기획사가 사업자 등록조차 하지 않았던 유령회사란 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포항시에 세금을 납부하고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울분을 참으면서 박성훈 기자와 나란히 걷다보니 어느 커피숖 앞에 왔다. 그는 나에게 좀더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커피숖에 들어가 커피나 한잔 하면서 얘기하자고 했다. 나와 그는 커피솦에 들어가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에서는 가수나 연기자 지망생에게 데뷔를 미끼로 벌리는 사기, 성폭력 등의 연예 매너지먼트 관련 범죄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제도적으로 헛점이 많다는 얘깁니다. 그런데도 문화 예술을 담당하고 있는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사기와 성폭력은 허술한 법 제도와 당국에서 눈감아 주고 있는 듯 보입니다. 더구나 전문지식이나 사회적 연륜도 없는 사람이 사무실 하나만 달랑 가지고 연예기획사를 차려 신인배우를 모집한다면서 금전적인 사기나 성폭행을 일삼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매니저의 일은 작가나 PD를 만나서 담당 연예인이 어떤 작품을 할 것인지 고민한 뒤 이미지를 만드는 전문 영력이라 최소한 4∽5년의 경력을 거쳐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 받은 사람만 연예기획사를 등록할 수 있게 하는 매니저 제도가 마련돼야 신인배우 모집을 미끼로 한 피해가 줄 것이라고 말한 후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연예계 지원자 중 극소수만 영화배우가 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차선의 길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가 말하는 차선의 길이란 뭘까? 나는 그의 말에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듣고만 있었다. 나는 흐느껴 울었다. 내가 배우가 되겠다고 날린 돈도 돈이지만 소중하게 간직하게 할 처녀의 순결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남의 사내에게 순결을 짖밟힌 여자가 무슨 얼굴로 결혼을 한단 말인가? 나는 그런 생각에 자꾸만 슬픈 마음이 회오리 바람처럼 휘몰아쳤다. 영화배우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커피숖에서 그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이 일로 나는 심한 우울증에 걸렸다. 2년전이었다. 나는 서울에서 신인배우 모집에 응모했다가 사기를 당한 적이 있었다. 신인배우모집 광고를 본 나는 을지로 4가 한 빌딩의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을 따라 12층에 있는 어느 사무실 입구에 들어섰다. 건물 입구에는 ‘신인영화배우모집’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젊은 여직원이 있었다. <계속>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6) 관상에도 오행의 상생 상극 원리가 있다. 남자의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는 코를 극(剋)하여 배반하고 코는 입과 턱을 극하여 배반하고, 입과 턱은 이마를 극하여 배반하고 이마는 오른쪽(여성은 왼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하고 오른쪽(여자는 왼쪽) 광대뼈와 귀는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한다. 과거에 대권 도전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고건 전 총리의 관상은 특이하다린의 상이다. 기린은 얼굴도 길고 키가 커서 높은 나무에 열린 나뭇잎과 열매를 주로 먹는다. 청아하고 고고한 성품의 귀품있는 동물이다. 성질도 온순하여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땅에 떨어진 썩은 것을 주워 먹는 스타일도 아니다. 정치는 때에 따라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떡도 주워 먹어야 하는데 기린이 어떻게 땅에 떨어진 것을 주어 먹는단 말인가. 기린상을 한 고건 전 총리가 정치활동을 접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을 가진 분은 권력을 잡는 직업이 적합하지만 대운이 용신의 생조를 받지 않고 관성이 길운으로 흐르지 않으면 크게 빛을 보지 못한다. 기업인 가운데 흥미로운 관상이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두꺼비의 상(蟾相 : 섬상)이다. 우리 할머니들이 며느리에게 손주를 기대하면서 하던 말이 “떡두꺼비 같은 아들 하나 낳아라”다. 두꺼비는 재물과 발복의 상징이다. 삼성은 창업자인 이병철 보다 이건희 대에 들어와서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선대에 묘를 금섬복지(金蟾伏地) 명당에다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섬복지란 금두꺼비가 엎드려 있다는 뜻이다. 두꺼비의 특징은 눈도 깜박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날아가는 파리를 낚아 채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운기는 침착하고 온순한 성격이면서도 의지가 굳어서 끈기있는 노력으로서 재물을 모으고 성공한다. 두꺼비상(蟾相)의 생김새는 얼굴에 살이 더덕더덕하게 보이고 살결 또한 검은 편인데가 주근깨가 있기도 하다. 딱부리눈이고 입모습이 투박해서 마치 두꺼비를 방불케 하여 능청스러울 만큼 넉넉해 보이는 모양새이다. 직업은 회사 사무직이나 공무원은 맞지 않고 사업가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오행은 수(水) 토(土)에 해당한다. 두꺼비눈은 눈망울이 둥글고 튀어나와 있는 모양새로 모든 일을 신중하게 때를 기다리며 머뭇거리는 조심성 많은 성격으로 실패없이 재물을 모으고 살지만 그 영화와 수명이 말년까지 이르지 못하는 상이다.
폼롤러, 경도 차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 선택해야 날씨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폼롤러는 대표적인 실내 스트레칭 운동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폼롤러 20개 제품에 대해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긴 원통 모양으로 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도구시험 결과, 딱딱하거나 말랑하게 느껴지는 특성인 경도와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또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의 표시를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20개 중 18개 제품(90%)에 주의사항 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폼롤러의 경도를 평가한 결과, EVA소재 폼롤러는 경도가 작아 말랑했고 EPP소재는 경도가 커서 상대적으로 딱딱한 특성을 나타냈다. EVA 소재 제품은 153 N ~ 441 N, EPP 소재는 562 N ~ 2,027 N 범위 수준으로 동일 소재 제품 간에도 경도의 차이가 있었다. 경도(N)가 작을수록 말랑하게 느껴지고 클수록 딱딱하게 느껴졌다. ※ 1 N[뉴턴]은 1 kg인 물체에 작용했을 때 가속도 1 m/s2로 움직이게 하는 힘의 크기 EVA(Ethylene-Vinyl Acetate) : 에틸렌과 초산비닐을 원료로 하여 고압에서 제조되며 탄성이 강하다. EPP(Expanded Poly Propylene)는 폴리프로필렌을 발포하여 제조하며 가볍고 충격에 강했다. ㅇ형태 유지성은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오랜 기간 사용에 의한 폼롤러의 변형 정도를 영구압축줄음률 시험으로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20개 중 EPP 소재 6개 제품이 두께 변화가 적어 형태 유지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VA 소재 6개 제품과 EPP 소재 4개 제품은 ‘양호’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