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런 남녀는 함께 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인생의 길흉화복은 하늘이 내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늘은 왜 어떤 사람에게는 행복을 내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불행을 내리는 것일까? 다음 두 남녀의 명운에서 답을 얻기 바란다. 최근에 필자와 상담한 분이다 여자 가명 강민숙 년주 월주 일주 시주 乙巳 戊寅 壬子 庚戌 상관 편관 ▪ 편인 편재 식신 겁재 편관 편관 편관 ▪ 편관 편인 편재 ▪ 정재 편재 식신 겁재 편관 여자 사주는 정관이 남편이고 편관이 외간 남자인데 정관이 없고, 편관이 많은 이런 사주는 운명적으로 결혼에 성공하기 어렵다. 즉 사주에 편관이 많아서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 필자가 이혼 한다고 하자 이혼 했다고 한다. 필자가 이런 사주는 재혼해도 일생을 같이 하기 어렵다고 하자 맞다고 했다. 여자는 정관이 남편이고, 편관이 외간남자인데 정관이 없고 편관이 많은 사주는 운명적으로 결혼에 성공하기 어렵다. 남편 복이 있을려면 정관이 하나 정도 있는 것이 좋으니 관살이 혼잡스럽지 않고 순수해야 한다. 그녀의 질문이다.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합니까?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가능한 용기와 희망을 꺾지 말아야
칼럼 섹스를 보는 칸트의 견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칸트의 정치철학은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 하는데 학생들에게 정의를 다룬 뛰어난 철학서로 학생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과목이다. 미국대학 강의에서는 인기과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특히 ‘마이클 샌털’의 정의(justice) 강의는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칸트의 도덕 철학을 탐구하는 방법 하나는 그가 몇 가지 구체적 질문에도덕철학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살려 보는 것이다. 그가 섹스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보자. 철학자 자신의 이론을 항상 다른 누구보다 정확하게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칸트가 자신의 철학을 적용한 사례는 그 자체로도 흥미로울 뿐 아니라 그의 철학 전반을 살려보는 좋은 자료가 된다. 자유로운 섹스에 반대하는 간트의 견해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이다. 그는 부부사이의 섹스를 제외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성적 행위에 반대한다. 섹스에 관한 칸트의 견해가 모두 그의 도덕 철학에서 나왔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견해가 반영하는 근본 사고방식이다. 즉 우리는 자신을 소유할 수도 마음대로 처분할
칼럼 도덕적 양심으로 성장하는 신문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우리는 매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이는 역설적으로 말하면 기존 신문들이 독자나 사회의 기대 또는 욕구를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틈새를 노리는 것이다. 더구나 지방신문의 빈번한 창간과 폐간은 치열한 경쟁 사회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강자는 살고 약자는 죽는 것이 생존경쟁의 엄격한 규칙이다. 따라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 창간하는 신문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언론의 특성과 사명감을 무시하고 언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물의 깊이도 모르고 강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언론도 사업이니만큼 어느 시점에 가서는 흑자를 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다. 지방신문이 중앙지처럼 인력이나 경영규모를 확대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 신문사는 작고 강하게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자유시장의 메카니즘은 여러가지 전제 조건들이 있긴 하지만 그중 하나를 들자면 다수의 수요자들과 다수의 공급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공급을 틀어쥐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공급을 좌우할 수 없으며, 그야말로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가격이 형성되어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
칼럼 패망 직전 월남을 닮은 한국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지금 한국은 패망 직전 월남을 닮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 군사기밀 누출, 군납비리, 친종북세력들의 반정부 투쟁 및 미군 철수 주장, 내집 옆에는 무조건 군사시설은 안된다는 닌비현상 등 패망전 월남과 매우 흡사하다. 당시 월남은 같은 민족인 공산주의 월맹과 대화하고 협상해서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여론이 번져갔다. 이른바 반전평화 여론을 이끌고 간 대표적 집단은 종교인들이었다. 결국 평화란 슬로건 속에서 월남은 1973년 공산월맹과 평화협정을 맺었고 주월 미군이 철수했다. 인간은 누구나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라는 개념이 불교는 자비, 기독교는 박애로 불리는 것을 볼 때 종교인들이 평화를 말하는 것은 더욱 당연하다. 1970년대 월남에서도 틱찌광(Thich Tri Quang) 승려, 짠후탄(Tran Huu Thanh) 신부가 자유월남의 구국평화회복반부패운동 조직을 이끄는 등 수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민족· 평화· 화해· 협력· 교류를 강조했고,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은 전쟁에 미친, 정신 나간 사람
