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7일 LG유니참㈜로부터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 기저귀 1,056박스(4천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전달된 물품은 아동·장애인복지시설과 가족센터, 읍·면·동의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에게 배분된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LG유니참㈜은 2023년 7월 구미시와 ‘쉐어패드(share pad)’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3차례, 2024년 2차례, 2025년 2차례 등 총 7회에 걸쳐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 기저귀 7,847박스(약 4억9천만원 상당)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동욱 LG유니참㈜ 생산총괄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 여성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든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유니참㈜은 구미시 공단동에 생산공장을 두고 유아용 기저귀와 여성용품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쉐어패드’ 기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체험·과학·독서 프로그램을 한 달간 집중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잼도시’ 조성에 나선다. 핵심은 5월 5일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다. 공연과 체험부스, 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꾸렸다. 행사장은 4개 테마존과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으로 구성해 참여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같은 날 구미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궁도장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 하루를 다채롭게 채운다. 5월 한 달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에든버러 페스티벌 우수작 초청 시리즈 등 가족 단위 공연이 열린다. 성리학역사관에서는 어린이 서예교실과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나무산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과학 분야에서는 구미과학관과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중심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놀이 콘텐츠를 통해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 동화나라 놀이터, 책 읽어주는 할머니, 유아 오감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체험형 독서 활동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해양과학 탐방캠프, 어린이 특별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즐길거리를 확대한다. 매월 시 누리집을 통해 ‘구미놀잼달력’을 제공해 가족 단위 여가 계획 수립도 돕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배우며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문화·예술·과학을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넓혀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IT·제조산업의 중심지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연산 인프라인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미시는 4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SDT,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빌린트, Anyon Technologies, ㈜마키나락스, ㈜I-ESG, LS증권 등 기술·투자·행정 분야 9개 핵심 기관과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연산장치(QPU)와 AI반도체(GPU·N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양자전환(QX, Quantum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초 NPU 기반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 ··· 구미 제조 현장에 ‘초고속 지능형 엔진’ 장착 구미에 구축될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는 기존의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고성능·저전력 NPU를 도입하여 연산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양자컴퓨팅(QPU)의 압도적 난제 해결 능력을 더해, AI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복잡한 제조 공정 최적화와 신소재 분석 등을 초고속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미를 거점으로 전주기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SDT는 양자·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총괄을, Anyon Technologies는 QPU 기술 협력을 담당한다. 모빌린트는 고성능 NPU 기반 연산 인프라 고도화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센터 운영과 지역 기업의 기술 적용을 지원하며, ㈜마키나락스와 ㈜I-ESG는 각각 산업용 AI 솔루션과 ESG 대응 리스크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산업 성과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반도체·방산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구미시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연구용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방산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실무형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 효율이 뛰어난 NPU 기반 인프라는 AI 연산에 드는 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 기업들이 제조공정 최적화 기술을 더욱 폭넓게 활용하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이 기대되며, 아울러 ESG 대응 솔루션과 연계를 통해 저탄소 공정 설계 및 탄소중립 대응 역량도 함께 강화함으로써 지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관들은 센터를 기반으로 양자 전문 인력 양성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힘을 모아 구미를 ‘글로벌 양자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정부의 ‘양자 클러스터’ 지정 및 관련 국책 사업 유치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연구실에만 머물던 양자 기술을 구미의 제조 현장으로 끌어들여 산업 실무에 적용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자와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통해 구미의 첨단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미를 대한민국 양자·AI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도시조경디자인과(학과장 박금미)가 1·2학년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유원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진귀한 수목을 직접 보면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조경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색의 공간 수목원’으로 평가받는 사유원에서 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모과나무 군락지, 200년 이상 된 배롱나무 숲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수목의 특징에 대해 현장 학습을 진행한 것. 