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핵 감축에 숨겨진 보유국의 비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원자 과학자 회보」에 따르면 “아직도 3만 1000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잡지는 또 “그러한 무기 중 95%는 미국과 러시아에 있으며 1만 6000개 이상이 작전에 배치되어 있다.”고 말한다. 현존하는 핵탄두의 수에 모순처럼 보이는 점이 있음을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다고 하였다. 핵 강대국들은 탄두를 각각 6000개로 줄였다고 공포했지만 여기에 감축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작성한 한 보고서는 “책임을 져야 하는 6000개의 탄두를 산출할 때는 전략 무기 감축 협상(START)에서 합의된 특정한 회계 규칙을 사용하게 된다. 두 나라 모두 수천 개의 예비용 전술 무기를 추가로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원자 과학자 회보」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비축되어 있다가 그러한 상태가 해제된 미국의 탄두 중 대부분은 아니더라도 상당수는 해체되기보다는 (이미 예비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약 5000개의 탄두와 함께) 보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두 핵 초강대국은 전 세계 인구를 여러 번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핵무기를
칼럼 삶과 죽음, 성경에선 뭐라 하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사람이 죽으면 다른 세계로 가서 다른 몸을 갖고 계속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존재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라 온 환경이나 문화적 배경에 영향을 받아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이처럼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면 이 점에 대해 정확하고 믿을 만한 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오랫동안 종교 지도자들은 영혼 불멸 교리를 가르쳐 왔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주요 종교에서는 영혼이 불멸이라서 육체가 죽은 뒤에도 영계에서 계속 산다고 주장한다. 또한 불교에서는 끝없는 윤회를 통해 인간이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더없이 행복한 상태인 열반에 이르게 된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가르침 때문에 세계 전역의 사람들 대다수는 죽음
칼럼 거짓말은 하지 말자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떤 아이가 “예, 어머니,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올게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그 아이가 학교에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늦게 와서는, 어머니에게 “선생님께서 더 있다가 가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해도 괜찮을까? 한 소년이 집 안에서 공을 차서 전등을 쓰러뜨린 뒤 아버지에게 “아니에요, 아버지, 집 안에서는 공을 차지 않았어요”라고 말한다고 생각해 보자. 사실은 집 안에서 공을 찼다면 어떨까? 공을 차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잘못일까? 위대한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를 알려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여러분의 ‘예’라는 말은 ‘예’를, ‘아니요’는 ‘아니요’를 의미하게 하라. 그렇지 않은 모든 것은 악한 자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마태 5:37)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 우리는 말한 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성서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는 자신들이 예수의 제자라고 말했던 두 사람에 관한 것이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나서 두 달도 채 안 되었을 때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순절이라고 불리는 유대인
칼럼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원인은 무엇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원인은 무엇일까? 다른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해 본 적이 있다면, “원인이 뭐든 상관없어요. 그런 행동은 절대로 핑계가 있을 수 없으니까요” 하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유와 핑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어떤 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히게 된 이유가 그러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핑계가 되지는 않지만, 그 이유는 우리가 그러한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통찰력을 갖는 데는 진정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고대의 한 잠언에서는 “사람의 통찰력은 정녕 화내기를 더디게 한다.” 라고 알려준다. (잠언 19:11) 괴롭히는 행동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져서 좌절감과 심지어 증오심으로 가득 차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되면 분노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을 괴롭히는 사람의 인격 형성기는 부모의 좋지 않은 성품과 철저한 의무 태만으로 얼룩져 있다. 남을 괴롭히는 많은 사람들은 부모가 차갑거나 무관심하거나 또는 분노를 표출하고 폭력을 사용해서 문제를
