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8일 ‘2025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여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채용절차의 간접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취업 준비 및 자가 진단 등 취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취업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됐다. 면접관들은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으며 면접에는 7개 학과 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구미대는 대상 2명(각 40만원), 우수상 4명(각 20만원), 장려상 6명(각 10만원) 등 12명에게 총 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한 조현진(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학생은“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다른 학생들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까지 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혁 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가 학생들이 채용과정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여 입사지원서 및 면접 이해도를 강화하고 개인별 미진사항 피드백을 통한 실전 취업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년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2025 GADLEX)’와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두 행사는 24일 오전 11시 공동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학계·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이와 함께 9월 23~24일 ‘2025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을 열어 해외 무관 30여 명을 초청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산업 시찰을 하고, 새마을테마공원과 성리학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문화탐방에 나선다. 둘째 날에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방산 포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진행해 기업과 기관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 역대 최대 규모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미코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설명회 △산업·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에는 해외 판로 개척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10개 해외기업이 참여하는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방위산업공제조합·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진행하는 정부지원 사업 1:1 컨설팅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육성 정책토론회, GDIP 포럼, UAM·드론방호돔 세미나, 구미시 투자설명회, 기술교류회, 2025국제드론산업포럼 등 각종 포럼과 세미나가 마련돼 산업계·학계·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년·대학(원)생 인재채용 상담 및 설명회’는 청년층에 취업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퍼스텍, 위드포스,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모아소프트,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항공·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대학(원)생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인재채용상담회 참여 희망자는 9월 19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마쳐야 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뮬레이터 △헬기 조종 VR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군·항공 분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관객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상북도, 구미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 기관은 △방산기업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및 공동교육·연구·정보교류 △방위산업 수출진흥 및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구미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항공방위물류박람회(www.gadlex.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제3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제2작전사령부·국립금오공과대학교·경운대학교가 주최하며 금오공대에서 진행된다. △작전사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드론봇 운용 고등 기술 숙달 및 전투발전 소요 창출과 대학의 첨단과학기술 연구분야 중 군내 활용 가능한 분야를 접목시키고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7개 종목으로 나뉘며‘군사적 활용’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운영된다. 군사적 활용 분야는 드론의 군사적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시정찰, 폭탄 투하, 기체창작, 로봇 챌린지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되고 스포츠 참여형 분야는 드론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3개 종목으로 꾸려진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리온 헬기전시 및 탑승,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로봇 제작, 3D프린팅, 팝드론 배틀, 드론 조종, 레이저 각인, 모의사격체험 등이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되고 개막일인 24일 17시부터는 군악연주, 의장대 시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돼 민·관·군이 어우러지는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빛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항공방위물류박람회와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방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지역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44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를 위한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도지사가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긴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40여일 남은 APEC 정상회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 기간 경호안전 관련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상회의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이 현재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어 9월 중으로 완공 되는데 문제가 없으며, PRS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 호텔을 제외한 전 숙박시설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고 밝혔다. 