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국의 음흉한 속셈을 경계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지난 3년 동안 박근혜 정부의 정체성은 한 마디로 대북정책, 대중정책의 실패였다. 통일대박과 신뢰프로세스는 그야말로 위험하고 낭비적이고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별나라 정책이었다. 더구나 중국을 잘 보듬어 안으면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은 국방안보 정책에서는 실패였다. 사드(thaad) 배치로 중국이 연일 한국을 비난하면서 한국제품 수입을 억제하고, 콘텐츠 사업을 차단하는 것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는 중국을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지례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을 알려면 세 가지 면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공산주의 정치체제 국가라는 것이며, 둘째는 미국의 세력이 아시아에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며, 셋째는 적과 싸우지 않고 적을 이길려면 내부(한국)를 분열시켜야 한다는 전략이다. 즉 남한에 대해 남남갈등을 부추겨 사드 배치가 불발로 끝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과 우호적인 제스추어를 보이지만 속으로는
칼럼 南과 北, 한반도 주인은 어느 쪽일까?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나는 태양계의 행성인 지구의 역사와 여기에 생존하는 인간의 역사가 좋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주는 황금밭이란 사실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모든 이야기를 쓰는데 열중하고 있다. 지구는 무한대의 우주에 비하면 원자나 분자보다 작은 천체이지만 인간은 수 많은 슬픔과 고통스러운 역사를 끝없이 기록해 가며 서로가 자기 자신이 주인임을 강조한다. 한 사례를 보자. ‘테미스토클레스’는 아테네의 지도자였는데 페르시아 군의 침입이 예상될 때 그는 아테네 시민들을 설득하여 함대를 만들었다. 이때가 기원전 460년, 마침내 페르시아 군이 북쪽으로부터 공격해 들어와 아테네를 짓밟고 불바다로 만들었다.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말을 연상케 한다). 아테네 시민들은 섬으로 피난하였으며 아테네 함대들이 아테네와 살라미스 섬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에서 페르시아 함대와 일전을 치르기 위해 기다렸다. 그 함대의 지휘자는 스파르타의 ‘에우리비아데스’였다. 그 당시 스파르타는 그리스 도시 국가들 중에서 최고의 군사 강국이었다. 스파르타 군은 육상에서는 용감했으나 해상에서의
칼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정부의 부정부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어느 국가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정 부패는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세계부패지수’를 보면 한국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부정부패는 오래전 고대 국가에서도 있어 왔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소송 사건에서 뇌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있는데, 이것을 볼 때 이미 3,500여 년 전에도 그런 행위가 잘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애굽기 23:8) 물론 부정부패에는 뇌물을 받는 것만 아니라 다른 일도 포함된다. 특히 정부 관료의 부정 부패는 권력을 이용하여 개인의 사익을 취하기 때문에 범죄의 중대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권력을 남용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부패한 공직자들은 권한이 없는 혜택을 이용하거나 버젓이 공금을 횡령하기도 한다. 특히 직권을 남용하여 개인 사업가에게 부당하게 특혜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공직자의 부정 부패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최순실 사건에서 보았듯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고위 공직자가 거의 대부분 부정부패에 관련돼 있다. 비록 한국의 경우만은 아니지만 어느 국가나 정부의 부패가 가장 심한
칼럼 군주가 충신의 말 듣지 않으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漢)나라가 위(魏), 촉(蜀), 오(吳) 삼국으로 나누어져 싸우고 있을 때 촉왕 유비는 충신 제갈량의 조언으로 위(魏), 오(吳)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하면서 나라를 잘 이끌어 갔다. 그러나 유비와 제갈량이 죽고 유비의 아들 유선(劉璿)이 촉왕이 되자 충신의 말은 듣지 않고 간신(환관)의 말만 듣다가 나라를 멸망하게 만들었다. 유비에게는 아들 일곱 명이 있었다. 맏이는 유선(劉璿)이고, 둘째는 유요(劉瑤), 셋째는 유종(劉琮), 넷째는 유찬(劉璨), 다섯째는 유심(劉璕), 여섯째는 유순(劉恂), 일곱째 막내는 유거(劉璩)였다. 일곱 아들 가운데 유심만이 어릴적부터 총명하고 영특하며 기민하기가 남달랐고, 나머지는 모두 나약하고 어질기만 하였다. 유비는 맏아들 유선을 후계자로 정했고, 유선이 촉왕이 되면서 위(魏)와 오(吳)의 침략이 빈번했다. 제갈량과 같은 전략가가 없는 틈을 타서 촉나라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위나라 장군 등애(㲪艾)는 촉나라를 연일 공격하고 있었지만 촉나라 장군 강유(姜裕)는 위나라 공격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 오히려 위나라 군사는 강유의 뛰어난 전술에 말려 여