칼럼 개가 상전, 동물보호법 개정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맹견에 의한 인명피해가 연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유명 음식점인 한일관 대표 김모(53)씨가 가수 겸 배우인 최모씨 가족이 키우던 개에 정강이를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 맹견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이번만이 아니다. 2017년 6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는 목줄이 풀려 거리로 나온 맹견 두 마리가 행인을 덮치면서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은 바 있고, 같은 달 전북 군산에서는 대형견이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쫓아가 물어 부상을 입힌 바 있다. 2017년 7월에는 70대 노인이 기르던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2015년에는 고창에서 농사를 짓는 강씨는 지인으로부터 대형 잡종견 한 마리를 얻었는데, 마침 자신의 논과 밭을 헤집는 멧돼지가 골칫거리였던 강씨는 이 개에서 태어난 새끼 4마리를 사냥개로 키우기로 마음먹고 근처 산을 돌며 강아지들에게 산짐승 잡는 훈련을 시켰다. 그 강아지들은 성견이 되자 사나운 사냥개로 거듭났다. 그리고 고창읍 고인돌박물관 산책로에서 고모(남)·이모(45·여)씨
칼럼 핵전쟁 시대, 우려하는 목소리 높아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세계 전역에서 정치인들과 재계 인사들이 불신을 받고 있다고 파리의 일간지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가 보도했다. 갤럽 국제 조사 기구가 60개국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부정직”하고, “과도한 권력”을 행사하고, “외압에 너무 쉽게 영향을 받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80퍼센트가 넘는 응답자들이 정치인들의 정직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현하였다. 재계 인사들은 그보다 평판이 조금 나은 편인데, 응답자의 약 40%만이 재계 인사들이 부정직하며 비윤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였다. 세계의 안전 문제에 있어서 서유럽 응답자들의 55%는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었다. 이집트에서는 70%가 “미래가 어두워 보인다”고 생각하였다. 설문 조사 대상 국가의 국민들 중 가장 낙관적인 대답을 한 사람들은 이집트를 제외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응답자들이었는데, 그들 중 50%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916년부터 1922년까지 영국 총리를 지낸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는 “우리는 전쟁
칼럼 설 땅을 잃어 가는 순수예술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순수예술(Fineart)이라는 것은 사실상 하나의 역사적 개념이다. 예술을 회화. 조각. 시. 음악. 무용 등으로 제도화시킨 현대적 체계는 르네상스 이후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18세기 중반에 가서야 형성되었다. 이렇게 볼 때 순수예술이라는 개념이 역사상 특별한 예술 형식과 관련되어 있다 할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이런 순수예술이라는 것을 순수하게 만드는 고유한 매체나 재료, 제작 방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대중매체의 공통적 특징은 정보를 기록하고 보급하며 복제하는 기술적 가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수준의 문화현상을 엄청난 다수의 관객에게 제공한다. 그것은 문화에 엄청난 민주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 내용은 저속한 매개물의 성격이 농후하다. 하지만 대중매체의 문화를 단순히 보수적이며 지배 이데올로기를 증식시키는 수단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한 면도 없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예술과 대중문화를 의미있게 연결시킬 수 있는가에 있다. 순수예술이 대중문화로 수용되는 경우를 팝아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것은 대중문화의 이미지를 순수예술에 끌어 들이되 그
칼럼 국민의 생각 밖에 있는 野, 두 정당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불경에 나오는 내용을 동화로 구성해 본다. 어느 날, 뱀 한 마리가 풀이 무성하게 자란 숲속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뱀은 앞으로 기어 갈 수가 없어 멈추게 되었다. 그동안 앞으로 잘 기어가도록 협조해 주던 꼬리가 이제는 머리처럼 꼬리가 앞에서 머리를 끌고 가겠다는 주장 했기때문이다. 머리가 꼬리에게 말했다. 「갑자기 왜 그래?」 「이젠 내가 앞에 서고 싶어서 그래」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럼 머리가 꼬리에게 끌려 가야 한다는 거야?」 「그래 맞아. 그동안 너는 나를 끌고 많이 다녔으니 이제는 내가 한번 앞에서 너를 끌고 가봐야겠어」 「그건 안돼. 나는 앞에 있어야 할 머리야. 머리가 앞에서 꼬리를 끌고 가야지, 뒤에 있는 꼬리가 머리를 끌고 가다니. 난 그렇게는 못해.」 「나는 그렇게 해야겠으니 내가 앞서 가는대로 따라 와」 그렇게 말한 꼬리는 뒤로 기어 갈려고 했지만 머리가 협조하지 않아 기어갈 수가 없었다. 뱀의 머리와 꼬리는 서로 자기가 앞에 나서겠다고 다투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다투자 뱀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뱀의 꼬리가 말했다. 「더 이상 고집