정동호 학생(1학년)은 “구미대 입학 후 첫 견학이여서 더욱 설레었고,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된 모습과 비교하며 적용해보니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지도한 박금미 학과장은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지면서 수목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조경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조경 계획부터 시공까지 현장 탐방을 더욱 강화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는 사유원과 지난 2024년 8월 산학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지역민을 위한 4월 초대전으로 ‘전병택 작가’를 초청해 오는 5월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주제는 ‘불완전함에 반하다: The tower of cards’로, 36점의 회화 작품이 양호동 캠퍼스 학생회관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라는 기호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구상 회화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욕망, 선택 구조를 탐구했다. 작가는 매 순간 선택을 요구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선택은 개인의 의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계급, 욕망, 우연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삶의 조건을 ‘쌓아 올린 카드’라는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카드의 상징만을 활용해 전개되는 ‘The tower of cards’ 시리즈는 작가의 조형 언어와 대중적 해석의 확장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를 통해 안정과 불안 사이에 놓인 현대인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병택 작가는 “카드탑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쌓아 올리려는 인간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 각자가 그동안의 선택을 되돌아보며 지나온 삶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택 작가는 대구가톨릭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26회의 개인전을 열고, 200여 회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코닝 마스터픽스 어워드의 마스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외 전시를 통해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금오공대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
구미대학교 축구부(감독 김은철) 6명이 프로리그(K리그, J리그)에 진출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K리그 진출은 지난해 황가람기 전국대학 축구연맹전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활약한 4명의 선수와 더불어 올해 2명의 선수가 추가로 프로 무대에 진입하며 구미대 축구부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2025년 K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김동국, 박상현, 박준혁, 이현우 선수, 올해에는 일본인인 사이크 한타 카이치, 쓰지 쇼타선수가 J리그 선수로 발돋움했다. 김동국 선수는 김해FC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으을 바탕으로 팀 전력에 기여하고 있으며 박상현 선수는 김포FC에서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활약 중이다. 또한 박준혁 선수는 안산 그리너스 소속으로 이현우 선수는 당진시민축구단에서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입단한 사이크 한타 카이치 선수와 쓰지 쇼타 선수는 해외 클럽인 Club Atletico Celeste에서 뛰어난 기량과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김은철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프로 무대에서 구미대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 축구부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실전 중심의 지도 방식을 통해 매년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며 대학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4월 29일(수)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임이자, 정태호, 박수영, 구자근, 천하람, 허성무 국회의원 6명과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세제개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기업 투자 확대와 청년 인재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비수도권 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적용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당위성 마련을 위해 준비되었다. 포럼 행사에는 구자근·서일준·최형두·김종양·박희승·천하람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비수도권 권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지역 기업인,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 입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24년 12월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 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출범한 이래, 지난해 11월 국회 토론회 개최, 올해 2월 구자근·허성무 의원 등 여·야가 함께 참여하여 법인세·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 발의에 이르기까지 비수도권 차등 세제 입법화를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충청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합류하면서 비수도권 5개 권역이 함께하는 협력체로 확대됐다.