칼럼 현명한 신하는 주인을 골라 섬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漢)나라 영제(왕) 때에는 환관들이 권력을 장악해 횡포가 극심해 지면서 매관매직이 성행하여 뇌물을 주고 관직에 등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조정의 부패가 극에 달했다. 그러자 세력을 가진 군벌들이 각지에서 일어나 각자 세력을 형성하자 나라는 매우 혼란에 빠졌다. 이때 왕을 겁박하여 조정을 장악한 동탁에게 반기를 든 병주자사 정원은 장수 여포를 앞세워 연일 싸움을 걸었다. 동탁이 여포와 싸워보니 도저히 당할 수 없었다. 그러자 동탁의 측근인 이숙은 여포와 고향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 여포를 동탁의 수하로 끌어 들이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장군은 공명과 부귀를 얻는 것이야 주머니속의 물건을 꺼내기 보다 쉬운 일인데 어찌 남의 아래에 있습니까?” 하자 여포는 “주인다운 주인을 만나지 못해 한스러울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숙은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내려 앉고, 현명한 신하는 주인을 골라 섬긴다’(良禽擇木而栖 賢臣擇主而事 : 량친저무얼치 샌천저주얼쓰)고 했습니다. 일찌감치 기회를 찾지 못하면 후회해도 늦을 것입니다“ 이 말에 여포는 그동안 섬기던 정원을 죽이고 동탁을 주인
칼럼 소비자는 충동 구매를 주의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오늘날 소비형태를 보면 왕이 될 소비자 스스로 봉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자의 맹목적인 고가품 선호풍조, 그리고 주변의 분위기에 사로잡혀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과소비 등 빗나가도 아주 크게 빗나간 소비자 의식은 스스로를 집안에 가두어 봉(봉황새)으로 키우고 있는 듯하다. 이런 모습을 이익의 심취돼 있는 장사꾼들이 방치해 둘 리가 없다. 어떤 미끼라도 던져야 물고기는 잡히고, 잡힐수록 작은 물고기 보다 큰 물고기에 더욱 탐욕이 생기는 것이 보편적인 상인들의 심리다. 우리 소비자가 보여주고 있는 소비자의식 부재의 현장을 백화점매장, 호화로운 상점의 쇼윈도 등을 통해 보여주고 이를 건전한 소비자의식을 바탕으로 윤택한 소비생활을 즐기고 있는 일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의 실례와 대조해 보면 소비자와 소비자의 대종을 이루면서도 생산자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근로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어떤 물건을 구매하기에 앞서 나에게 현재 꼭 필요한 물건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고 구매 물품들 가운데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필요한 제품에 대해서 계획을 가지고 하나하나 종이에 적어
칼럼 건강비결은 활동량을 늘린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운동이 약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 될 것이다.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운동만큼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없을 것이다.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생각도 명료해지며, 활력이 넘치는 더 생산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 좋은 식사 습관을 유지하면 체중도 알맞게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 꼭 고통스럽거나 극단적일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 주에 몇 번, 일정 시간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조깅, 활발하게 걷기, 자전거 타기, 운동 경기를 하면서 심장이 힘차게 뛰고 땀이 날 정도로 움직이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심장 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적당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미용 체조를 병행하면 뼈와 근육과 팔다리가 튼튼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러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어, 자연스럽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게 해 준다. 운동은 모든 연령층에 유익하다. 자동차나 버스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걷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지를 밝힌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 3040은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대해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정부지원의 해결방안을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것을 28일 정책 제안했다. 대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고 사립학교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으로 보통 대학을 입학하고자 한다. 하지만 높은 입학금과 등록금 때문에 부담을 갖는 청년들이 대부분이다. 등록금은 평균 500만 원 이상이며 이 금액은 대학교를 다니는 4년의 등록금이 아닌 1학기의 등록금이다. 또한 대학교도 기업처럼 유보금 개념의 돈이 2조 가까이 되는데 이 금액을 학생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학교 운영 유지비와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으로 지출하는 예산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금액으로 등록금을 책정하고 그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대학생들은 대부분이 학자금대출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등록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다고 해도 월급이 학자금대출을 갚는데 쓰이기 때문에 돈을 모을 수도 없다고 한다. 이렇게 청년들은 졸업을 하자마