또한,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도내 26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K-비즈니스 스퀘어(경제 전시장)가 조성되고 있으며, 야외 파밀리온 돔에는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기술전시 공간인 K-테크 쇼케이스가 마련될 예정으로, 국내 최고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신라금관 특별전, 백남준 특별전 등 중앙정부 차원의특별 문화공연 외에, 월정교 한복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대릉원 파사드 공연, XR 모빌리티 버스 운행 등 경북만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정상회의 기간 보문을 찾는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경주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통·수송 특별본부를 운영하고, 의사, 간호사로 이뤄진 APEC 의료지원단을 24시간 상시 가동하는 등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상회의를 마칠 수 있는 대책도 마련 중이다”라고 보고하였다. 이어진 경호안전관련 보고에서,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경상북도와 경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호 원칙이 낮은 경호인 만큼, 정상회의 기간에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당초 인구 25만 중소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보인 의심의 눈초리는, 이제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것이 삼국통일을 이루고,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새마을 정신으로 산업화를 일군 경상북도의 힘”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경주에서 열리는 올해 APEC 정상회의는 미·중 등 세계 강대국들의 참석으로 그 동안 얼어붙었던 세계 평화의 기운을 다시움트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위급 인사들이 오는 만큼 작은 서비스 하나까지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제 도지사 중심으로 현장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이제는 APEC 효과를 극대화 하고, 가시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고민할 때”라며, “APEC 기간 중 국․내외 대기업들이 경주를 방문하는 만큼 대한상의, 참여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투자유치 및 수출계약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라”고 하는 한편, “정상과 배우자 등의 관람 코스 등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APEC을 계기로 경북도의 문화관광을 대전환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어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개최된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APEC 범 시도민 지원협의회 박몽룡, 이상걸 회장 등이 참석하여 APEC의 막바지 준비를 위한 현장체제 전환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이제 현장에 도지사실을 마련한 만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받고, 수시로 현장을 다니며, 시설공사 마무리 부터 숙박·식당 서비스 까지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경상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경주가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의지를 내보였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양일간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 (Gumi Industrial-complex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유산을 문화예술과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크라잉넛·자이언티와 함께하는 콘서트부터 드론쇼까지 풍성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준비돼 이번 축제는 시민과 근로자,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본격적인 시작은 개막 공연 〈Let’s Go 산단 콘서트〉가 장식한다.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더킹덤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구미 방림공장 외벽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드론쇼도 펼쳐진다. 산업공간을 배경으로 구미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산업·예술·기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보여준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와 협업한 DJ 공연〈K-POP Scream〉도 진행한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갤러리>, 근로복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전시>, 노동과 삶을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 <오늘도 구미로 출근합니다〉등이 열린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지고,〈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가 구미산단의 일상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아트위크닉 존’에서는 유튜브 채널‘긱블’이 기획한 3종 <인터랙티브 체험>을 비롯해 <VR 체험>, <3D펜 체험>, <RC보트 체험>, <레트로 게임존>이 함께 운영된다. ■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APEC 정상회의 연출 이끌어온 양정웅 감독 총괄 이번 축제의 총감독은 세계적인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맡는다. 양 감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문화예술 감독으로도 위촉되는 등 국가적 프로젝트를 이끌며 산업공간과 첨단기술,예술을 융합한 무대를 다수 기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첨단기술, 예술 융합해 구미 시그니처 축제 육성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유산을 문화자원으로 재조명한 구미만의‘시그니처 축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축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 추진될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기반으로 삼아 구미 산업단지를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025 GIF,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산업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미래형 문화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는 시도”라며 “축제를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를 만들고, 방림 구미공장을 중심으로 구미 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선도산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신평동 캠퍼스 갤러리에서 ‘황은지·김경훈 부부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2인 전시회로, 수채화·판화·드로잉·조형 작품 등 50여 점을 통해 삶의 여정과 인생의 길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다. 전시회 주제인 ‘황금길(Golden Road)’은 작가 이름인 ‘황(黃)은지’의 ‘황’과 ‘김(金)경훈’의 ‘금’발음을 연결해 부부가 함께 걸어가는 길을 상징한다. 중앙대 미술대학 공예학과에서 인연을 맺은 황은지·김경훈 작가는 ‘길’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서로의 작업을 연결했다. 