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 언론,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비수도권 세제 개편의 당위성과 정책적 효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前 국토연구원장)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제 개편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국 과반을 넘어섰고, 2015년부터 수도권 지역총생산(GRDP)이 비수도권을 추월했으며, 지난 10년간 청년층 67만명(연평균 5.6만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하는 등 수도권 일극화가 구조적으로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500대 기업의 77%, 100대 기업의 79%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좋은 일자리와 전문직 인력의 수도권 쏠림이 비수도권 청년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지방 이전 기업 조세특례 제도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한정된 한시적 지원이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토착 향토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투자 유인에는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현수 교수는 ‘그동안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기업도시 조성, 지방이전 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인프라와 재정 지원 중심의 공급자형 접근만으로는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흐름을 되돌리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며 ‘조세 제도는 기업의 입지 선정과 근로자의 거주지 결정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책 수단인 만큼, 이제는 세제 전환을 통한 근본적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발표의 핵심으로 강 교수는 현재 발의된 법률 개정안의 의미를 짚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본점이나 주사무소가 비수도권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일반 법인세율보다 3%p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에 대해 2030년 12월 31일까지 과세기간별 5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세의 50%를 감면하는 신설 조항을 담고 있다. 강 교수는 ‘현 정부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과 함께 지역별 차등적 세제지원 방안을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명시했고,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의 주민 고용 시 법인지방소득세 세액공제 신설 등 차등적 세제 지원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비수도권 차등 세제 3법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입법적 답변이자, 비수도권 자생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 내용의 정책적 의미를 짚는 토론에서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언론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지혜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장(티앤제이건설(주) 대표이사)은 "최근 10년간 약 67만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것은 단순한 인구 이동이 아닌 경제 구조의 문제"라며 "전북연구원 조사에서도 청년들의 평균 임금과 희망 임금 간 약 75만원 격차가 확인된 만큼, 청년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세제 정책은 기업의 비용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전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을 넘어, 비수도권에 소재한 모든 기업과 근로자를 포괄하는 구조적 정책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근우 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은 "지방에서 대기업 본사 하나를 유치하는 일은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운명을 좌우하는 과제이며, 앵커 기업 하나가 자리를 잡아야 비로소 산업 생태계가 형성된다"며 "세제 차등화, R&D·클러스터 지원, 지역 대학 구조 개편, 지역 금융 연계의 4대 패키지 입법을 하나로 묶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트로이트 하면 자동차, 실리콘밸리 하면 반도체와 IT가 떠오르듯, 각 지역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간판 산업과 간판 기업을 갖고 그 수출 자본이 지역에 재투자되는 다극 성장 국가로의 전환이 진정한 균형발전"이라고 역설했다.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지방에 재정 권한을 주면서도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차등공동세 도입을 제안한다"며 "발전권역(수도권), 중간권역(충청·강원), 낙후권역(영호남)으로 구분해 낙후권역일수록 법인세의 더 많은 비중을 지방에 배분하고, 중앙 귀속분의 법인세를 차등 감면하면 재정 분권과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차등공동세는 지자체의 자체적 기업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방 분산을 촉진하는 한편, 비수도권 내 재정자립 단체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희진 중도일보 부국장은 "비수도권 세제 차등 적용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주도성장 국정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나, 그 실현은 결국 수도권 기득권의 저항을 어떻게 넘어서느냐의 문제"라며 "지방 4대 협의체, 지방시대위원회, 비수도권 상공회의소가 공조하고, 6월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공통공약화를 제안하며, 비수도권 국회의원들이 정파를 초월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언론과의 공동 기획·캠페인을 통해 비수도권의 실태와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사안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상수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지방세학회장)는 "지금까지의 균형발전 정책은 한정된 재원을 전국에 고르게 나누는 '1/n 방식'으로 흘러 정책의 집중성과 파급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비수도권의 핵심 거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제2의 서울'을 만들고, 그 거점을 중심으로 산업·일자리·교육·주거·교통이 집적된 '제2의 수도권'을 형성하는 단계적 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 교수는 "이 과정에서 핵심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며, 대기업과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투자를 유도하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세제 인센티브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영 국립창원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는 "현재 발의된 법안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을 일반 세율보다 낮게 적용하는 구조이나,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는 