칼럼 빈부 격차 심하면 재앙이 된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어느 국가나 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하면 재앙이 될 수 있다. 미국의 빈부 격차는 최근 10 - 20년 사이에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 1930년 대 이후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이런 부(富 : wealthy)의 불평등은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정치 문제로 확대되지 않았다. 2008년 대선 운동 때 소득 세율을 1990년 대 수준으로 환원하겠다는 지극히 소박한 제안을 내 놓은 '버락 오바마‘는 공화당 상대 후보에게 부를 퍼뜨리려는 사회주의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오늘날의 정치에서 부의 불평등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한다고 해서 정치 철학자들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문제는 빈부의 격차가 어느 정도 일까 하는 것이다. 소득과 부의 공정한 분배는 지금까지 정치철학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러나 철학자들은 이 문제를 공리(公利)와 합의(合意)라는 맥락에서 바라보는 성향이 있고, 그 때문에 정치 청문회를 열고도 기억할 만한 도덕과 시민정서 회복의 핵심인 부(富)의 불평등에 반대하는 주장을 간과하기도 한다. 부자에게(Lot of money) 세
칼럼 기관사 없이 비행하는 열차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 상하이의 초현대식 역사(驛舍)에 유선형으로 생긴 세련된 열차가 서 있다. 승객들은 열차에 탑승하기 전부터 자신들이 색다른 선로 위를 달리게 될 것임을 직감한다. 열차가 미끄러지듯 나아가며 역사를 빠져나가자 그러한 직감이 더욱 강해진다. 열차는 부드러우면서도 신속하게 속도를 높이며 어느새 시속 430킬로미터를 넘어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열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다. 그러더니 불과 8분 만에 30킬로미터 떨어진 푸동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이 열차에는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퀴가 없다는 것이다. 상하이-푸동 노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기 부상 열차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행되는 곳이다. 이 열차는 철제 바퀴가 아니라 전적으로 자기장에 의해 선로 위에 뜬다. 또한 기관사가 타지 않고 그 대신 열차의 정확한 위치를 계속 확인하여 중앙 통제소에 그 정보를 전송해 주는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 통제소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열차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이열차와 궤도는 특수하기 때문에 건설하는 데 어려움
칼럼 사드배치,핵무기 개발 착수하라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면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하는 모양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은 방관하면서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따라서 한국은 사드 배치와 함께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월남처럼 패망한다. 전쟁에서 방어만 하다가는 나라를 지키기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북한을 언제든지 선제 공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것은 1970년이다. 당시 ‘윌리엄 로저스’ 미국 국무장관이 주한미군 2만 명을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자극받아 핵개발에 들어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9년 "핵개발이 88% 이상 완료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은 당시 프랑스 핵무기 연구에서 고폭실험을 완료했다. 프랑스는 전세계 각국에 핵보유를 확산하는 정책을 가진 나라로서 이스라엘도 1950년대 프랑스 핵기술 이전으로 핵을 보유하게 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1983년에는 핵무기의 완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을 정도다. 그러나 1979년 박정
칼럼 힘으로는 백성을 다스리지 못해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중국대륙을 호령하던 진(秦)나라의 시황제가 죽자 아들 호해(胡亥)가 황제가 되어 모든 권력은 이사와 고조가 틀어 쥐었다. 차남인 호해가 황제에 오른 것은 이사와 고조가 권력으로 밀어 부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군사와 국무를 자기들 마음대로 처리하고 황제에게는 반대파를 살육하는 사건만 사주했다. 진나라가 극도로 혼란해지자 산동과 산서와 호남과 호북 각처에서 육국(六國 : 楚. 燕. 濟. 韓. 魏. 趙)의 후손들이 의병을 일으켜 점차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기 시작했다. 이 무렵 유방은 진나라에서 하급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패령의 명령을 받고 복역수들을 압송하여 여산 공사장으로 가게 됐다. 그런데 도중에서 도망가는 자들이 많았다. 풍서에 도착한 유방은 남은 죄수들을 모아 놓고 보니 몇 사람 되지 않았다. 당시 진나라의 법률에 따르면 죄수들은 호송하다가 놓치면 중벌을 받게 되었다. 유방은 남은 죄수들을 모두 도주시키고 자신도 도망칠려고 하자 장정 십여 명이 유방을 따라 가겠다고 나섰다. 십여명으로 시작된 유방의 추종자들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력이 강해졌다. 이때 진나