황은지 작가는 일상의 따뜻한 순간을 섬세한 수채화로 기록했으며, 김경훈(케이킴) 작가는 회화와 조형 작업을 통해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여 확장된 길을 표현했다. 두 작가는 “황금길은 단순히 빛나고 화려한 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삶의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은유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걸어가고 있는 인생길을 상징한다.”며, “각자의 길이 만나 하나의 황금빛 길로 이어지는 경험을 공유하고, 일상과 예술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각기 다른 재료와 시선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세계를 유지하면서도 예술이라는 언어로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일상과 예술,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립금오공대 갤러리 신평관은 갤러리 중심의 커뮤니티 복합문화 공간”으로,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전시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 예술가와의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금오공대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구미 청년상상마루 레지던시 작가의 릴레이 전시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이 아프리카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윤옥현 총장은 행사 전반을 지원하며 해외 교육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참가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교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참여한 김천대 재학생들은 ‘새마을 글로벌 투어’ 서포터즈로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 통역, 공연 지원, SNS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교류와 안전을 돕고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공로로 일부 학생들은 해외 장관상과 해외 대학 총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김천대학교는 짐바브웨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스터디투어를 운영했다. 참가한 짐바브웨 고등학생들은 전공 체험과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한국 대학 문화를 직접 경험했으며, 저녁에는 공연과 마인드 강연,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옥현 총장은 “20개국 대학생들의 밝은 미소와 협력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귀한 상을 수여해 준 짐바브웨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의 장에 적극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유영익)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제작한 교가 녹음본 전달식을 열었다. ‘구미시립합창단 교가 제작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노후화된 교가를 전문 작곡가들이 새롭게 편곡하고 합창단이 고음질로 녹음해 각 학교에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에게 품격 있는 교가를 제공해 애교심을 고취하고 학교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취지다. 올해는 총 11개 학교가 신청해 이 가운데 형곡고, 산동고, 형남중, 구미여중, 선산중, 원남초 등 6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가 제작에는 작곡가 전지은(형남중·구미여중), 원사임(형곡고·산동고), 이보은(선산중·원남초)이 참여해 편곡과 MR 제작을 맡았다. 특히 오케스트라 음원을 활용해 기존 교가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합창곡을 완성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학교 교가가 오래돼 음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었는데, 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교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학생들이 더욱 자랑스럽게 교가를 부르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이 지역 학교와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손잡고 ‘KTX 연계 산업문화투어(구미과학열차)’를 9월 26일(금)부터 총 5회 운행한다. 이번 투어는 매주 화요일 운영 중인 기존 산업문화투어를 확대해 서울·대전 등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김천구미역에서 출발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다. 이번 산업문화투어는 당일(9월 26일, 10월 31일, 11월 7일)과 1박2일(10월 31일~11월 1일, 11월 7일~8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코스로는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 새마을중앙시장 등이 포함돼 산업·문화·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1월 7일 출발하는 일정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구미시 라면축제’(11월 7~9일)와 연계돼 갓튀긴 라면, 이색 라면 시식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산업 견학과 함께 축제의 열기까지 만끽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K-체험관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미의 산업 근대화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로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이 전국 무대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시청 볼링팀(감독 백현)은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대연 킴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른 성과를 올렸다. 권수진 선수는 개인종합 1위를 비롯해 개인전 3위, 2인조 3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정지원 선수는 2인조 3위에 오르며 힘을 보탰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볼링협회 주최로 전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미시청 볼링팀은 박현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팀워크와 꾸준한 기량으로 입상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기력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전국대회와 각종 실업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서성규)은 ‘경산 갓바위 소원 성취 축제’를 맞이하여 방문객과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시설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경북연수원은 경산 갓바위 소원 청취 축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쉼터와 편의 공간 제공을 위해 기숙사,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축제가 시작되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조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안전교육과 ESG 실천, 스마트공장배움터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국민 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성규 대구경북연수원장은 “경산 갓바위 소원 성취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연수원도 시설개방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도 신뢰받는 열린 연수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9월 22일(월) 18시까지 구글폼(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https://ssup.kosmes.or.kr) 참여 이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대구경북연수원(053-819-5021)으로 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면접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확정했으며, 행정 9급 475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0개 직류의 최종합격자를 도 본청 및 시군 단위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을 통해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이 합격해 기회균등 채용의 취지를 실현했다. 