법인기업뿐 아니라 개인기업도 포함되는 만큼 향후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개인기업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근로소득세 감면 조항의 '취업'이 신규 취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지, 기존 근로자도 포함되는지에 대한 명확화와 감면 적용 기간 명시 등 법조문의 정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에 풍부한 하드웨어(산업용지, 전력, 용수 등)와 수도권에 풍부한 소프트웨어(우수인재)의 불균형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비수도권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인구와 산업,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동안 비수도권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기반 약화라는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경우 지역의 활력 저하는 물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제약이 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의 점진적 방식에서 벗어나 비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배려와 전폭적 지원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파격적 혜택이 보장되어야 하며, 이번 세제 개편 법안이 통과된다면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 개최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10분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는 구자근·강명구·정점식·서일준·최형두·김장겸·박희승 국회의원과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등 비수도권 차등 세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회장단은 비수도권 310만 기업인과 2,500만 주민의 절박한 현실을 전하며, 수도권 일극화로 무너지고 있는 지방의 선순환 고리를 다시 잇기 위해서는 비수도권 차등 세제 입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고 국회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번 포럼과 기자회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에 차등 세제 3법의 조속한 심의·의결을 건의하고, 6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동공약화 추진 등 입법 통과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가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비유니콘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대기업 협업 기반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포스코가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통해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2023년 12개사 ▲2024년 7개사 ▲2025년 10개사 ▲2026년 10개사 등 총 39개 기업을 발굴하며 경북형 유니콘 육성 트랙을 구축해왔다. □ AI·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10개사 선정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공모 7개사와 대기업 추천 3개사(삼성 1개사, 포스코 2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차세대 수처리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는 ‘투엔’ ▲암 예측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 ▲AI 기반 물류 최적화 플랫폼 ‘소프트러시’ ▲치매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카이저바이오’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기술 기업 ‘딥퓨전에이아이’ ▲ 식의약 소재를 이용한 야간 하지 경련 치료제 BCD101 “비체담” ▲ 안티드론 시스템의 핵심 모듈인 광대역 고출력 증폭기(HPA) 개발 방산 전문기업 “알에프온‘ ▲ 공유형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리빗’ ▲ 베터리 기반 진단 솔루션 ‘베터와이’ ▲ 로봇 오메가 모듈 ‘마치바이오닉스’등이 포함됐다. 바이오·친환경·배터리·방산·탄소저감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되며, 향후 경북 산업 고도화를 이끌 핵심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 검증→투자 연결” 구조 삼성과 포스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과 매칭돼 기술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대기업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일부 기업은 대기업 내부 프로그램과 연계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R&D 기관 연계 기술 컨설팅 ▲Scale-Up IR ▲FI·SI 투자사 매칭 ▲기업가치 평가 ▲대중견기업 밋업 ▲사업화 지원 등 스케일업 전 과정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 누적 투자 1,000억이상 ··· “유니콘 도약 원년 기대”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000억 원 이상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역시 대기업 협업 기반 기술 검증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중·대형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2026년 선정 기업을 기점으로 경북형 유니콘 육성 모델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통해 실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 예비유니콘 사업이 이제 서서히 성과가 나오고 있다. 3년간 지원한 기업들은 지역에서 제조 공장을 증축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도 산업분야에 맞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중동 사태 등 대외 경제 불안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5일까지‘힘내라! 대한민국! 데일리 경북사과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데일리(daily)’는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과일을 엄격히 선별해 전국에 공급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총 90톤 규모의 데일리 사과가 공급된다. 특히 농협유통 양재·창동점 등 핵심 거점 매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행사에 앞서 4월 30일(목) 오후 3시 하나로마트 달성점(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이 참석하는 사전행사를 열고 특별전의 시작을 알린다. <힘내라! 대한민국! 데일리 경북사과 특별전 개요> ▶ 기 간 : 2026. 5. 1.(금) ~ 5. 5.(화) / 5일간 - (사전행사) 4. 30.(목) 15:00, 하나로마트 달성점(대구 달성군 소재) ▶ 장 소 :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 - 서울 18, 경기 12, 부산 6, 경남 6, 충북 4, 대구 3, 대전 2, 울산 2 등 ▶ 공급가격 : 정상가 10,500원 → 행사가 8,500원(최대 19% 할인) - (공급물량) 데일리 사과 1.5kg(5~7과) × 60,000봉 = 90톤 규모 ※ 실제 판매가격은 매장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행사에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영주농협, 문경농협, 풍기농협 등 주요 산지 조직이 참여한다. 