칼럼 성서는 신뢰할 수 있는 책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성서 역사상 일곱째 세계 강국이 등장하는 때에 살고 있다. 이전의 여섯 강국들은 이미 성서 기록의 일부가 됐고, 이제 성서에 예언으로 남아 있는 강국으로는 일곱째 세계 강국이 유일하다. 성서는 일곱 강국 곧 일곱 ‘왕’에 관해 이렇게 예언했다. “일곱 왕이 있는데, 다섯은 쓰러졌고, 하나는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않았지만 그가 이르면 그는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물 것이다.” (계시 17:10) 약 1천900년 전에 이 예언이 기록됐을 당시, 일곱 ‘왕’ 곧 일곱 정치 제국 가운데 다섯은 이미 ‘쓰러진’ 상태였다. 그 제국들은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메디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였다. 그러나 강한 로마도 영원하지는 못했다. 또 다른 제국이 나타날 것이었는데, 예언이 기록될 당시 그 제국은 아직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성서 예언과 일치하게, 그 일곱째 ‘왕’이 실제로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제국은 영원히 통치할 것일까? 아니면 세계무대에서 어떻게 사라질 것인가? 성서는 그 점에 대해 답을 알려 준다. 일곱째 강국은 잉글랜드가 로마 제국의 북서부 지역
우리는 올해 "저출산·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라는 3대 재앙을 맞는다. 신생아 수가 30만 명대로 줄어들고, 65세 이상 노인은 연말이면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여기에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올해부터 감소한다. 유럽의 선진국들은 고령사회 진입 후 20년 정도 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령사회가 오기도 전에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한다. 일하고 세금을 낼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드는데 세금을 쓸 복지대상자인 노인은 급격히 증가한다. 현재는 생산가능인구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6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80명을 부양해야 하는 기막힌 현상이 발생한다. 게다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달로 청소, 경비, 자동차 운전 등은 향후 5년 내에 AI에게 일자리를 내줘야 될 형편이고, 미래학자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20년 내에 현재 직업의 35%가 사라질 전망이다. 월급쟁이의 절반 이상이 월평균 200만원 이하 받고, 10명 중 1명 이상이 100만원도 못 받는다. 비정규직 600만명, 구직포기자 50만명, 청년실업률 IMF 외환위기 때의 수준이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취업률이 50% 안팎이다
칼럼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내려 앉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漢)나라 영제(왕) 때에는 환관들이 권력을 장악해 횡포가 극심해 지면서 매관매직이 성행하여 뇌물을 주고 관직에 등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조정의 부패가 극에 달했다. 그러자 세력을 가진 군벌들이 각지에서 일어나 각자 세력을 형성하자 나라는 매우 혼란에 빠졌다. 이때 왕을 겁박하여 조정을 장악한 동탁에게 반기를 든 병주자사 정원은 장수 여포를 앞세워 연일 싸움을 걸었다. 동탁이 여포와 싸워보니 도저히 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동탁의 측근인 이숙은 여포와 고향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 여포를 동탁의 수하로 끌어 들이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장군은 공명과 부귀를 얻는 것이야 주머니속의 물건을 꺼내기 보다 쉬운 일인데 어찌 남의 아래에 있습니까?” 하자 여포는 “주인다운 주인을 만나지 못해 한스러울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숙은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내려 앉고, 현명한 신하는 주인을 골라 섬긴다’(良禽擇木而栖 賢臣擇主而事 : 량친저무얼치 샌천저주얼쓰)고 했습니다. 일찌감치 기회를 찾지 못하면 후회해도 늦을 것입니다“ 이 말에 여포는 그동안 섬기던 정원을 죽이고 동탁을 주
칼럼 오랜 노예살이 비극 언제 끝나는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블레싱은 미용사로 일하게 해 준다는 말에 유럽에 도착했지만 열흘 동안 구타당한 뒤에 고향에 있는 가족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받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매춘부로 일하게 되었다. 블레싱은 여주인이 정해 놓은 4만 유로가 넘는 빚을 갚기 위해 매일 밤 200에서 300유로를 벌어야 했다. 블레싱은 도망칠까 하는 생각도 자주 했지만, 가족들한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겁이 나서 꼼짝없이 갇힌 신세였다. 블레싱처럼 섹스산업에서 성 노예로 일하는 사람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0만 명이나 된다. 4000년 전에 10대 청소년이었던 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렸다. 요셉은 이집트 고위 관리의 집에서 노예로 지내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주인의 학대를 받지는 않았지만 주인의 아내가 요셉을 성적으로 유혹하려 했을 때 그 유혹을 거절하자 오히려 그 여자를 강간하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썼다. 결국 요셉은 쇠사슬에 묶여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창세기 39:1-20 : 시편 105:17, 18.) 로마 제국도 전쟁을 통해 노예를 끌어 모았으며, 때로는 노예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