한편, 최연소 합격자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 18세(2007년생) 남성이, 최고령 합격자는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 남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2세로 지난해(31.1세)에 비해 1.9세 낮아져 젊은 연령층의 공직 진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18세~23세 27명(2.6%), 24세~27세 314명(30.0%), 28세~31세 370명(35.4%), 32세~35세 179명(17.1%)으로 28세~35세가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6세 이상도 156명(14.9%)으로 분포되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22명(49.9%), 남성 524명(50.1%)으로 최근 5년간 여성 합격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이 근소하게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개인별 합격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www.gb.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의 개별성적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9월 18일(목),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산불특위는 6차례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치며 산불 특별법으로 발의된 5개 법안의 272개 조항에 대한 심사와 수정‧보완으로 통합안을 마련했고, 이번 제4차 산불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게 된 것이다. 특별법의 산불특위 통과는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산불특위 위원장인 김정호 의원, 여‧야 간사인 임미애, 김형동 의원, 그리고 이달희, 박형수, 이만희, 임종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여‧야를 막론한 특위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낸 큰 성과이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산불 재난과 관련해서는 최초의 특별법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국회, 정부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으로 산불특위를 통과한 만큼 경상북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최선을 다해갈 계획이다. 「경북 산불 특별법」은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되어 경북 북부지역에 큰 피해를 남긴 산불의 피해구제와 복구,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지원과 특례들을 규정한 것이다. 이번 경북 산불의 전례없는 범위와 규모의 피해는 기존의 재난복구체계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고, 더욱이 피해 5개 시군은 이미 인구소멸고위험지역으로, 산불로 인해 지역공동체의 해체와 지방소멸의 가속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의 보상과 지원, 피해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는 한편, 이러한 산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전략으로 특별법을 제안하고 추진해왔다.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지역의 경제·산업·공공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재편하고, 산림 관리와 산업 구조 자체를 혁신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적‧제도적 틀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경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 바로 특별법이다. 경상북도는 산불 진화 후 산불피해복구대책본부를 구성해 모든 행정력을 피해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지원범위 확대와 지원단가 현실화 등 실질적 지원과 피해지역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피해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예산과 특별법에 반영되도록 하고, 국회와 기획재정부, 산림청 등 주요 정부부처를 방문해 특별법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피해복구 예산지원과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법안심사소위의 신속한 진행으로 특별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9월 10일 다시 한번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호 산불특위 위원장, 여‧야 지도부를 두루 만나 남은 입법절차들도 신속하게 진행시켜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에 산불특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산불피해극복과 지역재건의 큰 방향을 가지고 4대 중점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의 피해보상과 지원이다. 이를 담당할 기구로 국무총리 소속의 ‘피해복구 및 재건위원회’를 설치한다. 이번 산불이 광범위한 피해로 기존 재난복구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들이 많이 발생한 만큼, 이러한 다양한 피해들까지도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둘째, 피해보상과 지원을 넘어 피해지역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산림투자선도지구 제도를 신설했다. 산불 피해지역을 재난과 소멸위험지역이 아닌 투자와 개발지역으로 재창조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역이 민간투자자와 협의하여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면, 경상북도와 정부는 정책사업 우선 배정, 권한위임과 규제완화, 기업지원 특례로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셋째, 산림경영특구는 경북이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농업대전환의 공동영농모델을 산림분야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산림 소득사업 경영을 육성하는 지원체계이다. 영세한 개별 임가를 규모화‧단지화하고 공동경영을 유도해 임가의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지역 주도의 신속한 복구‧재건사업 추진과 투자유치를 위한 권한위임과 특례들이다. 