이번 판촉은 덤 물량 지원을 통한 가격 인하 방식으로 진행되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체감 물가 부담 완화 효과를, 산지에는 물량 조기 소진을 통한 수급 안정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단위 판촉을 통해‘데일리’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춘 선제적인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해 경북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과수통합브랜드‘daily’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s://데일리.kr)와 인스타그램(daily.kr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대통령의 고향도시 구미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등에 따르면 현재 박정희 대통령의 기증받은 유품과 자료가 7866점이며, 이 중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 등에 276점만이 전시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3년 구미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아버지 유품을 적절한 시기에 구미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부모님 유품의 종류는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여 수장 공간 확보와 전시 확대 및 체계적 유물 보존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보관 중인 유물을 시민들을 비롯해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열린 수장고'와 '기증유품 전시관'을 마련해 유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은 구미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공간이 아니라, 청년과 미래 세대들이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을 배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정희 대통령의 ‘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듯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세워 시민들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구미만의 역사와 유산을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과 미래와 함께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구미문화원 이전 신축 ▲박정희 생가보존재단 설립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를 문화예술제로 지속 추진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국제대회로 승격 등도 공약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으로 재임하며 그 전문성을 구미 발전의 실질적 성과로 입증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6대 국책사업 유치와 삼성SDS AI데이터센터 등 16조원대 투자를 이끈 경제전문가이자, 구미시 예산을 4년 만에 7300억원 늘려 도내 최고 증가율(48.2%↑)을 달성하며‘예산 2조원 시대’를 개척한 재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관광 불모지였던 구미를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낭만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킨 기획전문가로도 꼽힌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30일 민생경제와 투자유치, 일자리, 노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투자가 늘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노동이 존중받는 경북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지역경제의 가장 큰 과제는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만드는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는 사람과 매출이 돌아오게 하고,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넓히며, 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경북 경제의 판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후보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AI 코칭, 온라인 판로 확대, 경영혁신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는 시설 현대화와 함께 주차, 안전, 문화, 관광 기능을 결합해 도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상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안전망도 강화한다. 이 후보는 경북형 버팀금융과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해 고금리·고물가 부담을 줄이고, 긴급운영자금과 대환 지원, 맞춤형 보증을 강화해 폐업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에서 도는 생활경제 선순환 구조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화폐와 로컬소비 촉진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공공구매, 착한가격업소, 로컬푸드,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조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이 후보는 “경북 경제의 허리는 중소기업”이라며 “자금, 수출, 판로, 기술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실질적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규제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도 포함됐다. 포항, 경산, 구미를 중심으로 권역별 창업거점을 구축하고, 딥테크, AI, 제조창업 분야의 성장사다리를 마련한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투자, 보육,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북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오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도 확대한다. 이 후보는 시군 연계형 투자벨트를 조성하고 기업 맞춤형 입지, 금융, 고용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전반의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유치가 단순한 기업 입주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성과 확산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공약으로는 지역상생형 일자리와 산업현장 맞춤형 채용 연계를 강화해 안정적 고용을 창출하고, 청년, 신중년, 경력보유자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 분야에서는 ‘경북형 노사상생경영 인증제’ 도입을 제시했다. 