칼럼 무엇이 불공정한 사회인가?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머리염색 비용으로 52만 원을 청구한 A미용실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충주경찰서는 9일 탈북민(북한이탈주민) 등이 추가 피해를 입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하면서 경찰은 A미용실이 한 탈북민에게 2차례 머리 관리 클리닉 시술을 해주고 33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시술 내용과 요금 지불 경위를 조사했다고 한다. 이 탈북민은 경찰에서 "미용실 원장에게 요금을 물었지만, 머리 손질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얘기를 안 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A미용실은 2차례 머리 관리 비용으로 B씨에게 각각 16만원과 17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A미용실이 국내 물정을 잘 모르는 탈북민을 상대로 부당한 요금을 청구했는지 조사중인데 경찰은 최초 피해자 이모(35·여)씨 외에 다른 장애인 2명도 조사했으며, 이 중 한 명은 2차례 요금으로 32만5천 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내용이 이와 유사한 불공정한 피해로 인한 문제는 미국에서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 사례의 내용은 이렇다. 남편과 사별하고
칼럼 일본 아베 총리의 정치 철학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1993년에 오스트렐리아의 한 인권단체가 `도둑 맞은 원주민 세대`란 제목으로 원주민에게 가해진 잔흑한 행위를 기록하고 국가 사죄의 날을 지정하라고 권고 했다. 당시 오스트렐리아 총리인 `존 하워드`는 공식 사죄에 반대했다. 사죄 문제는 오스트렐리아 정치계에 논란이 되었다. 비록 원주민 개인을 상대로 한 배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원주민들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불이익을 극복할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소 미온적인 약속을 했다. 미국에서도 과거 정부가 취한 조치에 대해 공개 사죄와 배상에 관한 논쟁은 최근 10 ~ 20년 사이에 크게 나타났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서해안의 포로수용소에 일본계 미국인을 감금한 일을 공식 사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사죄에 더해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던 생존자에게 각각 배상금 2만 달러를 지급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의 문화와 역사발전을 위해 기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1993년에는 미국 의회가 1세기 전(前) 하와이 독립왕국을 정복한 잘못을 사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국가는 역
칼럼 북한은 민주화 될 수 없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한 나라의 정치체제가 다른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은 불확실성 또는 비(非) 결정성으로 특정 지어질 수 있다. 독재적 정치체제가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불확실성과 비결정성으로 가득 찬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이행의 결과와 기간도 불확실 할 수 밖에 없다. 독재적 정치체제에서 민주적 정치체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독재적 정치체제를 붕괴시키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북한의 경우를 보자. 김정은 독재를 무너뜨리는데 대단히 중요한 요인들은 권력 내부에서의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 김정은이 틀어쥐고 있는 군부의 제도적 부패 등이 표면화 되어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요인과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 또한 사회안정과 같은 독재적 정치체제와 전면에 나설 민중들, 예를 들면 전국 시, 군 단위 조직에 종사하는 노동당의 계급들이 역할의 주요한 문제로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으로 이어지면서 그런 징후에 대한 어떤 북한 전문매체도 그에 대하여
칼럼 집터와 묘터의 지세는 다르다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풍수지리를 모르는 사람은 길지(吉地)라고 하면 기도원과 집터가 같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도원과 집터의 길지는 다르다.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1번지에는 한국카톨릭을 상징하는 명동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1977년 11월 22일에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대성당은 1만 442m2의 땅위에 건평은 1천 498m2이다. 1898년 프랑스 코스트 신부가 축성 봉헌한 이래 성당을 중심으로 수녀원, 문화원, 교육관, 계성여고 등 카톨릭과 관련된 집합 건물을 모두 합하면 명동 전체를 양쪽으로 분할할 만한 규모로 면적이 방대하다. 명동성당을 풍수지리적으로 풀이하기 전에 땅의 내력을 살펴 보자. 원래 이 땅은 조선 순조대왕(1801- 1834) 당시 벼슬을 지낸 윤정현이 살던 집터로 바깥채만 60여 간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집터 자리였다.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은 집을 지을 때 풍수지리를 보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이 집터도 풍수지리를 봐서 지었을 것이다. 더구나 판서의 높은 지위까지 오른 고관의 저택을 지으면서 명당자리가 아닌 땅에 짓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 땅도 명당으로 보인