산림자원개발과 소득사업 추진의 장애요인이었던 산지‧농지관리 관련 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았으며, 토지 수용, 용도지역 규제완화, 환경영향평가 신속 협의 등 특례와 기반시설 건설, 입주기업 자금지원, 국공유재산 사용 등의 지원들도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특별법의 주요 틀과 내용은 산불 이후 이철우 도지사가 강조해온 산불대책의 기본방향으로, 그 동안 경북이 추진해왔던 민간투자활성화와 산림대전환의 주요 정책들이 특별법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특위 통과로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발 빠르게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이미 9월 16일, 도‧시군의 관계부서와 특별법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시행령과 조례 등 주요 후속 입법과제들을 점검했다. 또,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산림경영특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산불피해재창조본부 3개 사업단*의 사업계획을 시군과 연계하여 더욱더 구체화해 가기로 했다. * 산불피해재창조본부 :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농업과수개선사업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특별법은 최초의 산불재난 특별법으로 경북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경상북도·정부·국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큰 성과”라며, “피해지역을 단순 복구가 아닌 혁신적 재창조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대전환하는 산림정책의 국가 선도모델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등 남은 입법절차들도 잘 마무리해, 추석 전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농민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월 전북 무주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가 넘어져 운전자인 60대가 사망했으며, 7월에는 청송군의 한 과수원에서 농약살포기인 SS기를 운전하던 70대 농민이 기계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강명구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5,829건이며, 사망 353명, 부상 3,710명 등 총 4,06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인데,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은 15.2%(1,795건 중 27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1.4%(1,037,516건 중 14,632명)에 비해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1,795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9년 444건, ▲2020년 367건, ▲2021년 364건, ▲2022년 330건, ▲2023년 29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전체 1,795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 운전자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별로는 최근 5년간(2019~2023) 전남이 365건(20.3%)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북 305건(16.9%), 충남‧경남이 219건(12.2%) 순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신체 손상사고 현황’(2019년‧2021년‧2023년 조사결과 통합)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중에서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3개년도 평균 3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트랙터(15.8%), 예취기(11.1%), 관리기(9.3%)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강명구 의원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고령 운전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대형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농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농번기마다 되풀이되는 농기계 사고는 더 이상 농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고령 농민 맞춤형 안전교육, 농기계 보조장치 보급, 농로 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과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람 바람 놀던 아이들도 모두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데 흔들리는 그네에 참새 한 마리 앉아 있다 바람이 말한다 내가 앉을 차례인데.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칼럼 만족하고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재산과 부를 행복과 성공의 척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벌려고 장시간 힘들게 일한다. 하지만 돈과 소유물이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줄까? 「행복연구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의하면 일단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지면 수입이 더 늘어나도 전반적인 행복감이나 만족감이 더 커지지 않는다고 알려 준다. 물론, 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심리학 연구」(Monitor on Psychology)지에 실린 한 기사에 의하면 “불행을 가져오는 것은 돈을 더 많이 가지려는 태도”라고 말한다. 약 2000년 전에 기록된 성경 말씀에서도 그 점을 이렇게 지적한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해로운 일의 뿌리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랑을 추구하다가 ··· 많은 고통으로 온통 자기를 찔렀다.” (디모데 전서 6:9, 10) 돈을 사랑하면 어떤 고통스러운 일을 겪을 수 있을까? 재산이 많으면 잃을까 봐 염려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섬기는 자는 적게 먹든 많이 먹든 단잠을 자지만, 부자는 가진 것이 많아 잠들지 못한다.” (전도서 5:12) 돈을 많이 가지면 행복할 것 가지만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아서 실망하게 된다. 많은 돈이 오히려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게 되는 한 가지 이유는 돈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은을 사랑하는 사람은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입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전도서 5:10) 또한 돈을 버는 데 열중하다 보면 행복해지는 데 꼭 필요한 더 중요한 것들, 이를테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가난한 이웃을 도우는 데 사용해야 할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가진 돈이나 투자한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면 큰 슬픔과 좌절을 겪게 된다. “재물을 얻으려고 애쓰지 말고, 멈추어 이해력을 보여라. 재물에 눈길을 주는 순간 그것이 더는 그 자리에 없으니, 틀림없이 독수리처럼 날개가 돋아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잠언 23:4, 5.) 그렇다면 행복해지는 데 필요한 특성은 무엇일까? 그것은 만족하는 태도다.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래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디모데 전서 6:7, 8)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대체로 불평을 하거나 투덜거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에 넘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염려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또 성경은 받는 것 다 베푸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사도행전 20:35) 다른 사람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얼마의 시간과 활력밖에 없더라도 기꺼이 베풀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도 행복해진다. 