칼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소설 ‘대망’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보도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본 소설 대망을 읽고 있는 모양이다. 소설 대망은 일본 전국시대의 3대 영웅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혼돈한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통일로 가는 과정을 그려낸 대하소설이다. 일본의 전국 통일은 「오다 노부나가」에서 시작하여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거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종결된다. 이 세 사람의 기질을 대변해 주는 '울지 않는 새'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울지않는 새를 어찌하면 울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세 사람에게 주었더니 「오다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단칼에 베어 버린다’고 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새는 울게 만든다’고 했다. 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울지 않는 새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그런데 ‘울지 않는 새는 단칼에 베어 버린다‘는 「오다 노부다가」가 통일의 기초를 마련할 토대를 거머쥐었다. 그런데 교활한 기질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의 밑에서 하인 노릇을 하다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
칼럼 이집트의 파라오와 북한 김정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파라오는 악랄한 통치자이며 이집트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신이었다.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파라오는 “지혜와 능력이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났다”고 「이집트가 동방을 다스렸을 때」(When Egypt Ruled the East)라는 책에서 기술한다. 파라오는 백성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 공격 태세의 코브라 형상이 붙어 있는 왕관을 썼는데, 그 형상은 왕의 적들이 순식간에 멸절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것이니,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너라.”(탈출 3:10.)라고 말씀하셨다. 이집트의 남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고, 채찍으로 때리고, 이집트인들의 노예가 되어 야비하고 잔인한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감독하게 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파라오를 위해 도시를 건설하는 매우 힘든 노동일을 시켰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가 자꾸 늘자,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너무 강해질까 봐 두려워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여자들이 아기 낳을 때 도와주는
칼럼 윤리와 도덕이 없는 교육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조지프 애디슨」은 “대리석을 조각하면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 수 있듯이, 사람을 교육하면 훌륭한 인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1세기 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정규 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그런 상황이 지속되어 온 결과, 현재 10억 명에 가까운 성인들이 글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좋은 교육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좋은 교육을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사치품으로 여기기보다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권리로 인식하고 있지만 적절한 재원(財源)이 없다면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또 책이 충분하지 않고 자격을 갖춘 교사가 부족하고 학교가 모자란다면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그러면 과연 어디에서 개인의 참여를 장려하고 주위 세계에 대한 지식을 늘려 주며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적 가치관을 갖게 해 주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어떤 교육이 건전한 도덕 표준을 강조하고 보다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법을 알려 주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희망을 제시해 줄까? 또 모든 사람이 그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양질의 교육을
칼럼 적폐청산 무엇이 문제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내세우면서 그 칼끝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하다. 특히 적폐 청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쪽을 향하면서 전 이 대통령도 정면대결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며, '보수궤멸책'이라는 반박 논리를 앞세우며 노무현 정권 때의 일도 다시 들춰낼 기세인 모양이다. 문재인 정부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표적 청산'을 시도하고 있다는 논리를 강화하기 위한 벼랑 끝 대응책이자 보수 결집을 위한 노림수란 지적이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문제 삼는 것은 '적폐청산은 곧 정치보복'이라는 반격 논리와 궤를 같이 한다는 해석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적폐 청산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난하며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MB의 김 전 수석도 인터뷰에서 "몇 달 간 벌어진 일을 보면 참 묘하다. 희한하다는 생각이 든다. 적폐청산을 하겠다면서 까발리는 내용은 몽땅 MB 대통령 시절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