노사갈등을 줄이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연계해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노동상담, 권리구제, 노사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사회적경제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지원을 확대해 지역순환경제와 공동체 기반을 넓히고, 돌봄·복지·노동이 결합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과 외국인노동자 지원 대책도 담겼다. 이 후보는 경북형 산업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위험요인 점검, 컨설팅, 안전교육,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경북형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통역, 한국어 교육, 노동법률 지원, 산업안전 교육을 통합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단순히 지원금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 투자와 일자리, 노동과 복지가 함께 도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버티고 성장할 수 있어야 경북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고, 이제는 AI, 첨단제조, 창업, 사회적경제, 노사상생이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결단과 뚝심으로 민생을 살리고, 투자를 늘리고,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오는 5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내빈 축사, 캠프명 공개 퍼포먼스, 후보자 발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중기 후보는 “6전 7기 오뚜기 정신으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지난 30년간 일당독점으로 망가진 경북의 현실을 이재명 대통령 직통 도지사가 되어 김부겸 대구시장과 함께 바꿔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경북 대전환’을 위한 핵심 공약 홍보와 도민 접촉면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6일 목조주택봉사단(회장 오규석),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운기), 해평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운균)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로 접수되었으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해평면행정복지센터, 목조주택봉사단과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비 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상 가정에는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목조주택봉사단 회원 22명이 현장에 참여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고, 해평면행정복지센터는 폐기물 처리 지원에 함께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 가구는 낡고 불편했던 주거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백운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은 단순한 생활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과 건강, 자립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 및 민간 자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도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은 “구미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는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목조주택봉사단을 비롯해 이번 사업에 함께해 주신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해평면행정복지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권익옹호, 재가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우상 명작 동시 =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 해바라기꽃은 희망이다 언제 보아도 해를 향한 꿈이다 뜨거운 땡볕에서도 짜증을 내지 않고 둥글둥글 웃는 얼굴에 사랑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씨앗 과자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저녁이 되어 해님이 집으로 돌아가면 아침이 되어 해님이 올 때를 기다리는 넉넉한 마음 구름이 끼고 비가 올 때엔 크고 둥근 꽃은 고개를 땅으로 숙이고 묵묵히 해를 기다리는 참을성 꽃을 받치고 있는 파란 잎사귀는 춤 장단을 맞추는 북치는 아이의 손가락이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낮달 낮달 잠자지 않고 나온 달 누굴 찾아 나왔을까? 아이들과 놀고 싶은 걸까 재갈재갈 개구쟁이와 장난치고 싶은 걸까 낮엔 새들을 보고 꽃들을 보고 밤엔 별님과 오순도순 둘이 정답게 얘기 나누고 싶어 낮에 나왔나봐.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여름 아이들 여름 아이들 여름이 웃는다 나뭇가지가 파랗게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 이 곳 저 곳 누구라도 함께 놀아주며 산과 들을 다니며 자랑을 한다 예쁜꽃 그림도 그리고 집집마다 창문을 열게 하고 산과 들로 아이들을 불러내어 놀게 하고 바다와 강물에 뛰어들게 하고 마음까지 열어 놓게 한다 별빛처럼 반짝이는 아이들 아이들을 보면 여름은 즐겁다 오래오래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다 여름이 덥지 않는 것은 작년처럼 그런 겨울이 오는 것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가슴이 파란 나뭇잎이기 때문이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개나리와 장미 개나리와 장미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아직 봄은 저 멀리 있는데 개나리는 꽃을 보이며 자랑이라도 하듯 장미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나처럼 꽃을 피워봐.” 장미가 말했습니다 “난 조금 더 있어야 꽃을 피울 것 같아 햇살에 몸이 건질해졌거든.” 장미가 꽃을 피울 때 개나리는 파란 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개나리와 장미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다투며 파란잎을 피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동백나무가 말했습니다 “너희들 왜 서로 다투는 거야?” 장미가 말했습니다 “개나리가 먼저 꽃을 피웠다고 자랑하기 때문이야.“ “난 너희들처럼 자랑하지 않고 다투지 않아도 이렇게 잎을 피워 올리자나.” 동백나무의 말에 개나리와 장미는 부끄러웠습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호수에 가자 호수에 가자 낙엽이 떨어지는 호수에 우리 함께 가자 바람은 나뭇잎으로 놀잇배 만들어 띄우고 고추잠자리 나비 구경 나오고 새들도 찾아온다 단풍잎 닮은 빨간 물결이 바람에 넘실거린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동시 = 빈 농촌 빈 농촌 거미줄 위에 얼굴이 야윈 아침이 걸려 있다 햇살이 열어 놓은 창문에 얼굴을 내민 텃밭 하나 할아버지를 하늘나라에 보낸 쟁기는 두터운 먼지를 덮고 외롭게 혼자 누워 있다 집을 잃는 소똥구리는 바람에 밀려 굴러가고 풀벌레 여린 울음소리가 돌담을 넘어서면 달님이 사립문을 밀고 마당에 들어온다 하늘에 별들이 총총한 쓸쓸한 농촌 길섶에 지나가는 바람이 서성거리며 도시로 떠난 아이들을 찾고 있다.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