더구나 돈으로 결코 살 수 없는 많은 것들 즉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존중 그리고 받은 것 이상으로 되돌려주는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된다. (누가복음 6:38) 또 성서는 물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 (잠언 15:17) 이 말씀의 요점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과 누리는 사랑 넘친 관계가 물질적인 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필요를 채울 때 오는 행복을 누리게 되고, (마태복음 5:3) 그리고 성서에서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면서 남에게 베풀 때 오는 행복을 경험한다. 성경은 “지혜는 그 결과로 옳다는 것이 증명된다”고 말한다. (마태복음 11:19) 이 말씀과 같이, 만족하고 베푸는 태도와 물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은 그 결과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재벌들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재산을 갖을려고 수반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삿된 짓을 하면서 재산을 모으는데 정신이 몰입되어 있다가 사회적 지탄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 이들이 정작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재산에서 행복을 찾을려고 한다면 결국 이들의 재산은 불행에 함몰되고 말 것이다. 만족하고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2025년 8월 30일 현재 사주추명학자 작가 권우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8,060여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59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5년 8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4천25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830여 편 발표. 총 68,08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관상을 봐 드립니다> <이름을 봐 드립니다> <배비장> <원성대왕> <동명성왕의 후예> <한명회> <오성과 한음>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나를 살려준 남자> <시인 김삿갓> 대하소설 <제7의 왕국> <三國覇王誌> 등 다수. 중편소설 <천강홍의장군> 등 다수. 단편소설 <재심청구> <천둥소리> <실패한 소설가> <아우라지의 전 설> <분노의 계절> <아라홍련> <장돌복의 지혜> 등 다수. 희곡 <박봉산> <너도 늙어 봐라> 장편소설 <다라국의 후예들> 등 다수. 동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할아버지> <작은 나무와 미루나무> 등 다수 그외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희곡 총 4만4천217여 편 발표. ✦ 1997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23년) ‘양산신문’에 사설. 칼럼. 역사소설 등 집필. ✦ 5년간 울산광역일보에 ‘장편역사소설’ ‘명리학 칼럼’ 등 다수 집필. ✦ 3년간 일간 ‘경북종합신문’ ‘사설’ ‘칼럼’ ‘장편 역사소설’ 다수 집필. ✦ 현재 구미일보에 ‘칼럼’ 및 소설, 시, 시조, 동시, 동화, 수필 등 문학작품 집필 발표중. ✦ 현재 경남뉴스 칼럼 및 뉴스앤부산 칼럼 집필 발표중. ● 전국 매체 ✦ 경북지역 신문 = 구미일보 ✦ 경남지역 신문 = 경남뉴스 ✦ 부산지역 신문 = 뉴스앤부산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1969년 05월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1971년 03월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1978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1991년 05월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4월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05월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1993년 06월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1993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3년 12월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4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1995년 11월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1996년 10월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1998년 03월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1999년 05월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2012년 01월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2012년 06월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수상 2013년 01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감사패 및 공로패 1998년 09월 계간 문예시대사 사장 감사패 2002년 05월 부산광역시장 감사패 2005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2006년 11월 양산신문사 사장 공로패 2007년 11월 양산신문사 회장 공로패 2016년 07월 양산신문사 사장 감사패 ● 문학인 단체 ㅇ 연화문학작가협의회 대표 (전) ㅇ 계간 蓮花文學 발행인 (전) ㅇ 부산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원 (전) ㅇ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전) ㅇ (부산) 극단 ‘處容劇場’ 회원(劇作) ㅇ 경남문학관 회원 (전) <❋❋❋>
권우상 명작 poetry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권우상 가을이 오면 바람이 빗어 넘긴 머리털 고개 숙여 키를 낮춘 억새풀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 웃는 하얀 얼굴에 가을 향기가 묻어난다 반딧불 어둠을 밝히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로 잠을 설친 개만 컹컹 짖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러움 없이 달과 별들이 하얀 속살 드러내고 주고 받는 아름다운 사랑의 눈빛 길섶 남향밭이 노란 웃음 하얀 웃음 흐드러지게 웃는 가을꽃들 귀뚜라미 노래에 장단 맞춰 새들이 지절대는 합창소리 가득찼다 가을이 오면 남쪽나라 가는 기러기 발걸음 바쁘고 단풍나무는 괜시리 얼굴이 빨갛다. ----------------------------------------
문학상 당선 작가 권우상 동시 = 나는누굴까요? (1) 나는 누굴까요? (1) 나는 오래 살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루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3일 정도는 넉넉히 살수 있답니다 나는 먹이를 먹는 입도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 하는 일이라고는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는 것 뿐이에요 우리 가족들은 여럿이 떼지어 바쁘게 날아 다닙니다 그것은 암컷과 숫컷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랍니다 숫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죽고 암컷도 물가로 가서 알을 낳고는 죽지요 하지만 이런 생활은 어른들의 이야기고 아이들은 1년 넘게 또는 3년을 살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부르는 데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물속에서 아이로 살아갑니다 나는 누굴까요?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ㅇ부산mb문예상 동시 당선 ㅇ창주문학상 동시무문 당선 ㅇ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